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금회의 모임이다. 제일 젊은 49년생인 장경수전우 그리고 해병인 정종회전우 두사람이 빠진 아홉명의 노장들이 모였다.
그레도 뭐니뭐니해도 백전의 노장들이 만나면 한이없다. 전쟁의 영웅들이 만나면 이렇께 끝이없는 사연들이 많은건가?
세분의 회장님들은 한마디로 모두가 한가락씩 하시는 분들이다. Y선배님은 건강이 좀 낳으신듯 오늘은 안색이 좋으시다.
그분 덕분으로 홍하사는 20년전 우리 분대원인 정교진병장을 동해에서 찾았다. 같은시기,같은 곳이라 가능했단다.
홍하사는 긴가민가해서 앨범을 들고가서 확인하였드니 글쎄! 바로 우리 분대원이 아니던가? 그것도 2번 소총수다.
대관령 김영배님은 홍하사에게 기념으로 무엇을 하나씩주시는데 이번엔 색안경이다. 태극기 집회 나갈려면 어울린다.
한땐 대관령에서 우리 전우님들을 몽땅 초대하시어 큰 행사를 치루신 김영배님은 한일목장의 연수원을 몇년째 책임지셨다.
S전우님은 세크라멘토 이명주전우님 얘기를 끄낸다. 홍하사부부가 미국에서 5일간 무료숙식의 혜택을 입었던 분이시다.
독일의 이우영 전우님과 윤대석전우이다.
또한 식사중에 호주의 이윤화전우님이 다음주에 오신다고 폰이왔다. 그분은 김영균회장님과 조수,사수 간이시다.
지난번 손녀가 "미쓰 코리아"에 나온 최성영님(위 나무옆 푸른 상의)의 소식도 긍금하고 관악산을 함께간 정재성전우
(초록색 상의)가 보인다. 모두 궁금해 하신다.
울淑과 함께간 금강산(해금강) 사진을 올려본다. 무엇보다 너무 깨끗하고 멋진 경치였으나 키작고 어린 그들이 불쌍했다.
갑자기 산행얘기가 나오니 홍하사 비들기 산악회를 비롯 주미산악회 등에서 지리산 등으로 나다닐때기 생각난다.
강원도의 산행에서는 가끔은 방공포등을 전시해 두고있지만, 벌써 십년이 넘었던가? "숨어우는 바람소리" 로 각인
시켰지만 "초연" 이 더 어울릴듯 해서 당시 뚜엣으로 부른곡을 올린다. 아마 우리가 부른곡이 대여섯곡은 되었으리.
대관령모임서 울부부가 부른 가수 '김연숙' 은 울淑의 친구이며 의여고 출신이다. 이 가을에 꼭 맞는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