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25일 크리스마스에 제가 윤도현 밴드 콘서트 갔다왔어요~
이런걸 공연후기라고하나..?ㅋㅋ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했는데
어쨌든 첨에 사람들이 좀 자리 못찾고 헤매고 분위기 웅성되니까 김제동이 나와서
분위기 띄우면서 댄스대회도 막 열고 선물도주구, 공연중 주의사항도 얘기하고 하는데 넘 웃기드라구요~
특히 사진찍지 말라면서 자기는 맘껏 찍으라고,,
자기는 찍어서 다트판으로 사용하던지 집에 돗자리로 사용해도 초상권침해없으니까 찍어서 어디든 올려도 된다면서..사진찍을꺼면 말하라면서 포즈도 잡고..ㅋㅋ
넘 웃긴거있져 역시 말이 장난이 아니드라구요~
참 연인들끼리 많이 왔더라구요..
김제동씨가 저주를 내리더군요~ 키스타임도해서 만난지 3일 된애들은 핸폰두타구
김제동오빠가 첫키스가 아니면 범죄라구 구박도하고
즐거운 공연이였지만 맘이 아팠어요 ㅜㅠ
그리구 윤도현밴드나왔는데..
어쩜 윤도현 몸이 ..이뿌드라구요~^^의상도 멋지구
노래..는..감동 그자체였어요.
평소 음반으로 듣던 노래가 아니라..
참 걱정되던건 윤도현 목이 참 대단하다..라는 거였어요
물도 수없이 마시드라구요~
비트박스,랩,부터 시작해서 목소리가 ..못하는게 없드라구요~
또 막 부시한테 화가난다면서 이땅에 살기위하여 라는 음악 끈나고
기타를 막 던지고 부시고 하는데 사람들이 다 너무 아까워했어요..ㅋㅋ
그러니까 싼기타라고 괜찮다네요~
기타리스트들도 넘 예술이고..
뜨거운감자랑,비보이(춤추는 애들),드렁큰타이거,강산애 나왔는데..
강산애도 특히 멋있었어요
모 그냥 츄리닝에 런닝비스무리한거에 그냥 모 잠옷같은거 걸치고왔는데도
멋지드라구여^0^ 집에와서도 어찌나 얼굴들이 계속 생각나던지~
그래서 오늘이후로 윤밴 왕팬 되기로 했슴다~
윤도현이 말솜씨가 그리 많진 않아서 말은 많이 안하고 노래를 했는데
노래만으로 모두가 하나가 된기분였어요
매번 들을때마다 다른 연주들과 목소리..너무 좋드구여
24,25했는데..
여러분들도 강추합니다!!
혹 그냥 윤밴 모..좋지도 않고 싫지도 않다 하시는분들
담에 공연한번가보시면,,,
이래서 밴드들이 노래를 하는구나..음악에 왜 미치는구나 생각하시게 될거예요..
너무 자랑만 했나요~~??^^
저는 초대권이 있어서 간거거든요..
내년부터는 직접 초대권없어도 표 사서 갈라구요
기분 너무 좋았어요~
모두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는 안묻고 넘 제얘기만 했네요~^^;
이제 지났으니까 크리스마스인사는 안할께요
주인장님이 소주 준비하라고 문자 보내셨든데..모두 준비하셨나요?^^
올한해 지나기전 꼭 추억거리 하나 만드시길 바라구요
내년 이맘때쯤 2004년을 돌아보며 참 뿌듯했었지..란 말 나올수있게..
내년한해 계획 알차게 세우시길 바랍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첫댓글 저두 윤밴 디따 조아하는데..부럽습니다..존날~~^^*
헙...그럼 윤뺀동호회도 가입해요님아.. 나도 윤뺀동호회회원인데요. 정말좋아요.. 저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기때문에 한참 바쁜때라 공연못갔는데, 여기서도 공연후기읽게되니까 무지반갑네욥^^
윤뺀동호회요?어케가입해요??한번해볼까나 ㅋㅋ아직도헤어나지못하고 tv서 윤도현만나오면 눈 커집니다..ㅋ 평소에도 아무렇지 않게 보던 윤도현,김제동이 멋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