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리 입니닷.
하핫. 롯데 개막전에 가서 너무 심하게 응원을 한지라..(사실 끝나고 광안리 가서 또 회먹고 -_- 타가디스코 타서 몸살 났음-_-)
지금 거동을 못하고 누워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다음 여행기를 위햇!!! 그럼 다음 이야기 속으로 궈궈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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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떴다. (정확히 말하면 잠도 못잤음-_-)
화장실에 들어가기도 무서워서 양치랑 세수만 하고...머리도 안감고...땀을 그렇게 흘렸는데도 샤워도 안하고 -_-
아침식사를 하러 갔다 -_-; 아..................사람 답게만 살고싶었는데 ㅋㅋ 젠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이너스라는 식당에 가서 아침셋트를 시키고 옥상에 앉았는데 -_-;;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덥다...ㅠㅠ
나....더위 엄청 좋아하는 여자. 하지만 인도에서는 더워도 몸을 꽁꽁 가려야 하기에 -_-(사실 그닥..-_-)
정말 숨통이 끊어 질 것 같은 더위를 느끼는구나..(왜 사람들이 인도는겨울에 가라는지 알게 됨 -_ -;)
기차는 12시 기차였지만 -_- 조금 이라도 더 아그라에 있기 싫어서 밥 먹자마자 미친 속도로 아그라칸트역으로 고고고-
표를 들고...기차에 갔는데 어제 산 표가 왠지 SL 등급이 아닌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왜왜왜?
우선 -_ - S로 시작하는 좌석 번호가 아니라 D1번이다 ㅋㅋ
뭐지? -_ -
그리고...가격이 처음에 샀던 표 보다 20루피나 저렴함 -_ -
뭐지?
내가 어제 울고 불고 난리치는 통에 대신 표를 사온 아이한테..정말 SL맞냐고 물었는데 맞다고 함 -_ -;; 아니면 콱!!
밤새 잠도 못잔터라 얼굴도 퉁퉁 붓고 컨디션도 최악이고..얼른 아그라에서 떠나고 싶은 마음만이 굴뚝.
아그라역에서 음료수도 좀 마시고.. 지친 마음을 달래며...그래...오르차는 사람들이 정말 좋다고 했어.
이제 오르차만 가면 될거야.. 거긴 정말 좋을거야...이렇게 마인드 컨트롤을 하고 있는데 -_ -;;
아놔!!!!!!!!!!!!!! 또 연착이야!!!!!!!!!!!!!!!!!!!!!!!!!!!!!!!!!!!!!!!!!!!!!!!!!!!!!!!!!!!!!!!!!!!!!!!!!!!!!!!!!!!!!!!!!!!!!!!!!!!!!!!!!!!!!!!!!
어떤 사람들은 한번도 연착이 안됐다고도 하는데 나는 걸리는 기차마다 족족 연착이구나!!!!!!!!!!!!!!!!!!!!!!!!!!!!!!!!!
뭐 이제는 화도 안남 -_ -;
암튼 몇 번이나 기차에 뛰어갔다 말았다를 반복 한 후에 탄 기차는-_-
두둥...
*저기 안경낀 아저씨 은근히 날 주시하고 있었어!!!*
그냥 우리나라 무궁화열차 같은 잔시 익스프레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_-
난 넘 피곤해서 누워서 잘 생각이었는데....직각으로 앉아서 가야 하는 의자라니!! 젠좡젠좡.
그래. 고작 3시간이니깐! 하고 쿨하게 넘어 갈려는데 ㅋㅋㅋㅋ 내 자리에 다른 아져씨가 앉아 있어!!!!!!!!!!!!!!!!!!!!!!!!!!!
비키라고!!!!! 하니깐 -_- 지는 표도 없는 주제에 내 표 보여달란다..내가 그 자리가 맞는지 -_ -;
이런 나쁜놈의...쉐키!!! ㅠㅠ 내가 표 보여주고 -_- (내가 자리 구걸해야 함? 여기서? )
자리에 앉음.. 아....너무 덥고 좁고 불편하다. 이거야 원..다리를 펼수도 없을 뿐 아니라 우리나라 무궁화 2명 좌석에
3명이 앉는 시스템임. 내가 알기로는 내 자리가 창가쪽인데
(번호상..W1/M2/A3 이런식으로 표시 되어 있는데..난 W번호였음..아마 window/middle/aisle 뜻인듯..)
