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국에 만일 축구에 관심이 많아지고 인기가 높아져서 괴물 피지컬에 외계인 운동능력을 지닌 운동선수들이 축구에 몰리게 되면 큰 확률은 아니더라도 세계 축구의 지각변동이 일어날 수도 있다고 보는 사람입니다.
그만큼 미국에는 훌륭한 운동선수들이 많고 여전히 축구에 있어서 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에 있어서 기회의 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피지컬과 운동능력 몬스터보다는 리오넬 메시 같이 센스가 뛰어나고 시야가 넓은 등 일반인 같은데 천재적인 감각으로 낭만적인 축구를 하는 선수가 나중에는 희귀해지거나 빛을 발하기 어려워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 아닌 걱정도 조금 듭니다.
물론 리오넬 메시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기에 적합한 예가 아닐 수도 있지만 기술 축구가 체력과 피지컬 등에 압살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요즘은 축구선수들도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몸싸움 등에 대비한 훈련을 많이 하고 체력 증진을 위한 대비는 당연히 이루어지는 상황이지만 미식축구, 농구, 야구, 격투기나 육상, 수영을 비롯한 대부분의 스포츠 등에 비하면 아무래도 왜소한 체격이어도 기술에 의지할 수 있는 플레이가 아직은 더 많은 것 같아요.
전 지금의 축구 스타일이 아름답다고 느끼고 특히 유럽 클럽 축구 스타일의 예술적인 플레이가 너무 좋은데 나중에 축구의 스타일이 바뀌어서 예전의 축구가 그리워질 수도 있다는 걱정이 살짝 드는군요.
야구보다 축구를, 축구보다 농구를 좋아하며, 미식축구나 아이스하키는 크게 관심이 없지만 괜시리 축구에 이런 생각이 특히 드는 것은 미국에 축구가 인기가 없기 때문인 것이 제일 큽니다.
미국 스포츠의 무서움을 정말 잘 알기에 축구에 관심이 높아지면 어떻게 하지 하는 걱정이 들지만, 축구는 45분 동안이나 이어져서 광고 시간이 덜 주어지기에 미국에서 결국 경제적인 이유로 축구가 계속 인기가 없길 솔직히 바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혹시 이런 생각을 해보시지 않으셨나요?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 확인해보고 싶네요.
워낙 스포츠에 통찰력이 높으신 분들이 많기에 고견을 들어보고싶습니다^^
첫댓글 아주 잠깐 생각 해봤지만 가정자체가 의미없는거 같습니다. 축구랑 미식축구 시즌이 겹치고 아무리 미국안에서 축구인기가 올라갔다고 해도 아직은 마이너한 스포츠고 지금 월드컵 한다지만 대부분 관심도 없습니다.
미국의 축구는 거의 인기가 올라갈 가능성이 적겠죠?^^
@Air Jordan 94년에 월드컵 할 때도 자국내에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고 해요...가능성 희박할거 같습니다.
@작성자 월드컵 하는 걸 몰랐다니 말 다 했군요 ㅋㅋㅋㅋ
축구를 좋아하는 남미계나 중동계 이민자가 늘어서 축구도 예전보단 인기가 많이 늘었다고 해요. 생활 스포츠로도 많이 하고. 물론 미식축구나 야구 농구 등에 비하면 많이 떨어지고 근미래에 이들 급으로 올라설 가능성은 매우 적지만요.
근데 메시를 예로 드셨는데, 메시는 키만 작을뿐 축구에서 요구하는 피지컬 측면에서는 괴물같은 선수입니다. 민첩성, 바디밸런스, 반사신경은 축구 역사상 최고 수준이라... 저는 미국이 축구하면 강해질거라는건 동의합니다. 다만 그 선수들은 nfl 근육질 선수들이 아니라 메시같은 타입의 피지컬이 더 발달한 선수일 것 같습니다
메시는 적합한 예가 아닐 수 있지만 이라고 제가 적었지만 말씀대로 적합한 예가 완전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축구는 이미 국가 상향평준화가 심해서 리그는 nba 등 처럼 미국이 최고 리그가 될지 몰라도 국가대표로는 잘 모르겠네요 ㅋㅋ
그쵸? 정말 궁금해요^^
축구에 집중의 정확한 의미가 뭔가요?
