숙소이름: 로마 골뱅이 민박
가는법: 로마 테르미니 역에 내리셔서 전화하시면 가르쳐 주십니다.
위치및 주소: http://my.dreamwiz.com/hwmin/
테르미니 역 근처에 있구요, 민박 바로 길 건너편에 120년된 젤라또 가게가 있습니다.
(이름이 파씨.. 던가..)
아저씨가 픽업 나와주시긴 하는데, 길에 있는 트램만 따라 가도 나옵니다..
가족 단위로 가거나 일행이 많으시면 픽업 부탁하셔도 될 듯 합니다.
공항에서부터 픽업하는 것도 하시는데(돈 내고.) 픽업비용이, 공항-테르미니 역 기차 비용보다
훨씬 싸거든요.
연락처: (39)06 7224 544
339 7885 791
338 1944 862
(39는 나라번호임)
가격: 도미토리 20유로였습니다.
인터넷,세탹서비스 유무
인터넷 매우 빠르구요, 차례를 기다리지 않아 좋았습니다. 씨디 구울수도 있고, 특히 아무때나 할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 새벽에 많이 이용했는데요, ( 네이트온을 하려면 시차가..;)
컴터가 거실쪽 복도에 있어서 솔직히 아무도 상관 안하더라고요.
세탁서비스.
1인에 3유로인데, 거기 계신 청소하는 분께서, 아침에 시트 세탁할때 세탁기 돌리니깐 빨거 있음 꺼내놓으라고, 그냥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로마 민박 담합한것 때문에 3유로라고 정한 것 같은데, 최대한 잘해주시려고 노력하시더라구요.
하여튼 6일 묵으면서 빨래하느라 돈 낸 적은 없었습니다.
시설의 청결도:
가기 전에 다들 그러더라구요. 민박집 더럽다고. 근데 솔직히 여기 진짜 깨끗했습니다. 일단 집에 가면 실내화를 갈아 신어야 하고, 거기 청소하시는 분이 매일같이 침대 밑까지 싹싹 대걸레질 하십니다.
화장실도 2개인데, 화장실마다 샤워실이 딸려 있어서 북적이지 않았습니다.
밖엘 많이 돌아다녔는지라 집에 붙어있는 시간이 별로 없긴 했었지만, 청결도는 전혀 문제 없어 보였습니다.
숙소에 대한 총평(장점이나 단점)
개인적으로 밥이 맛있었고, 깨끗해서 좋았습니다. 로마 민박 가격 비싸다고 들어서 호스텔 찾으려고 했었는데
호스텔은 25-30유로 사이 가격인데다 모두 만원이어서 민박 선택했거든요.
근데 전혀 후회 없었을 정도로 만족했습니다. 저녁마다 숙소 애들끼리 모여 아저씨가 사주신 젤라또 먹고,
맥주도 마시고, 분위기도 좋았어요.
어떤 민박은 여전히 25유로던데 여긴 20유로구요. (솔직히 가격도 중요했음.. 6일을 묵어야 해서;;)
계속 호스텔을 써서, 밥 먹으려면 차이나식당 가야 했는데, 여기선 아침 저녁 밥 주자나요.
찜도 나오고, 삼계탕이랑 삼겹살 같은게 나와서 진짜 맛있게 잘 먹었어요. 가는 날 일찍 출발하느라
아주머니께 인사도 못 드렸는데 감사했습니다.
아 그리고, 로마 민박들 욕먹는게, 한 방에 너무 많이 재우고 해서(인원초과시키는 등,) 너무 북적거린다고 들었거든요. 근데 여긴 방은 굉장히 넓었는데 침대가 2층침대 4개밖에 없어서 쾌적했습니다.
여러 모로 만족한 숙소입니다. 10점만점에 9.8 정도..
숙소의 규칙:
규칙... 그냥 일반적인 거, 화장실 깨끗하게 쓰고 뭐 그런 것 밖엔 없었습니다. 여긴 식사시간이 아침 7시, 저녁7시였는데 그런거 꼭 지키는 것 같지 않았구요.. 피곤해서 늦게 일어나면 또 주십니다.ㅎㅎ
밤차 타고 밤에 도착해도 간식같은건지 식사를 주셨는지 하튼 주셨고, 아저씨가 그런걸(먹는거) 특히 신경쓰시는 듯 했습니다.
사진자료:(있으면 첨부해주세요)
숙소사진이 없네요.. 홈피 가면 있을 겁니다.
참. 제가 묵었던 곳은 1호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