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제가 사즐모 수원지역장 자리를 맡았습니다. ^^
그래서 세째주 토요일 사즐모파티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더구나 지역장 이취임식도 겸하는 자리라 확실히 일반 회원으로 참석하는 때랑은 비교할 수가 없네요.
거기다가 제가 운영하는 학원에서,
준비할 것도 많았으니 콜라텍 빌려서 하는거 보다 몇배는 더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총회장님, 부회장님, 그리고 타지역장님들 임원님들 일반 회원님들까지
어려운 걸음 해주셔서 진심으로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꾸벅~
특히나 18개월 동안 수원 지역장을 맡아서 동분서주 너무너무 고생이 많으셨던 수나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수원 임원진 님들께도 이자리를 빌어서 감사드립니다.
어째든 무사히 행사를 치렀으니 준비단계부터 시작된 스트레스에서 놓여난 자체가 무척 기쁘답니다. ㅎㅎ
앞으로의 수원 사즐모 파티의 운영은 제가 책임져야할 판이니 여러가지 운영의 묘를 궁리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일단 사교 릴레이댄스를 계획중이고 좀 더 맛난 먹거리와 푸짐한 경품? 일단 이런저런 구상은 하는데 실현이 가능할지는 수원 임원진 분들과 상의해봐야할 것 같습니다.
댄스스포츠도 중간중간 하시던데 왈츠나 탱고는 거의 안하시고, 그래도 저는 왈츠 한 곡 췄습니다.
적당히 눈치봐서 인파를 헤치고 ㅎㅎ
어때든 제게 춤신청하시는 분들은 누구나 '굿' 입니다.
아무 부담없이 머슴이다 생각하시고 신청해 주시고요.
나름 성심성의껏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여러 회원님들 모인김에 댄스동아리 모임 결성을 추진하였습니다.
모임을 적극 추진하신 수원지역 부회장님인 스마일님이 회장을 맡으셨습니다. ㅉㅉㅉ
그리하여, 순식간에 사즐모 회원 플러스 학원회원 해서 23명의 동아리회원을 모집하였습니다.
목표는 50명, 회원님들에 한해서는 제가 최대한 댄스에 관한 기술적 서포트를 해드릴 생각입니다.
동아리의 가장 큰 장점은 회원간에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는거 아니겠어요.
아무튼 자유롭게 서로가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댄스동아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회비는 월 3만원 / 오전 11시 부터 오후 8시 까지 / 365일 연중무휴~ / 정모도 있어요.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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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그간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서 이블 속에서 내내 뒹굴다가 결국 일어는 났는데
뭐할까? 시계를 보니 2시 쯤 되었네요.
대충 씻구 어쩌구, 미련을 못버리고 결국 무도장으로.....
한동안 댄스도 못하고 특히, 주말을 이용해 노가다를 뛴 덕분에 몸 상태가 많이 다운되었어요.
파티날 춤을 춰보니 내 몸이 내 몸이 아니더군요.
확실히 노가다랑 춤은 상극이란걸 다시 한 번 깨달게 됩니다.
서로 사용하는 근육이 달라서 노가다는 노가다대로 힘들고 춤은 춤대로 힘들었던 경험입니다.
그래서 댄스하는 감을 다시 찾아야 했기에 들어가자마자 부킹이 이끌어주는대로 한 미모하는 여인하고 춤을추게 되었습니다.
글쎄, 제가 쌤이긴 하지만 여인들의 춤 실력을 딱하니 평가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나름대로는 다들 최선을 다해서 실력을 쌓으려 노력해왔을 터이니 말이죠.
사교댄스를 추는데 그녀의 워킹이 조금 부족해 보이기는 하는데 그 약간의 어정쩡함이 좀 당황스럽더군요.
내 실력이 줄어서 제대로 리드를 못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암튼 그와중에도 나는 파트너를 만족시켜 주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래도 감이 이전같지 않다는건 확실히 알겠더군요.
아주 미세하긴 하지만 박자를 깊이있게 따라가지 못하겠더라구요.
혹시 손놓고 가버리는건 아닐까 우려를 하기는 했는데 다행히 계속 고고~
결국 댄스스포츠 까지 몇곡을 소화하고 인사를 했습니다.
솔직히 내가 좀 만족스럽지 않던 참이라 상대도 그렇겠거니 생각했는데
하지만 의외로 잡아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환하게 인사를 하는 겁니다.
암튼 한사람이라도 만족했다니 천만 다행이네요.
아무래도 감을 좀 더 찾아야할 것 같아서 야간개장 콜라텍으로 고고~
안으로 들어갔더니 사람은 많은데 워메 남자들이 의자에 쫘악 정렬해 있습니다.
앉아있는 여인은 1도 없음.
흠.... 잘못온거 같기도 하고.
그래도 운이 좋았는지 거래처 여인이 손을 내밀더군요.
좀전에 춤추고 있는걸 봤는데 언제 손을 놓았는지 모르겠네요.
외모보다는 춤실력이 아주 좋은 그녀.
몸풀기 상대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인기 짱일텐데 너무 안타까운 그녀입니다.
어째든 그녀 덕분에 신나게 몸을 풀었습니다.
예전의 실력이 다시 붙기 시작했어요.
암만 그래도 너무 오래 노는건 힘들어서 적당한 타이밍에 손을 놓았습니다.
헌데 맥주 한 잔 마시자고 손을 잡아끄는 그녀.
몸 풀게 해준게 고마워서 대접은 내가해야할 것 같은데 오히려 얻어마시게 되었네요.
암만 그래도 샘이니 대접해 주시는 것이겠죠.
맥주 한잔 마시고 그녀가 소개한 또다른 묘령의 여인 손 한번 더잡고 귀가.
그리하여 알차게 일요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일상으로의 복귀.
의사가 술먹지 말라했는데 어쩔 수 없이 한잔할 수 밖에 없었던 오늘 입니다.
저와 더불어 우리 회원님들의 일상이 늘 행복으로 넘쳐날 수 있도록 힘차게
화이팅~ 한번 하겠습니다.^^
첫댓글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파란여우님 감사합니다.^^
멋집니다
고맙습니다.^^
지역장 되심을 축하합니다 🎉
춤도 좋아하시고
끈기가 대단하시니
자격을 갖춘 분이시조~
ㅎㅎ 과찬의 말씀입니다.^^
지역장 역할은 많은 시간과 열정이 필요한 데
중책을 담당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많은 발전을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무래도 어려움이 많을 것 같습니다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응원합니다앙~♡
착한앙마님 땡큐~
수원모임이 더욱더 활성화가 되기를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수원모임 화이팅!
화이팅~ 감사합니다.^^
화이팅!!!
그리너리님 감사^^
힘내세요!~~
쏘피아님 감사해요.^^
수원모임
화이팅 입니다.^^
에디님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ㅎ
새로운 일상에서
늘 건강하게 즐댄하시길요
우리의 목표는 즐댄 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ᆢ
항상 즐댄 하시길요
청산별곡님 감사요.^^
수원지역장취임 축하드려요 ㅎ
로사님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여성초보도 좋았습니다
예비보 내추런턴 오른발에서 걸렸습니다.
깊숙히 .
그러나 좋았습니다
초반부터 네추럴턴 오른발 걸리면 김빠지죠.
그래도 좋았다니 다행이네요.
수고가 많습니다
넵 감사합니다.^^
낭만과 자유님
수원 지역장 되심을 진심으로
축하 드립니다
뉴 필드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