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금 조달 쉬워진다 -fnnews
25일 국책은행들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오는 3월 중순께 전 세계 투자자들을 상대로 3∼7년 만기 10억달러 내외의 달러화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산업은행은 발행금리를 5년물 기준으로 리보(LIBOR)+0.2%포인트보다 낮은 수준으로 잡고 있다. 시장에서는 5년 만기 달러채권 가산금리 0.2%를 ‘마의 벽’으로 인식해 왔으나 이 벽을 뚫고 신기록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은행측은 예상하고 있다.
수출입은행도 최근 10년 만기 유로화 채권 7억5000만유로(10억달러)를 리보 기준 가산금리 0.27% 포인트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 ‘역대 최저 해외채권 발행금리’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수출입은행 측은 “이번 10억달러 채권은 유로화 단일거래로는 국내에서 가장 큰 금액”이라고 밝혔다.
자가들은 한국경제에 대해 높은 신뢰를 표시하고 있다”며 “무디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등 신용평가회사들이 조만간 국가신용 등급을 한 단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조달금리 추가 인하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채권 전문가들은 북핵타결 뉴스가 0.04∼0.05%포인트 가산금리를 끌어내리는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가령 1억달러짜리 해외채권을 발행, 가산금리가 0.01%포인트 낮아졌다면 1년에 1만달러 정도의 비용이 절감된다.
올 반등장 펀드 수익률 동향,
인덱스펀드 '우뚝' -서경
..주식형 수익률 상위 20위내 17개 포함
25일 한국펀드평가에 따르면 코스피지수가 연중 최저점을 기록한 지난 1월10일 이후 22일까지 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 20위에 무려 17개의 인덱스펀드가 이름을 올렸다. 이 기간 주식액티브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6.35%였으나 주식인덱스펀드 평균 수익률은 7.15%로 0.8%포인트 높았다.
배당지수인 KODI지수를 추종하는 한국운용의 ‘한국부자아빠배당인덱스주식M-1’과 PCA투신운용의 ‘PCA KODI주식D-1’이 각각 9.84%와 9.77%로 수익률 2, 3위를 차지했다. 반면 펀드매니저의 주관에 따라 운용되는 액티브펀드는 최근 상승장에서 체면을 구겼다.
[미국증시] 주택경기·인플레 지표 주목
-한경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긴장 고조와 그에 따른 유가 상승이 뉴욕 증시의 변수로 등장했다. 한동안 수그러들었던 인플레이션 우려감도 뉴욕 증시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이번주 전망도 그리 밝지만은 않다. 이번주에는 주택경기 인플레이션 제조업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지표가 발표된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과 헨리 폴슨 재무장관의 연설도 예정돼 있다. 경제지표가 과연 어떤 수준을 나타내느냐와 미국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 발언을 할지에 따라 뉴욕 증시의 궤적은 달라질 전망이다. 이번주 발표될 경제지표 중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주택경기 및 인플레이션 관련 지표다. 27일엔 '1월 기존주택 판매실적'이, 28일엔 '1월 신규주택 판매실적'이 각각 발표된다. 올해의 주택경기를 나타내는 지표라 특히 주목된다. 월가에서는 기존주택 판매실적은 630만채로 전달(622만채)보다 소폭 늘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규주택 판매실적은 108만채로 전달(120만채)보다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수준이라면 주택경기의 바닥론에 더욱 힘을 실어줘 힘빠진 뉴욕 증시에 활력소가 될 공산이 크다.
지난주 발표된 1월 소비자물가가 월가의 예상치를 웃도는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뉴욕 증시엔 다시 인플레이션 우려감이 드리워졌다. 이런 우려감의 실체를 알 수 있는 지표가 오는 3월1일 발표된다. FRB에서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가장 기초적인 잣대로 삼는 '1월 중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그것이다. 그러나 전망은 밝지 않다. PCE물가는 0.3% 상승했을 것이란 게 월가의 관측이다. 전달 상승폭(0.1%)을 웃도는 것임은 물론 FRB가 내부적으로 설정한 0.2%에서도 벗어난다.