안 비켜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_ -
한 두번도 아니고 ㅋㅋ 말싸움도 귀찮고 난 그냥 자고 싶을 뿐 이니깐 ㅠㅠ 짐 올리고 엠피 꽂고 잠자기 모드로 고고.
그런데.....이 옆에 여자....ㅋㅋㅋㅋㅋ 내 옷이랑 같은 옷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 여행기에 보라색 원피스 ㅋㅋ 근데 전 이날 알리바바 바지 입었음 ㅋㅋ 다행임 ㅋㅋ)
근데 이 여자...날도 더워 죽겠는데...긴팔임 ㅋㅋ
(참고로 나도 긴팔 이었는데 넘 더워서 바라나시에서 목파고 등파고 팔 자르고 ㅋㅋㅋ 튜닝을 좀 했음 ㅋㅋ)
아.......왠만하면 너도 좀 잘라 입지...하는 순간....코끝에 풍기는 이 향기.......-_ -
니가 그 말로만 듣던 암........................내...................-_ -
아 이 년 -_ - 생긴건 이쁘게 생겨서 왜 암내를 풍기고...ㅠ 악악. 자꾸 팔 들지마!! 머리 묶지 말란 말야!!!!!!!!!!!!!!!!!!!!ㅠㅠ
겨 부분이.....보라색이 아닌 자주색으로 물들어가있던 그녀의 겨.....부분에서 스멜이 스물스물스물...
난 자야 하는데...왜 저 기집애는...내 옷이랑 같은거 입고 냄새를 풍기냐고........아.........진짜......................-_ -
암튼 자꾸만 이쁜척을 하는 그 여자 땜에 나는 점점 울상이 되어가고...(나란 여자 미친듯이 후각 발달 된 여자 -_-)
잠이고 뭣이고 이제 오지도 않고 -_- 다크는 점점 내 얼굴을 덮어 갈 때...사람들이 빠지면서 -_- 다른자리로 이동 ㅋㅋ
나도 인도인들처럼 -_- 남의 자리에 그냥 다리 뻗고 앉아 있기 ㅋㅋㅋ
아 인도기차 더럽다. 젠장 ㅋㅋㅋ 이건 잠시 타는 3시간 짜리인데도 왜이렇게 더럽니 ㅠㅠ
기차가 설 때마다 아이나 할머니들이 타서...물병을 줏어갔다. (너네 여기 물담아서 새로 팔려고 그러짓!!! -_ -+)
이 기차에서 느낀거지만.
기차 차장은 서 있는 사람들은 표 검사를 안하고 앉은 사람만 표 검사를 한다는 거였다.
짧은 구간이라 그런지 몰라도..차장이 저쪽 칸에서 보이면 3명 자리에 앉은 인도인중 2명은 다 일어나서 복도를 가득 메웠다.
그러면 차장이 앉은 사람만 표 검사를 하고..지나가면 다시 아무렇지도 않은척 자리에 앉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기차는 만석이지만-_- 아마 팔린 표의 수는 반 밖에 안될듯 ㅋㅋㅋㅋ 너네 진짜 짱이다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작에 어제 알았더라면 -_- 나도 좀 뻔뻔하게 아무 기차나 타고 도전해볼껄 -_- 하는 웃긴 생각을 하는 차에 잔시에 도착.
와~ 잔시도 정말 큰역이구나.
다음 도시를 조드뿌르 혹은 자이뿌르로 예상했기에 잔시역 1번 창구에 가서....표를 예매 하려고 하는데 -_-
이것들이 아무도 영어를 못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답답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못함 ㅎㅎ 1번 가니깐 2번 가라 하고 2번 가면 3번 가라 하고 ㅋㅋ 자기들끼리도 자꾸 미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_- 그냥 포기. ㅋㅋㅋㅋㅋㅋ오르차 가서 여행사에서 하자. 그냥 엣휴 -_-
잔시역은 아그라 못지 않게 큰 역 이었다. 하지만 내가 가야 할 곳은 잔시가 아니라 오르차!!
가이드북에 나온 대로라면 오토릭샤를 타고 20~30분 가야하며 가격은 150루피!!!!!!
하지만-_- 나는 다른건 깎지도 않아놓고..-_-
괜히 피곤하고, 호객꾼들이 자꾸 들러 붙는게 싫어서 ㅋㅋ 150도 싫다. 140도 싫다. 130도 싫다..난리 친 후 120루피로 결정-_-
(릭샤꾼 완전 화난 얼굴 내가 봤어!!)
