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4기 금식 영성 수련회 소감문 ]
제목 : 3주만에 -15kg 체중 감량의 성공 체험
글쓴이 : 김 병 호 ( 36세 회사원 _ 청주 )
저는 반도체 회사에 근무하고, 사랑스러운 아내와 두 아들을 두었고, 현재 아내의 뱃속에는 3째 아이가 있는 평범한 가정의 가장입니다.
‘평범하다’라는 말은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이른 아침에 일어나 자고 있는 식구들의 얼굴을 보고 회사에 출근을 해서 업무와 스트레스를
받고, 또한, 저녁에 회식이라도 있으면 늦게까지 분위기 맞춰 놀다가 지친 몸을 이끌고 집에 들어오면 아침과 동일하게 식구들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다시 내일을 위해 수면을 취하는 무미건조한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런 생활을 해서인지 회사에 처음 입사 했을 때
(키 170cm , 몸무게 74kg )보다 현재 회사 경력 8년째인 몸무게는 무려 +12kg 이나 증가한 86kg이 되어 있었습니다. 매년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있는데 5년 전부터 몸무게 등급은 ‘ 비만 2 ‘ 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남들이 저의 첫인상을 대부분 이렇게 표현합니다.
“ 참 인상이 좋으시네요… 그리고, 듬직합니다. “ , “ 등치가 있으셔서 힘이 좋게 보입니다. “ 이런 평가는 너무나 많이 들어서 이젠 그만
들었으면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200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늘 그렇듯이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새해가 저에게는 더욱 새롭게 느껴졌습니다. 왜냐하면 ’09년도는 인생의
또 다른 의미와 저에게 많은 변화가 있을 해였었습니다.
인생의 의미는 남자 평균 수명을 70세로 가정 했을 때 … 저 나이 36세 …. 인생을 마라톤이라고 가정하면 지금 시점은 42.195km의
반을 돌고 있는 반환점을 지나는 시기이고, 많은 변화는 아내의 뱃속에 있는 3째 아들이 태어나고…. 회사에서는 중간이상으로의
직급 변화가 있을 것이고… 정말 많은 변화 해 …. 2009년이 될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는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할 것인가 ???
이 질문을 가지고 고민에 고민을 하던 중이었습니다. 저는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마음은 체중이 5년째 그대로 인데도 긍정적으로 ‘ 정말 잘 유지 했다 ‘ 라고 생각할정도로 마음에는 너무 유연함이
있어 미래에 대한 준비는 되어 있었으나, 몸의 상태는 살은 뺀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을 뿐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충격적인 사건은 6살 된 큰 아들이 저를 보면서 하는 말이 “ 아빠…아빠 배가 올챙이 배 같아 ^^. 이제 살 좀 빼지!!! “
라고 말하며 온 가족이 웃었지만 저는 그 웃음에 너무나 충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스스로 제 자신의 몸을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 그래. 바로 지금 이 모습이 나의 모습이다.
내 몸을 아끼지 않고 내 마음대로 했던 나를 인정하자.
내 몸에 대해서 정말 미안해 하자!! “ 이렇게 인정을 하고 나니 저 스스로 마음은 편해 졌으며,
그리고 난 후 새로운 목표를 수립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 내 키에 맞게 -15kg 체중을 줄이자 !!! ‘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나니 외부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마땅히 살을 뺄 방법도 없고
또 다시 실패한 방법인 헬스를 해야 할지 여러 가지 고민들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친분이 있는 신성교회 사모님께 전화로 저에게 광명의 소식을 전해 주셨습니다.
내용인 즉, “ 금식 수련회가 있으니 가 볼래요? 아주 좋은 경험을 할 거예요!!! (강추) “
그래서, 저는 회사에서 준 강제 휴가를 변경하여 수련회의 일정을 바꾸고 김수영 목사님과 2번의 통화를 하면서
2주전부터 준비 해야 될 사항을 듣고 ‘ 무조건 이번에는 내 인생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키는 대로 해 보자 ‘ 라는
행동 지침을 세우고 진행 하였습니다.
사전에 하지 말아야 될 것들이 많고 힘든 것들도 있었지만 그 주에서 가장 힘든 것이 3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저녁을 굶고 야식을 절대로 먹지 않는다.
둘째, 오곡밥과 생채식을 한다.
셋째, 금지 음식은 먹지 않고 배부르기 전 숟가락을 놓는다.
첫째 ,둘째 사항은 지금까지 생활 습관이 회사를 다니면서 점심/저녁을 회사의 식단에 따라 먹는 식습관이 들었고,
더군다나 회식이라도 있는 날이면 전혀 지킬 수가 없는 상황이라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나 답은 간단 했습니다.
‘ 안 되겠구나! ‘ , 지금까지 그렇게 했는데 어떻게 바꿔! ‘ 이런 생각을 먼저 새롭게 바꾸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사항은 가장 먼저 아내에게 식단 변화와 함께 도시락을 싸 달라고 도움을 요청 하였습니다.
