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사견은 본래 일본의 토착견은 아니었다. 도꾸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춘추전국시대라는 오랜 전쟁의 시대가 끝나고 평화시대가 도래했다.
당시만 해도 칼을 들고 싸움에 나서는 사무라이들은 사회적으로 귀족
취급을 받고 있었는데 전쟁이 끝나고 나니 사무라이들이 할 일이 없어
졌다. 맨날천날 칼싸움으로 살던 사람들이 칼을 놓고 놀고 있으니 그
심심함이야 이루 말할 수 있으랴? 요즘 직장을 잃고 백수가 된 사람들
의 심정일 것이다.
본래 한국이나 일본이나 싸움 잘 하는 사람이 하는 일이 없어지면 사
고가 나기 십상이다. 매일 같이 싸움하던 사람들이 하루 이틀도 아니
고 오랜 기간 놀다보니 불만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일본 전국에 산재
한 사무라이들. 막부정권은 불안을 느끼기 시작했다. 투견은 그 사무
라이들을 달래기 위한 하나의 방편 중에 하나였다.
당시에는 이미 사까이항이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번창하고 있을 때라
많은 유럽 상인들이 오고 갔었는데 이때 유럽에서 마프티프라는 견종
이 들어와 일본의 토착견과 싸움에 소질을 보이는 외래견과 융합된 것
이 지금의 도사견이다. 그러나 아무렇게나 번식을 한 것이 아니라 하
나의 분명한 브리딩포인트가 있었다. 핏불에게 불굴의 투지라는 브리
딩포인트가 있었던 것처럼 도사견도 사무라이 정신이라는 분명한 번식
목적이 있었다.
사무라이 정신은 어떤 경우라도 후퇴(하도리)하지 않고, 싸움을 할 때
군소리를 하지 않는 즉 소리(쎄리)를 내지 않고, 싸움은 정정당당하게
한다는 것이 중요 브리딩 포인트였다. 이 목적에 부합하는 개들만 선
별하여 계속적으로 브리딩하므로 지금의 도사견으로 혈통고정이 이루
어진 것이다.
여기서 싸움을 정정당당하게라는 말은 만약에 상대가 다운이 되었을
때 쓰러진 상대에게 핏불처럼 무자비하게 공격을 한다든지, 상대의 불
알을 물어 병신을 만든다든지 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불알 무는 개
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은 실제 필자가 80년대 말 게임만 하면 상대
개의 불알 물어뜯어 병신을 만드는 개를 보고 일본 도사견협회에 재정
적인 많은 도움을 주고 있던 협회고문 [새도 상]에게 비디오테이프를
보냈더니 이런 답이 왔었다.
‘불알 무는 개는 정상적인 투견이 아니라 변태 개입니다. 일본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이러한 분명한 투견방향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에서의 투견은 지금까지
도 일본고유의 국가적인 행사로 정착될 수 있었고, 협회는 재정적으로
튼튼한 기반을 잡았으며, 회원들은 스스로 열성적으로 대회에 참가하
게 되는 투견문화가 정착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들은 개가 먼저가 아니다. 언제나 사람이 먼저고 개는 같은 취미를
가진 사람과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수단으로 보인다. 우리의 현실에
비추어보면 너무나 부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앞쪽 맨 좌측에 앉아있는 분이 위에 언급한 새도 상, 다음이 나까다,
가운데 콧수염이 있는 분은 하마베라는 도꾸야마 야꾸쟈 총재이며
협회 고문, 맨 오른쪽에 앉은 분이 제 부친이십니다.
첫댓글 말은 그렇습니다만 일본현실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물론 정정당당한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돈이 걸린문제라 뒤에서는 온갖 음해와 비굴함이 득실그립니다. ^^ 보이는것은 우리나라 투우처름 민속놀이 처름 보이지만 뒤에서는 검은 손들이 왔다갔다 ㅎㅎㅎ 우리 투우도 그렇지요
그렇게 치면 우리나라도 똑같지않겠습니까 좋은분도 있지만 신사적이이 않은 분들이 더 많다 보니 그렇고.. ㅎㅎ
사무라이정신 알고보면 웆기지 말라죠.... 그래도 보이는것에서의 질서정신은 우리보다 한수위는 틀림없고...
사무라이 정신이란 게임장 분위기가 아니라 개의 번식포인트를 말합니다.
사무라이 정신이여 그게 무엇인지여?? 죄없는 독립투사와 아녀자들 심지어 아이들을 웃으면서 죽이는게 사무라이정신 입니까? 사무라이 정신을 바탕으로 도사견을 만들었다구여?? 바퀴벌레가 웃겠습니다!!