왠지 심술 부린것 같아 약간 미안했는데 -_ -;
미안하긴!!! 릭샤꾼이 내 가방 들어준다고 가져가서 ㅠㅠ 내 배낭커버 찢어먹음!! 죽죽죽죽!! ㅠㅠ 엉엉
*이거 뭐? 하시겠지만..배낭커버 꼬메는 손임 ㅋㅋㅋ*
젠장. 젠장. 짜증을 내면서 릭샤에 올라탔는데 ㅋㅋ
와........님들하 ㅋㅋ 혹시나 여자분이면...꼭...오르차는 낮에 들어가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르차에 들어가는데 ㅋㅋ 이건 얼마나 시골구석으로 들어가는지 내가 이 도시에서 죽어나가도 모를판임 ㅋㅋㅋㅋㅋㅋ살짝 무서움.
하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극찬을 마다하지 않았던 오르차 였기 때문에 난 너무너무너무 기대를 많이 했다.
하지만..오르차에 도착한 순간..그 더위도 더위지만..
헐.......
헐.......
헐.......
이거 뭐지? -_-
그. 냥. 시. 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 너무너무 좋아졌던 오르차였지만 ㅋㅋ 첫느낌은 가히 충격 이었음 ㅋㅋ)
우선 넘 피곤하고 빨래도 해야하고 샤워도 해야 하니깐 방을 잡자!! 했는데
방 수준이 아그라 못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막...헉소리 남 ㅋㅋㅋㅋ 애꿎은 가이드북 화형식 시킬뻔 했음ㅋㅋㅋ(아그라도 모자라서 오르차까지!! 네 이것들!!)
암튼 진짜~ 좋은 곳을 발견해서 들어갔더니 뭐..1박에 1000루피라 그러고 ㅋㅋ 할말 없고 그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구대도 있었음 ㅋㅋ 헐 ㅋㅋ)
가이드북에 나온대로 템플뷰...등등 갔는데 ㅋㅋㅋ 진짜 ㅋㅋ 어떤 게스트하우스는 ㅋㅋ 미로같은 곳에 막 들어가더니 ㅋㅋ
좁은 복도에 있는 방문을 열었는데 ㅋㅋ 헐...방도 헉소리 나지만 옆에서 아랍애들이 포카치고 위스키 먹고 있음-_- 그게 더 무섭;
앙앙 이게 뭐야 ㅠㅠ 엉엉.
눈물이 날려고 함.
아그라만 떠나서 오르차에 오면 신나서 돌아다닐 줄 알았는데 이건...그것도 아님 -_ -; 나보고 어쩌라고!!!!!!!!!!!!!!!!!!!!!!!!!!!!!
다시 맨 처음에 갔던...그리고 가이드북에서 호평을 하던 템플뷰로 돌아감 -_-
거기에서 한국인들 2명을 만났는데...가.격.대.비. 오르차 다른 곳 보단 낫다고 하셨음-_-그래서 그냥 결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란 여자 ㅋㅋ 귀 얇은 여자 됨. 아주 여기서 귀 없어질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방 수준은 그냥 그랬지만-_-
물론 밖에 씌여 있는대로 인터넷? 그거 안되고...핫워터? 죽을래 진짜 ㅋㅋ 양동이 주니깐 패스 ㅋㅋㅋㅋ 뭐.....투어서비스? 없지만
2일 있는 동안 주인아저씨의 친절과 귀여운 아기와...그리고 무엇보다 그집 아줌마(라고하기엔 나보다 5살 어림...-_-)의 서비스가
넘 좋아서 왜 여기가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곳인지 실감하게 됨.
물론 물이 너무 찔끔찔끔 나와서 샤워 하는데 450분 정도 걸림 .그건 감안해야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난 낮에 샤워를 했는데 물이 따뜻한 물이 나오길래~ 아~ 핫워터 맘에 드는구나 했는데 다음날 아침 일찍 뜨거운물 안나오는걸
알게 되었음. 왜냐하면..