( 아내가 없으신 분은 자기 자신을 믿으십시오!!! ) 도시락을 싸서 간 첫날, 회사 동료 및 선/후배의 반응은
“ 얼마나 산다고 그냥 대충 먹고 살지 !! “ , “ 너 벽에 똥칠 할 때까지 살아라!!! “ , “ 너 참 유별나네 “ 등
정말 시선이 따가웠습니다. ( 수련회가 끝나서 말이지만, 저의 아내와 회사 동료들은 ‘ 저러다가 3~4일 하다가
그만 두겠지 ‘ 라고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
그런데, 이런 따가운 시선은 저의 목표와 의지를 꺾지는 못하였습니다.
평상시 점심/저녁을 먹던 식습관을 아침/점심으로 바꾸고, 아침에는 아내에게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아내가
전기밥솥으로 밥을 만들어 놓으면, 아침을 챙겨서 먹고 점심 도시락까지 내가 싸서 출근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점심 식사는 최대한 메뉴에서 채식만 나오는 반찬으로 선택을 하고 육식 반찬은 담지도 먹지도 않았습니다.
저의 2주 동안의 회사의 Main 반찬은 배추/무우 김치 였습니다. 저녁 식사 시간은 더욱 힘들었습니다.
회의가 늦게 끝나는 날이면 팀장님께서 “ 전부 저녁 못 먹었으니깐 밖에 나가서 먹지 . 자 ~ 나가자고.. “ 이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몰래 다른 중요한 업무가 있는 것처럼 해서 저녁 식사 시간을 피하였습니다.
이런 때는 저는 제 인생의 새로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저의 나약함과 타협을 하지 않았습니다.
물 흐르듯이 서로간의 마음적인 부분은 다치지 않게 하고 최대한 저의 목표를 내가 선택 할 수 있게끔 방향을 만들어 갔던 것입니다.
( 지금 느낀 부분이지만 이런 것이 소중한 내 인생을 내가 선택하고 바꿔 나가는 기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이렇게 저녁을 먹지 않고 난 후 고비는 자기 전까지 계속 되었습니다.
늘 배가 고프면 잠이 안 오고 저녁에 꼭 배를 불리기 위해, 또한 임신한 아내가 뱃 속에 아기가 뭐가 먹고 싶다라고 하면
금지 음식인 ‘ 라면, 통닭, 족발, 만두 등’ 을 먹고 배가 불러야 잠에 들었던 그 유혹의 저녁 야식을 아내도 야식 안 먹기에 동참하고
저는 물 2~3잔으로 때로는 산야초 음료와 함께 고비를 넘겼습니다. 저에게도 고비가 있었습니다.
저녁을 굶은 지 3일째 되는 저녁, 정말이지 배가 고파 헛것이 보일 정도 였습니다.
그 때는 정말 ‘ 그냥 먹고 단식으로만 살을 빼더라도 많이 빠질 거야 ‘ 라는 별별 유혹의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아내가 저에게 한마디 해 주었습니다. “ 지금을 잘 넘기고 나서 미래에 당신의 날씬한 모습을 상상을 해 봐요.
지금의 어려움에 감사하게 될 거예요 !!! “ 이 말이 저의 의지를 다시 불태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7일 정도 지나고 나니 아내도 회사 동료들고 내 의지를 믿고 격려와 배려를 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가 기다리고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셋째 항목의 어려움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54기 수련 일정의 한 주 전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 설날 “ 이었습니다.
먹는 것 때문에 내려가지 말까? 하는 생각도 했지만 아내의 출산 전에 고향인 부산에 인사를 드리러 갔다 와야 했기 때문에
내려 가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내려 가는 차도 막힐 것 같고 아내도 쉬어야 할 것 같아 처가 쪽의 진주 이모님 댁에서 하루 자고 부산으로 내려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연결 해 주신 건지 이모님 댁에는체중계가 있었습니다.
기대 반, 흥미 반 체중을 한 번 재 보았습니다.
놀랍게도 옷을 입고 잰 몸무게는 76kg으로 무려 -8kg이 빠져 있는 것 이었습니다.
어찌나 신기하고 좋고 기쁜지… 속으로 ‘야~~~호’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이것이 저의 마음에 탄력을 받아 부산에 도착해서도 그 유혹의 금지 음식인 돼지 / 소고기, 튀김,콜라,사이다 등의 음식의 유혹을
벗어 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음식에 대한 유혹, 즉 식욕이 완전히 관리가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설날을 보낸 이후 회사 동료들의 반응이 하루가 다르게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 와~~~ 선배 얼굴이 작아졌어요. “ , “ 피부가 좋아졌어요 “ 그러면서 저녁 식사 시간이나 회식이 있으면 당연히 저는 안 먹는
것으로 배려해서 강요하지 않는 분위기로 변해 있었습니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더군요. 이렇게 2주 동안 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정하면서 최선을 다하고 거제도 다대 교회로 들어와
체중을 측정하니 옷을 입은 상태로 76.2kg 으로 -10kg이 빠진 상태였습니다.