사무라이 정신이란 한국의 선비정신, 중국의 중화정신처럼 일반 보통
명사입니다. 한국의 선비정신이라지만 실제 선비정신으로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습니까? 일본이나 중국도 마찬가지지고요. 오해 없으시기.
...
제가 일본이라면 이상하게 싫어서여!!! 이해 바랍니다??
일제 강점기때보다 더많은 사람이 미국의 원폭으로 일본본토에서 죽었습니다.
이후 미군이 주둔하면서 수많은 폭력,강간이 잇따랐습니다.
그들의 미국을 향한 증오심이 우리보다 약했을까요?
하지만 그들은 패배를 인정하고 미국을 동경하며 배워가기 시작했습니다.
몇년전 일본에서는 "이제 미국이 우리보다 잘하는건 음악과 영화밖에 없다"라고 하였습니다.
월폭이후 미국이 주둔 당시 폭력과 강간을 한건 저두 인정합니다!! 아무죄없는 일본에 미국이 원폭을 했나여??? 아니면 우리나라가 먼저 일본을 침략했나여??? 아니면 아시아가 연합해서 일본을 침략했나여??? 그럼 우리두 일본을 동경하면서 배워가야 하나여???? 미국이 정신대를 만들었나여?? 미국의 일달러에 다리를 벌린여자는 누굴까여?? 일본의 황후를 미국이 살해했나여??? 일본한테 받아드릴건 받아드리돼 과거는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나무를 보지 마시고 숲을 , 산을 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어려서 그런가?? 숲과 산이 안보이네여!!
좋은글입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은 개사육에도 나타납니다. 예컨데 "무사시"라는 도사견이 있다면 그개를 번식해서 일본인들은 7대,8대 무사시라는 이름을 계속 사용하고, 심지어는 아버지가 "무사시 7대까지 키웠다면, 그다음 아들이 8대부터 계승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의 도사는 낭심만 전문적으로 무는 개는, 변칙 스타일로 인정을 하고,챔피언도 나왔습니다. 낭심을 물려도 소리 안나오는개도 있습니다.그게 투견이겠지요.
정말 잘읽고 갑니다 ^^
일본의 국민성은 자신이 아끼는것에 대한 애착이 강하고 자부심이 있습니다.
지금도 일본에서 수입하는 물품이 있습니다만 1998년도 말쯤에
"난쭈"라는것을 수입하러 처음으로 일본에 간적이 있습니다.
금붕어종류인데 오공이에도 사진 올려놓은것이 있을꺼에요.
도쿄에서 리무진버스로 1시간반정도 걸리는 미토라는곳입니다.
미토난쭈 사장이 처음에 통화해서 수출해줄수있냐고 문의를하니 자신의 난쭈를 얼굴도 안본상태에서
타국으로 수출할수는 없다고 한번 방문에서 가져가면 그때부터 수출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방문한적이 있었습니다.
이후 4년정도 계속 수입을 했습니다만 거래를 할수록 좋은품질의 난쭈를 보내더군요.
"미토난쭈" 라는 3대에 걸친 양어장을 운영하면서 자신의 명성에 먹칠할짓은 결코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단순한 금붕어의 일종이지만 그사람들은 그만큼 장인정신이 있습니다.
한번 믿고 거래를 시작하면 절대 실수를 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만약 우리나라 금붕어 양어장이라면 어땠을까요?
미국과 중국 호주 그리고 일본에서 지금도 물건을 수입하지만 그중 가장 믿을수 있는곳은 일본입니다.
언제 도착하게 보내주겠다고 하면 그들은 단한번도 실수를 하지 않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옳은말씀입니다
해묵은 감정으로 무조건 배척을 하는것보다는 그들에게 배울점이 너무 많은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의 국견인 진돗개 하나도 제대로 지켜나가지 못하는것이 우리나라의 현실입니다.
단돈 3만원이면 어느 진도견 단체에서나 없는 혈통서도 발급해주는것이 현실입니다.
좋은글.홍룡님 좋은답변잘읽었 습니다. 저또한
일본 싫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배울점은 배워야합니다
좁은우리나라에도지역감정이있는데하물며일본을바라보는우리나국민성은당연하다여깁니다.전쟁세대는아니지만시대가변했다하여일본을쫓거나우상하는부류들보면.윗대에분명쪽바리피가있을거라고생각합니다.도사는뭐사무라이정신이아닌.그저큰싸움개일뿐이라생각합니다.
일본은 냉철히 봐야 합니다 그들의 숨은 뒷면의 모습을... 그래서 결코 일제 강점기도 잊어서는 않되지요.
일본놈들 싫어.. 잊지 말아야 할 놈들 쪽바리...
맨 좌측 세또상은 나이가 많으신데 아직도 김포에 김경대씨와 교류를 하십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퍼가겠습니다.
역사 공부되네요 잘읽고갑니다
좋은 정보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