(얼마나 더웠으면 -_- 물탱크 물이 데워져서 뜨거운 물이 나왔던거임 ㅋㅋ 어쩐지 온도조절 안된다 했어 ㅋㅋㅋ 젠장. 또 속았..-_-)
짐을 내리자마자..생각 한게....오르차도.....그냥 별로다 -_ -;; (첫느낌 심했음-_-)
아...얼른 떠나버려야지. (자꾸 떠날 생각만 하는 못난 여자 -_-)
이랬는데...여행사에 가니......표 하나당 커미션 70루피를 받아먹고 -_- 약간 불친절 하고...-_-
그리고 내가 가려는 도시는 다 직행이 없고 중간에 다 갈아타야 할 뿐 아니라 버스 밖에 없거나...혹은 다 밤 12시에 도착하는 표만..
오르차에 와서 암것도 안했는데 잔시역/ 그리고 오르차여행사 때문에 벌써 또 스트레스 수치가 쭉쭉쭉-
아그라에서 아침에 먹은 아침셋트 말곤 먹은 것도 없는데 입맛도 안생기고 폭설은 계속되고 있고 (폭풍설사) 배 아프고...
여행사것들은 자꾸 사기 칠려 하고 느려터져가지고...진짜 짜증이 거의 100%까지 올라옴.
정녕 집에 가고 싶었음.
이러다가 오르차에서 못나가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고 화난 마음에 남자친구 한테 "나 집에 갈거야!!ㅠㅠ" 하고 문자를 보냄.
(이게 한국에 돌아오게 되는 계기가 될줄은 -_-)
암튼...여행사에서 난리 난리를 치다가...결국 예정에 없던 우다이뿌르행 기차를 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도 여행 중에 예정대로 된게 아무것도 없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앞서 말한대로 가이드북 다 버려서 ㅋㅋ우다이뿌르 없었음 ㅋㅋㅋ 미칠 노릇이었찌만 ㅋㅋㅋㅋㅋ 그냥 우다이로 결정 ㅋㅋ
그리고 저녁을 먹고...(맛은 별로였지만-_- 죽기 싫어 먹음)
한국 가야지 생각에 인터넷까페 가서 좀 끄적거려 보고...-_-(넘 느려서 검색도 못하고 포기 ㅋㅋ)
방에와서 암것도 안하고 쉬기로 결정-_-
배는 계속 아프고 죽겠다 죽겠다 하고 있는데
여기...아기가 넘 귀여움 ㅠㅠ 아저씨가..이름이 세종대왕이라고...함....엉? -_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국인들이 많이 온다더니 ㅋㅋ 여기 온 손님들이 한국에서 가장 위대한 왕 이름을 가르쳐 줬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를 [세종]이라고 부름.
너무 귀여워서 물고 빨고 돌리고 업고 난리도 아녔음 ㅋㅋ 아 귀염둥이~~*_*
암튼 저녁을 먹고 씻고 숙소 마당에 앉아 멍 때리는데...그날 다른 방에 들어온 프랑스남자애와....수다를 떨게 됨.
아.........말 진짜 많음 ㅋㅋ 안 끊음 ㅋㅋㅋ 죽을 뻔 함 ㅋㅋㅋ
북한얘기/자기 여친얘기/여행얘기 등등 하는데..세계 여행을 하는 아주 멋진 청년 이었고....생각도 아주 부러웠음.
멋있는쉑히가 많구나 ㅠㅠ (얼굴도 좀 잘생김 ㅋ ) 근데 이놈 담날 사각트렁크 빤쮸만 입고 자꾸 돌아다녀서 날 민망하게 함-_-
점차 마음이 안정되고......저녁이 되니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오르차가 살짝 좋아지려고 했음.
그러다가 일기를 쓰고 그날 저녁은 일찍 잠이 들게 되고..-_ -
다음날 불어닥칠 ㅋㅋ 변화를 알지 못한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젠장-_-
오르차 2편은 다음에. ㅋㅋ
첫댓글 잘 읽고 갑니다^^* 걘적으로는 조드뿌르,자이뿌르보다 우다이뿌르가 좋다는 1인ㅋㅋ
잘읽었습니다.글씨체를 바꾸니 읽기가 좋네요...감사.
잘읽었습니다.. ㅋㅋ 꽃보리님 여행기는 아무리 읽어도 재미가 있군요 ㅋㅋ
우와 !!! 제가 제작년 겨울에 갔을때는 제가 세종이 안아주고, 세종이는 저에게 안긴채로 쉬하고 (hot water) 그랬는데 많이 컷네요... 해맑은 미소가 예쁘네요 참...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