이 수준으로 발표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감을 쉽게 없애기는 힘들 전망이다.
이와 함께 28일엔 작년 4분기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수정치가 발표된다. 당초 3.5%로 발표됐던 성장률은 2.2%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이번주에는 이 밖에도 △1월 내구재 주문동향 및 2월 소비자신뢰지지수(27일) △2월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28일) △2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및 2월 자동차 판매동향(3월1일) △2월 미시간대 소비자태도지수(3월2일) 등이 줄줄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주 주목할 것은 버냉키 FRB의장의 발언이다.
봄철 공공물가 들썩 … 교통 상하수도 쓰레기봉투까지 … -한경
은행권 `방카슈랑스 大戰` … "제도변경前 팔고 보자" -한경
[남북장관급회담 27일 평양서 개최] 쌀 · 비료지원量 · 시기가 핵심 -연합
증 권
상반기 금융, 하반기 IT株 이끈다 -매경
다음달 1500 간다…4분기 실적호전 종목
◆ 다음달 중순 1500 간다 = 증권가에서는 다음달 중순까지 별다른 저항없이 지수가 150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팽배하다.
◆ 실적 호전주에 관심을 = 상승기에 빛을 발할 수 있는 종목으로는 단연 실적 호전 종목이 꼽혔다. 4분기 실적이 양호했음에도 불구하고 많이 오르지 못한 `저평가 우량주`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4분기 영업익이 흑자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기업으로는 효성 롯데제과 하이트맥주 대한유화 휴켐스 포항강판 등이 있다. 대한전선(영업이익 증가률 507.2%)과 삼성화재(501.8%)는 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5배 급증했고 대한항공(446.8%) 한진중공업(432.8%) S&T대우(422.6%) 등도 4배 이상 증가했다. 부산은행(203.8%) 우리금융지주(115.7%) 대구은행(109.1%) 등 은행주와 동아제약(291.8%) 일양약품(179.2%) 녹십자(128%) 대웅제약(55.5%) 등 제약주, LG석유화학(260.7%) 한화석화(101.3%) 호남석유(51.2%) 등 화학주도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내놓았다. 이 중 하이트맥주 대한전선 대한항공 동아제약 녹십자 등은 오히려 주가가 연초보다 떨어진 상태다.
◆ 턴어라운드주도 주목 =
◆ 상반기는 금융ㆍ소재주 좋을 듯 = 업종별로는 은행 증권 등 금융주와
"조선·철강금속·제약株 상반기 수익 큰폭개선" -서경
현대證, 142개 상장사 분석…"영업익 두자릿수이상 증가"
25일 현대증권이 분석대상 142개 주요 상장사의 상반기 실적을 추정한 결과 현대중공업ㆍ삼성중공업ㆍ현대미포조선(조선), POSCOㆍ고려아연(철강금속), 유한양행ㆍ대웅제약(제약), 대한항공(항공), 두산(음식료) 등의 영업이익이 1ㆍ4분기에 이어 2ㆍ4분기에도 전년동기대비 두자릿수 이상 증가할 것으로 분석됐다. 조선업종은 2004년이후 고가수주 선박물량이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실적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의 경우 1ㆍ4분기 영업이익이 2,7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가까이 늘고 2ㆍ4분기는 3,349억원으로 123% 급증할 것으로 예측됐다. 삼성중공업도 해양구조물부문 호조로 영업이익 증가율이 1ㆍ4분기 275%에 이어 2ㆍ4분기 122%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연일 주가가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POSCO는 철강시황 개선에 힘입어 1ㆍ4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39% 늘어난 1조956억원에 달해 지난해 3ㆍ4분기이후 3분기 연속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약주 가운데 유한양행은 신약출시 효과로 1,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2%대의 신장율을 보이고 대웅제약도 영업이익이 2분기 연속 20%대의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반해 반도체주는 지난해와 비교해 이익증가폭은 크지만 D램과 낸드플래시시황 부진과 엔화약세로 시장기대치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의 1, 2분기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전년동기비 12%, 1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영업이익규모는 각각 1조8,131억원, 1조6,241억원으로 지난 4ㆍ4분기(2조500억원)이후 다시 2조원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하이닉스도 1ㆍ4분기 영업이익이 6,19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5% 증가하지만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해 4ㆍ4분기(8,580억원) 수준에는 크게 못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금주 추천종목] 철강금속·운수창고·화학주 추천 -서경
