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수정입니다^^
점점 회사생활이다 모다 해서 카페 활동에도 소홀해 지구...점점 와인도 잊어 가는것 같구..
참 제 자신에게 반성이 되더라구요^^;;
예전엔 휴무일까지 빼면서 와인과 사람들이 좋아 정모 나가곤 했는데 말이죠^^;;
이번에 오랜만에 카페모임에 나간 20대 벙개~~
분위기 정말 굿~! 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뻘줌한 냉냉한 분위기 였는데....와인 한잔을 마시는 순간부터는 이제는..
모두들 마음이 통하는 사이가 되어 있었습니다..^^
처음에 시음한 포르타 멜롯....
신세계 백화점(명동)에서 할인해서 10,800원 이라더군요^^ 이가격이면 꽤 괜찮은듯 합니다.
가볍게 문안하게 마시기 좋은 와인이었습니다.
두번째로 시음한 1865카베네 쇼비뇽의 진한 초컬릿의 맛~~
피곤하고 나른한 늦은오후 한잔 마시고 깊이 잠들고 싶을때 마시면 참 좋을 와인 같구요..
진한 다크초컬릿의 단향과 부드럽게 넘어가는 그맛...^^ 약간 저한테는 많이 스위티 했지만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특히 다섯번째로 시음한 128 쿠나와라 쉬라즈가 갠적으로는 마음에 들었구요...
이번 모임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와인이었죠^^
말백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었는데...
6번째 시음한 브로케일 말벡은 부드러우면서 처음의 강함과 마신 후의 부드러움이 잘
조화된 와인이었습니다.
마지막에 마신 모스까또 다스티도 마무리 와인으로 굿 이었습니다~~
와인과 함께 나온 사보이 호텔의 찹스테이크와 해산물 햄볶음스파게티도 멋졋습니다.
(이곳의 인기메뉴라 하더라구요^^)
그래도 무엇보다 좋으신 분들을 만나게 된 것이 가장 좋지 않았나..싶네요^^
나이에 안맞은 닉넴인 막내 붉은유혹~~(자기소개때 모두 웃었습니다^^ㅋ), 여성스러움의 절대강자
비서언니~~(죄송해요..이름이....), 유쾌한 심바언니, 열씸히 사진에 열중하신 에드워드님, 장소재공과
분위기 메이커 이스까야님, 영어는 물어보지 말라시던 영어 강사님^^, 오랜만이었던 현식이 오빠,
20대 벙개 주체하신 턴님....아~~여기까지가 제 기억력의 한계가....
모두들 다음에 또 만나뵙으면 좋겠습니다.
좋은사람들과 좋은와인이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첫댓글 그분께서 너온다는 얘기만 했어도.. 내 갔을텐데... ㅡ_ㅡ+ 저번주에 응급실 두번실려가서 술을 못먹어서.. 갈려다 말았어... 잘지내지???? 담에 매장으로 놀러함 가께.. ㅜ_ㅠ 윤기식 이인간... ㅋㅋ 그말 왜안했어.. 쳇..
의효야 내가 말했어 수정이온다고 이놈아 그리고 나 형이야 윤기식 이인간아니다 어찌말이 조금 이상하다 의효야~?
크리스탈님...저를 기억해 주시다니...하긴 제가...너무 창피한 일이 있어서 기억 못하실리 없겠죠 ^^;; 가까이서 젤 편하게 해줘서 너무 너무 고마왔어요. 담에두 꼭 또 뵈요~
너무 좋은 모임 이었어요^^! 다음 모임때는 좀더 많은 추억 만들었음 해요^^~~~
헉 바르시아 혹시 혜경이 ㅋㅋㅋ 창피한 일이라 혹시 ㅜㅜ 그런일은 좀 잊자... 여하튼 이날 정말 좋았다 수정이도 오랫만에 보고(연락좀 하고 살아라!~!~) 다른 회원님들도 성격들이 넘 좋아서 앞으로의 모임도 이렇다면 맨날 나갈것 같은 느낌이 ㅋㅋ 그럼 해피한 나날 보내세여 ㅋㅋ
난 의효온대서 간거였는데??^^ㅋㅋ 정모때 나올수 있음 꼭보자..이번 정모 와인리스트 좋던데....
정말 웃는 모습 예뻤던 수정씨~ ^.^ 편안하게 분위기 잘 만들어 주셔서 정말 즐거웠던 모임이었습니다!! 담에 꼬옥 또 뵈요 ^.^
첨 나간 벙개였지만..무척 편안하고 즐거웠답니다 ^^ 담에도 봐요 꼭~~~~
으악 또 언제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