여타 스포츠를 하지않고 축구에만 올인이라면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미식축구 농구 야구 아이스하키 정도 수준의 인기를 얻고 훌륭한 운동선수들이 많이 운동하게 되고 지원도 이루어지는 정도를 집중이라고 봤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22 07:23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2.11.22 07:24
제가 최근에 겪은 바로는 약간 다른 관점입니다. 제가 본 유투브에서 우연히도 여기 내용에 부합되는게 나와서 말씀 드립니다
유투브에서는 풋볼- 농구-야구 뒤를 이어서 축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미국에서 예전보다 축구관심도가 올라가는 상황이라서 미국 축구는 앞으로 더 좋아질것 같아요.
제가 겪은걸로는 MSL 경기가 있는 날
놀랄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져지를 입고 응원을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예상은 미국전력이 16강 이상의 실력으로 올라간다고 봅니다
그런 측면이 있군요 무서운데요 미국……
제가 알기로 미국에서 중상층 이상의 집에선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꽤 높은 편이고 자녀들 교육을 위해서도 축구를 하게하는 수요가 늘고 있었습니다 삼촌이 아들교육을 위해 축구를 시켰는데 이미 뉴저지 안에만 축구클럽수가 수백개가 넘는다니 말 다했죠 미국 양키즈홈구장에서 멘시티 첼시경기를 보러 간적이 있었는데 그 큰 경기장의 관중수가 꽉 찼습니다 그때가 2013년이었는데 지금은 더 인기가 올라갔고 인프라도 좋아졌을겁니다
MLS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긴 한데, 방금 월드컵 주전 중 1명만 MLS 에서 뛰는 것이 현실
이 주제도 20년 주제인것 같은데 ㅎㅎ
스타플레이어 한명이 나와야 된다고 봅니다 뭐 지금의 추세로는 꾸준히 16강 진출가능 국가 일 것 같고 크랙이 한명 나오면 미국특성상 한번 일낼꺼같은데
전 02년도에 그렇게 생각했었는데요
미국 엄청 강해질꺼라고..
근데 지금은 잘 모르겠네요
피지컬이 단순히 사이즈만 일컫는게 아니니 축구선수의 관점으로 보면 메시의 피지컬은 이미 괴물인..
미국에서 태어났는데 프로 선수를 할 정도의 운동능력이 있으면 농구, 야구, 미식축구를 하지 축구를 하지는 않겠죠. 저 종목들은 스타플레이가 아니더라도 리그에서 버틸 수준만 되도 막대한 부를 가져다주는데 MLS 는 비교조차 민망한 수준이니
매번 나오는 말이 14억 중국이ㅜ그렇게 투자하고 신경을 써도 안되는건 안되는지라,, 몰론 미국 피지컬부분에서ㅜ크게 차이가 나긴 하겠지만,,
근데 예전 영상에서 그 실태를 보면 중국의 축국 투자는 어이가 없는 수준으로 돈 있는 것들이 지들 과시용일 뿐이더라구요,,,제대로 된 투자가 안되었죠..만약 진짜로 유럽처럼 체계적인 시스템이 잡히고 지들이 세계 넘사벽인 탁구처럼 저변이 생기면 엄청난 인재가 나오긴 할거라 봅니다.
축구 연봉이 미식축구,농구,야구 정도 되면 운동능력 괴물들이 축구로도 많이 몰리겠죠..ㅎㅎ 르브론은 생각할것도 없이 전성기 존 월이 축구 한다고 생각하면......그 덩치에 그 스피드면....ㅎㄷㄷ
일단 더 인기많은 종목들이 많아서 엘리트들 진입이 축구로까지 안오는거죠. 메리트를 못느끼는 현실ㅎㅎ MLS 키우겠다. 미국축구를 강하게 하겠다고한게 00년대 초반이었는데 딱히 크게 지금 강해진건 모르겠네요
지금도 16강은 가끔 가고 운좋으면 8강도 가는팀이니 축구가 제1의 스포츠가되면 더 잘할거라 봅니다.
제가 항상 하는 얘기인 미국의 모든 스포츠 엘리트가 1순위로 축구를 시작하면 당연히 최강국중 한팀이 되겠지만 현실은 인기가 많아졌다고는하나 미국프로축구 최고 연봉이 천만달라 조금 넘을겁니다.... NBA 핵심 벤치선수보다도 연봉이 적고 미식축구 라인맨급 연봉보다 조금 높은 수준이에요... 최소 프로축구 최고연봉이 NBA MLB 최고 연봉수준으로 비빈다면 분명 축구도 폭발적으로 발전할꺼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