.. 고려아연·한진·한화석화등 러브콜, 코스닥선 CJ인터넷 독보적 유망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시장의 열기를 더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에는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주들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작년 4ㆍ4분기 깜짝 실적을 내놓은 고려아연이 대신 및 대우증권으로부터 동시에 유망종목으로 추천됐다. 대신증권은 “고려아연은 수익성에 비해 저평가돼있어 올 2월하순 개최될 세계아연컨퍼런스 이후에 아연가격이 오르면서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국제 아연의 수급균형은 빨라야 2008년이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수익 구조가 지속될 것며 자회사인 SMC의 상장으로 인한 3,000억원내외의 상장차익도 기대할 만하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포스코도 추천종목으로 꼽혔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이구택 회장의 연임과 함께 투자확대 방안 등 경영전략이 가속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진과 대한항공도 나란히 추천종목에 선정됐다. SK증권은 대한항공에 대해 “S-Oil의 자사주 인수에 대한 우려나 중국노선의 경쟁심화 등 각종 악재가 충분히 주가에 반영됐다”며 “양호한 여객수요와 유가안정으로 올해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한화증권은 한진에 대해 “영업수익이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며 “한진은 대한항공 관련그룹의 순환출자구조상 핵심적인 고리에 있다는 점에서 재평가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와 한화석유화학 역시 기대종목으로 추천됐다. 일부 증권사들은 지난 주 일본 금리인상을 계기로 엔화약세가 반전할 것이란 기대감에 따라 반도체들도 주가반등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대신증권은 한미반도체에 대해 “뚜렷한 경쟁자가 없는 안정적인 매출과 레이저 커터 등 신규장비의 매출 확대가호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인터넷이 증권사들로부터 한꺼번에 ‘러브콜’을 받았다. SK증권은 “CJ인터넷의 현 가격대는 저점매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안정된 게임 포트폴리오로 매출 안정성이 높고 SD건담 등 신규게임 상용화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新성장株 변신 · 도약 채비 … 지오텔·티엘아이·오텍 등 -한경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오텔 에이스안테나 동양텔레콤 티엘아이 오텍 등이 중소형 기대주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이들 기업은 시가총액이 200억∼500억원대로 비교적 작지만 실적 기대감이 매우 크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또 주가 수준(밸류에이션)도 낮은 상황이어서 투자 매력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무선인터넷 업체인 지오텔은 휴대폰 통합메시징허브플랫폼 '쿨샷'서비스와 차세대 브라우저로 고성장이 예상된다는 평가다.
기지국용 안테나 업체인 에이스안테나는 1분기 중 글로벌 업체로의 납품이 가시화돼 실적 대비 저평가된 주가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증권은 국내 최대 특장차 업체인 오텍에 대해 올해 복지차량과 의료기기 사업을 추가해 매출이 늘고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신규사업을 반영한 올해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151.4% 증가한 81억원가량으로 추정했다.
광전송장비 업체인 동양텔레콤은 올해 카드리더기와 홈네트워크 등 신규사업 호조로 매출이 지난해의 두 배 수준인 8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중장비 업체인 한우티엔씨는 중동과 북미지역 건설경기 호조가 실적 동력으로 꼽힌다. 특히 콘크리트펌프트럭 관련 매출은 지난해보다 40%가량 증가해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도 뛴다 … 한미반도체ㆍ케이씨텍 등 중단기 박스권 돌파 주목 -한경
코스피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자 그동안 중단기 박스권에 갇혀있던 종목들도 저항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한미반도체와 케이씨텍 대웅제약 금호타이어 웅진코웨이 유엔젤 등이 주인공이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한미반도체는 최근 나흘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7090원 선까지 반등했다. 이 회사는 12월 초 급락해 6000원대 초반까지 밀려난 이후 수차례 반등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7000원 선에 막혀 약세로 전환했었다. 하지만 최근 기관 매수세와 증권사 호평을 바탕으로 7000원을 상향 돌파하고 있다. 케이씨텍도 두 달째 3600원 돌파를 시도했지만 번번이 무산됐었다. 최근 IT주 반등세에 힘입어 3635원까지 올라 또 한번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8개월째 1만~1만3000원의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박스권 돌파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달 들어 하락세를 나타낸 날이 3일에 불과하다. 지난해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이후 2만7000원 벽에 갇혀있는 웅진코웨이도 다시 한번 힘을 내고 있다. 지난 23일 현재 2만5700원까지 반등한 상태다.
