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노포동~정관~KTX울산역 버스 신설 요구(울산매일)

[지브란(김희찬)]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오늘 출범

울·부·경 교통현안 해결…상생사업 본격화 기대
시, 노포동~정관~KTX울산역 버스 신설 논의도

울산과 부산, 경남 3개 시·도의 광역교통 현안을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한 ‘동남권광역교통본부’가 29일 출범한다.
이번 출범으로 단일 생활권이면서도 행정적으로 분리돼 복잡한 교통 관련 현안들이 해결됨은 물론, 3개 시·도의 상생사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동남권광역교통본부 개소식은 이날 오전 양산시 동면 옛 양산시설관리공단 건물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등 3개 시·도 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광역교통본부는 3개 시·도간 광역교통계획 수립과 현안 해결, 교통정책 협의와 조정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난 4월 17일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동남권광역교통본부 출범으로 △동남권 광역교통계획 수립 △광역교통과제 발굴·연구 △광역교통정책 협의·조정 △광역교통체계 구축·개선과 함께 동남권 광역버스와 교통시설 등과 관련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적 구성은 본부장 1명을 포함한 13명 이내로 구성되며 울산시는 5급 1명, 부산시는 4급 1명과 6급 2명, 경남도는 5급 1명, 6급 2명 등 각 시·도에서 파견된 7명의 공무원이 광역정책, 광역교통 2개 팀으로 나눠 업무를 맡게 되며 4급 본부장은 부산시를 시작으로 2년씩 교대로 맡게 된다.
교통관련 사업비는 참여기관 내에서 시행되는 사업의 실제 소요 비용을 기준으로 분담하고 본부 운영비는 울산1, 부산과 경남 각각 3의 비율로 내게 된다.

광역교통본부 운영이 본격화되면 울산은 노포동~정관~KTX울산역으로 이어지는 광역버스 신설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산~울산간 경전철 건설 사업에 대한 정부 관계부처와 지역 정치권·자치단체 간의 협조를 바탕으로 조속한 추진을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광역교통본부는 상시기구인 만큼 3개 시·도의 교통 현안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가 가능해 동남권 교통망 확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욱이 이번 광역교통본부 설치는 3개 시·도의 관광, 행정, 경제 분야에도 영향을 미쳐 동남권 상생사업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광역교통본부가 동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사무국 내에 설치돼 있는 만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3개 시·도의 자료제출, 협의·조정 협조가 필요하며 또한, 광역교통본부의 처리사무 발굴과 기능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편집 : 2012-05-28 21:07:13 ( 김경진 기자 )

[지브란(김희찬)]

울산이 정관 경유 버스에 소극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네요. 정관으로서는 부산 이상의 수요대기자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구요. 울산시의 태도를 보았을 때 단순한 버스 한 대의 의미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내용입니다. 만약 울산에서 노포, 해운대 등지로 가는 버스가 계속적으로 신설되고 양산간의 전철 등도 확충된다면 동남권의 통합은 더더욱 가속화되리라 생각됩니다.

[인생역전(조지영)]

부산시청에 민원 넣었을땐 담당자가 울산과 양산이 소극적이라고 했는데...이거 멍미...

[센텀집중(김정진)]

정관 무피물건및 마이너스 물건 골라볼까

[꽃피는봄날에(조상국)]

결국 동일샀습니다..ㅎ

[무파마(임상화)]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지브란(김희찬)]

두가지 방안으로 논의되는 거 같은데요. 1안이 노포동-정관-부울고속도로-공업탑-무거동(울산시내)-울산ktx역으로 가는 방안, 2안이 정관-노포동-웅상-무거동(울산시내)-울산ktx역으로 가는 방안, 개인적으로는 1안이 출퇴근 등의 수요로 더 괜찮치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지브란(김희찬)]

예, 그렇습니다. 그 코스가 현재 가장 많이 요구하는 노선이고 제목에서도 보듯이 노포동-정관-울산ktx라면 이 노선이 가장 우선시되는 노선으로 봐 집니다. 장기적으로는 양측 다 운행하는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요? 거가대교 경유노선이 경남도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것과는 달리 이 노선은 부산과 울산이 서로 원하고 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동남권 광역교통본부 설립 후 가시적인 결과를 도출하려 할 터이니 생각보다는 빨리 도입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쑤신장군(김인효)]

어디로가든 정관은 무조건 포함이군요.빨리 신설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