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blog.naver.com/umin413/10184273922
"디즈니 온 아이스 트레져 트로브"
오늘 드디어 아드님과 함께 다녀왔다.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공연이기에 내아이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바로 그공연!
많은 것을 보고
많은것을 경험하고
많은것을 느끼고 생각할 줄 아는
감성적인 아이로 자라길 바라는 마음에서
항상 공연을 많이는보여 주고 있지만 지금껏 내아이가 보지못했던 장르인지라
꼭 보여주고 싶은 마음으로 움직이게 했던 바로 그공연!
이떄까지만 해도 울 아드님은 본인이 볼 공연이 어떠할지 알지못했다는....
그저... 왜우리는 1층에서 보지못하냐고....ㅠ.ㅠ 미안타 아들~~
하지만 공연이 시작되고나서 본인의자리를 만족해하며 잘 보인다고 엄마를 안심시켜주더라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
엘리스가 큰 시계를 든 시계토끼를 따라가다가 중요한 약속에 지각 할 뻔한 상황에 빠진다.
하트여왕의 카드병사들의 군무가 독보였던 멋진 무대였다.
"피터팬"
하늘을 나는 피터팬...
후크선장과 멋진 대결을 펼치며 네버랜드 아이들을 모두 구출해낸다.
팅커벨도 뾰로롱~~ 마법의 가루를 뿌리며 하늘에서 등장하였다.
이제는 라이어를 이용한 플라잉기법이 공연에서 많이 보아왔기 떄문에 익숙해질만도 한데
에미인 나도 주인공들이 하늘만 나르면..."와~~~"하고 탄성이 절로나오고 가슴이 두근거린다.
ㅋㅋㅋㅋ 아직 동심이 살아있나?..... 푸핫@!!
"피터팬" 공연을 멋지게 보여준 배우들...
안녕~~ 멋진공연 고마워요 ~ 피터팬과 친구들!!
멀리서 들려오는 프라이드록의 노래 .
"라이언킹"의 정글세계탐험이 시작되었다.
월트 디즈니의 최초 장편만화 "백설공주"
일곱난장이의 등장으로 시작된 백설공주...
내가 어렸을때 보았던 만화속의 캐릭터 그대로의 일곱난쟁이들이
30년전 모습으로 그대로 얼음위에 나타났다. 괜히 반갑더라는...ㅋㅋㅋ
요즘 무대위에 일곱난쟁이들은 저 모습 아니거덩~~
"알라딘"
양탄자를 타고 자스민공주와의 세상 구경을 떠나는 알라딘!
그 양탄자 나도 한번 타보고 싶더라는...
과연 뜰까?..... ㅋㅋㅋㅋㅋ
가장 화려했던 알라딘 무대.
알라딘이 짠~ 하고 타고 나타난 코끼리...
내가 옛날에 봤던 디즈니 만화에 나온 바로 그 코끼리더라는....ㅋㅋ
저 반쯤 감긴 눈 좀 봐~ 귀엽잖애~~ ㅋㅋ
알라딘이 램프요정 지니의 도움으로 쟈스민을 만나러 간다....
부의 상징 코끼리를 타고.... ㅋㅋ
알라딘이 램프요정 지니의 도움으로 쟈스민을 만나러 간다....
부의 상징 코끼리를 타고.... ㅋㅋ
무대도 기술도 가장 화려했던 "알라딘"
알라딘에게 홀딱 반한 쟈스민 공주는 알라딘과 환상적인 호흡으로 묘기대행진까지....
월트디즈니의 OST는 작품하나하나 모두 명곡들이다.
그중 가장 대표적으로 손꼽히는 인어공주 OST.
물방울 터지는 소리로 경쾌하게 시작하는 "under the see"
오늘 공연은 더빙버젼이여서 인어공주 ost는 "저 바다 밑"...으로 변질!!
~~ 저 바다밑 ~~ 저바다밑....아놔~ 워쩔꺼여....
그냥 언더 더 씨 해도 될것을....ㅠ.ㅠ
"라푼젤"
아름다운 피겨의 진수를 보여준 라푼젤과 플린라이더의 무대...
플린라이더는 진짜 애니에서 튀어나온듯한 모습이였다는....
마지막 엔딩~
디즈니의 공주님 왕자님이 한자리에 모두~
마지막 엔딩 인사를 하네~~~
멋진 공연 황홀했던 2시간... 정말 떙큐베리마취~~~~
S석 자리인지라 걱정도 한껏 했지만...
핸드볼경기장 자체가 생각보다 크지않아 나쁘지않았다는~
공연자체는 평하기 미안할정도로 훌륭했던 무대였는데...
워낙 기술이나 무대연출이 좋았으니까....
정말이지 아드님 덕분에 호강에 겨운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이것 또한 애 키우는 재미 중 하나인듯하다는.
근데 국내 주관한 주최측에 대한 운영에는 많이 아쉽더라는..
비싼돈주고 입장하는 관객들에 대한 배려를 할 수없는 공연장선택에...
알바들을 내세운 관람진행에...
도깨비시장같이 너저분하게 깔린 상품판매대.....
아이들을 동반하는 관람객들이 90%인데 주요 타겟층에 대한 배려없는 응대!
12만원짜리면 거의 대극장 공연의 수준인데 말이다.
허나... 오늘 멋진 무대로 날 황홀하게 해준 오늘 공연은 아무말없이 감동의 박수만 보내고 싶을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