`영업이익 급증할 종목에 관심을 두라` -매경
올해 실적 기업이 예상되는 대표적인 기업에는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등 조선주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대신증권 조사에 따르면 올해 IT 업종에서는 삼성전기, 삼성테크윈을 비롯해 엠텍비젼(65.5%), 하이닉스(44.5%), 무선라디오 제조업체인 기륭전자(40.2%), 전자부품업체인 자화전자(125.9%)의 영업이익이 늘어날 전망이다. 동신제약 합병을 통해 생명과학 분야에 집중하는 SK케미칼은 87.5%의 영업이익 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실적좋아 주목받는 소형IT주는 써니전자ㆍ고덴시 등 -매경
정보기술(IT)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된 와중에서도 주가가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소형 IT주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써니전자 고덴시 경인전자 등은 시가총액이 1000억원 미만인 소형주여서 증권회사 분석 보고서도 거의 나오지 않지만 독창적인 기술력과 영업실적을 앞세워 지난주 말 나란히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써니전자는 작년 말 배당락 이후부터 꾸준하게 오르기 시작해 올해 들어서만 48% 이상 주가가 올랐다. 써니전자는 "지난해 실적을 추정 집계한 결과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2배 이상 늘어났다"고 최근 주가상승 이유를 설명했다.
광반도체 부품업체인 고덴시도 6개월 전 1800원(액면가 500원)에 머물렀던 주가가 작년 하반기부터 꾸준하게 오르며 40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양정동 삼성증권 연구원은 "디지털카메라용 자동초점센서 등 이익률 높은 신제품 공급이 시작돼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올해 주가수익비율(PER) 전망치도 7.9배 수준에 불과해 저평가 매력이 풍부한 편"이라고 평가했다. 고덴시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6.5% 늘어난 107억원, 순이익은 39.3% 늘어난 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기제어장치 제조업체인 경인전자는 최근 주가가 너무 오르자 지난 23일 증권선물거래소가 조회공시 요구를 회사측에 전달했다. 경인전자는 현재 상장주식 수가 157만주에 불과하기 때문에 액면분할을 실시한 뒤 주식 유동성 확대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기관 매수 종목 눈여겨봐라" -서경
.. 이달들어LGT·다음·인탑스·키움證등 '사자' 몰리며 주가 강세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관은 올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매도로 일관하면서도 이달 들어 LG텔레콤 등 일부 실적 우량주들에 대해서는 ‘사자’에 나서고 있다. 이달 들어 기관이 가장 많이 사들인 LG텔레콤(243억원 순매수), 다음(237억원), 인탑스(71억원)의 주가는 같은 기간 중 각각 14.95%, 16.94%, 11.79% 올랐다. 또 키움증권(59억원)이 35.12%, 한글과컴퓨터(40억원)가 18.59% 상승하는 등 기관 매수주의 주가 상승률이 돋보였다. 외국인 매수주도 전반적으로 고른 상승세를 보였지만 기관 매수 종목과 비교할 때 기관의 영향력은 절대적이었다. 이달 들어 기관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LG텔레콤(1,051억원 순매수)은 강한 상승세를 보였지만 순매수 2ㆍ3위를 기록한 NHN(420억원)과 CJ홈쇼핑(236억원)은 각각 5.09%, 6.09% 오르는 데 그쳤다. 기관이 같은 기간 NHN과 CJ홈쇼핑을 996억원, 58억원 팔아치웠기 때문이다. 반면 인탑스는 외국인이 3번째로 많이 판 종목이지만 기관이 사들인 영향으로 강세를 보였다. 새내기주들에 대한 기관의 영향력은 더욱 돋보인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달 들어 99.4% 오른 것을 비롯해 넥스턴이 14.2%, 유니테스트가 12.25% 상승하는 등 기관 매수세 유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외국계펀드,종목 바꿔타기 활발 -fnnews