그때의 감동은 정말 참아 표현 할 수 없는 희열이 온 몸으로 전해져 왔습니다. ^^
그러나, 사람은 참 감사한 동물입니다. -10kg을 감량한 내 마음속에느 ‘ 그냥 단식은 대충하고 이렇게 해서 -15kg 빼고 대충 좋은
공기 마시고 지내고 갈까? ‘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의 맘이 얼마나 나약하고 정말이지 ‘ 서 있다 앉으면 눕고 싶고, 누우면 자고 싶다 ‘ 라는 말 처럼 허물이 정말 많은 동물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생각은 김수영 목사님의 청바지와 빨간 셔츠 차림의 첫 이미지에서 그리고, 첫 강의의 모습을 보고 ‘ 뭔가 좀 다르다.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겠다 ‘ 라는 생각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자연의 섭리와 하나님의 신비로운 섭리에 대한 강의는 저의 목표를 ‘ -15kg 체중 감량 + 자연 의학 탐구 ‘ 라는 새로운 목표를 수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하루 하루 빡빡한 스케줄 속에서 열정과 순간 순간에 최선을 다하시는 목사님의 모습에 저 역시 함께 동화된 듯
능동적으로 행동하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매일 풍욕과 관장…냉온욕을 하면서 체중을 재었는데 체중이 별로 줄지 않았습니다.
왜 체중이 안 줄까? 내가 잘못 하는 것인가 ? 하면서 저의 몸 반응에 더욱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4일째 되던 날, 풍욕을 하고 난 후 몸에 조그만 두드러기가 나고 관장시 채변(?)이 많이 빠지는 변화가 있었습니다.
저의 장내에 있던 채변이 나오고 나니 배가 가벼워진 느낌일 들었습니다.
그래서 냉온욕을 하러 가서 체중을 재어 보니 -2kg이 빠진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루 하루 계속하면서 마지막 냉온욕을 할 때 체중을 재어 보니 제가 목표로 했던 -15kg 이 빠진 70.8kg이 였습니다.
정말 목욕탕에서 ‘ 내가 3주만에 15kg이 뺏어…!! ‘ 라고 소리를 지르고 싶었습니다.
이때의 느낌은 내가 목표를 세우고 내가 선택하고 내가 행동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역사가 나를 통해 이루어 졌으며,
어떤 일이라도 할 수 있는 자신감이 용솟음 쳤습니다.
“ 여러분 !!! 3주 만에 -15kg 을 누구나 뺄 수 있습니다. “
TV 광고도 아닙니다. 홈쇼핑에서 살 빼는 약 선전도 아닙니다. 어느 연애인의 일화도 아닙니다.
2주의 충분한 자기 자신의 의지를 시험하면서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만드신 몸으로 돌아가는 최고의 방법인 7일 단식을 통해서,
단식을 하면 힘이 없고 견디기 어렵다는 보통 사람들의 고정관념을 넘어 하나님의 역사가 저에게 일어난 기적의 일 입니다.
여러분도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습니다. 기회는 여러분이 직접 선택하고 만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열정적 무대의 주인공이신 김수영 목사님과 저를 더욱 채찍질 해 주신 54기를 함께 해 주신 모든 분과 새로운
지상낙원을 소개 시켜 주신 김연수 사모님께 감사 드립니다. 특히, 3주 동안 인상 한번 쓰지 않고 저의 뒷바라지를 위해
오곡밥과 생채식을 준비해 준 사랑하는 아내와 아빠를 격려해 준 두 아들… 정말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첫댓글목사님 등록이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등록 하는데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등록이 안 되고 지워 지고 다시 쓰고 .... ^^ 좋은 글이 나오게끔 하나님께서 계속 지연을 시키시더라구요... ^^ 더 좋은 글을 적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엇보다 빨리 등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등록 합니다. 다음주 하나님의 성령이 목사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첫댓글 목사님 등록이 많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등록 하는데 많은 사연이 있었습니다. 등록이 안 되고 지워 지고 다시 쓰고 .... ^^ 좋은 글이 나오게끔 하나님께서 계속 지연을 시키시더라구요... ^^ 더 좋은 글을 적을 수 있을 것 같은데 무엇보다 빨리 등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할 것 같아서 이렇게 등록 합니다. 다음주 하나님의 성령이 목사님과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아멘.
집사님! 바쁘신 중에도 귀한 체험의 글을 올려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에 들러시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과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합니다 마지막까지 승리하신 집사님의 축복합니다. 주님의 평화가.....
저와 신체조건이 같네요 . 그래도 따라 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