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4일 노년층을 공략하기 위해 한국판 호그벡 마을인 '국립치매마을' 조성을 골자로 한 복지 공약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어르신들이 치매에 대한 불안과 가족들의 돌봄 부담에 대한 걱정을 함께 덜어드릴 것"이라며 "치매 어르신들이 일반 어르신들과 다름없이 권익을 보장받으면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인 국립치매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치매마을은 네덜란드의 호그벡 마을을 모델로 삼았다. 지난 2009년 만들어진 호그벡 마을은 치매환자들이 일상적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매 어르신들에게 친숙한 1950년대를 기준으로 극장, 우체국, 슈퍼마켓 등이 조성돼 있다.
이에 안 후보는 치매 노인 100명이 거주할 수 있는 거주공간과 의료진·돌봄인력 100명이 상주할 수 있는 관리공간, 음식점·상점·극장 등 일상적 편의공간을 더해 3000평 규모로 국립치매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중증 치매 노인이 주요 이용대상이며 기초수급·차상위 계층은 무료로 이용하게 한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2018년부터 시범사업 1개소를 추진하고 점차 전국으로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국내에서 최초 시도되는 국립치매마을의 성공적 조성·운영을 위해 정부, 치매협회, 전문가단체, 지자체와 합동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첫댓글 치매는 진짜 국가가 개입해줘야 할 문제같아요
진작에 문후보가 공약으로 내세운겁니다.
문후보 공약 컨닌중...............
밤새서 좋은공약만들어놓은거 아무렇치도 않케 따라많이 하네요.
안철수는 이번에 많이 배웠갰다.....따라하는것도 빨리해야지 선거가 코앞인데
크..따라하기..
문재인은 기존에 있던 치매지원센터를 확대한다는 방향이고 안철수는 치매마을을 별도로 만든다는 것이니
정책설정은 문재인이 앞섰지만 실행방법에는 차이가 있네요.
치매마을 들어온다면 반대시위로 못할걸요??
어휴.......정말 한심하네요 차라리 새롭고 참신한 공약을 추가하시지
좀 참신한걸 내놓던가
철학적인 소신이 없고
미래와 대의를 보지못하고 눈앞의 이기에만 눈이 돌아가는 부류들
이 부류의 특징이
"남따라하기"나
"남흉보기"
밖에 할줄모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