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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랑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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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전공 질문 게시판 문법 중세 부사파생법
간절러 추천 0 조회 115 22.08.26 23:5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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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27 09:38

    첫댓글 돈이 없다. 라는 문장을
    돈이 없이 라는 부사절로 만들어주니까
    -이 는 어미(굴절접사)입니다

  • 작성자 22.08.27 14:25

    우왓 항상 궁금증을 해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해가 되었어요!!!

  • 22.08.27 10:03

    먼저 댓글 주신 쌤 말씀대로
    '(누가) 돈 없이 제리에 살오' 라는 문장이니까
    '누가(생략된 주어) 제리에 살오' 라는 문장에 '돈 업시'라는 부사절이 안긴 것입니다.

    파생접사는 단어의 층위에서 1) 의미를 더해주거나 2) 어근의 품사를 바꾸는 기능을 하고
    어미(굴절접사)는 통사의 층위에서 문장을 연결, 종결하거나 높임, 시간 등의 문법 범주를 실현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위의 예에서 '-이'는 '없-'에 붙어 '돈이 없-'을 부사절로 만드는 어미의 기능을 수행한다고 봐야겠어요!
    "부사가 되면 아무 곳에도 걸리지 않아야 하는 것 맞나요…"에 대해서는 선생님 말씀이 맞습니다.
    용언의 부사형이 아니라 부사로 분석하려면 부사 파생된 용언이 절의 서술어로 기능해서는 안됩니다.

    참고로 '-이'는
    1. 굴절적 파생접사로 처리해서, 원래 파생접사인데 어미의 기능도 부가적으로 한다~ 라고 보거나
    2. 부사형 어미 '-이'와 부사 파생 접미사 '-이'를 동음이의적으로 처리하는 것으로 보거나 합니다.

    학교문법에서는 2번 견해를 따르는 게 더 설명이 명확할 것 같네요. 따라서 질문 주신 '-이'는 어미로 보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 작성자 22.08.27 14:28

    파생접사와 어미에 대한 설명까지 ㅠㅠㅠ 꼼꼼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완전히 이해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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