■중형주 중심으로 매수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외국계 펀드들은 풀무원, 대덕전자, 동부증권 등 대형주보다는 중형주를 중심으로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홍콩 투자관리사인 JF 에셋 매니지먼트는 지난 22일 풀무원 주식 5만3040주를 추가로 사들여 지분을 6.80%에서 7.83%로 확대했다. 또 미국 투자관리사인 브랜디스 인베스트먼트 파트너스도 대덕전자 주식 50만5750주를 추가로 매수해 지분을 9.25%에서 10.29%로 늘렸다. 앞서 이 회사는 대덕전자 주식 52만주를 사들인 바 있다.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는 동부증권 주식 83만2280주를 매수해 지분이 5.23%가 됐으며 모건스탠리 투자관리회사도 제일기획 주식 5만4898주를 사들여 지분을 7.29%로 끌어올렸다. ARISAIG 코리아펀드는 동원F&B 주식 13만3725주를 매수해 지분을 7.42%에서 11.69%로 높였고 신원 주식도 7만1770주 매수해 지분을 9.84%에서 10.96%로 확대시켰다. 프루덴셜에셋메니지먼트는 엔씨소프트 주식 121만주를 취득해 5.94% 지분을 보유하게 됐고 헌터홀 자산투자운용도 한진 주식 59만주를 새로 취득해 지분율이 5%가 됐다. 이밖에 외국계 펀드들이 사들인 종목으로는 현대모비스, 현대제철, 서울증권, LG생활건강, KTB네트워크 등이다.
■차익실현을 위한 물량 털어내기 =외국계 펀드들은 주식을 사들이는 것과 비슷한 수준으로 물량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특히 이들 종목은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거나 주가가 오를 만큼 올랐다고 판단되는 중형주들이다. 오스트레일리아 투자관리사인 플래티늄 에셋 매니지먼트는 삼성물산 주식 284만2550주를 팔아치워 지분을 6.02%에서 4.20%로 낮췄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삼성물산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한 때는 2003년으로 당시 삼성물산 주가가 1만원에 불과했다. 홍콩 투자회사인 스팍스 인터내셔널은 삼부토건 주식 7만6160주를 장내매도해 보유 지분이 8.99%에서 7.98%로 낮아졌다고 공시했다. 또 싱가포르 투자사인 템플턴자산운용사도 LG카드 주식 365만주를 매각해 지분율을 6.20%에서 3.32%로 줄였다.
웰링턴 매니지먼트 컴퍼니는 CJ CGV 주식 41만6050주를 매도해 지분을 5.42%로 낮췄고 제네시스 펀드 매니저스는 한국타이어 주식 153만3430주를 팔아치워 지분이 6.67%로 축소됐다. DKR 사운드쇼어 오아시스 홀딩 펀드도 한국콜마와 한국기술산업 주식을 각각 30만4540주와 142만1612주 매도했다. 앞서 캐피털 리서치 앤 매니지먼트 컴퍼니 역시 KCC와 동국제강 주식을 각각 145만주 팔아치웠고 스몰캡 윈드 펀드도 KCC 주식 170만주 이상을 매도했다. 이밖에 중앙건설, 신세계건설, 현대미포조선, 한화석유화학, 오리온, GS건설, 한진해운, 넥센 등도 외국인들이 매도한 종목들이다.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계절테마株 미리 급등 -한경
.. 봄 관련주 1~2월, 겨울 관련주 10~11월에 강세
25일 대신증권이 2001~2006년까지 6년간 봄, 여름, 겨울 등 계절 관련 테마주(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월별 등락률을 조사한 결과 봄철 대표적인 테마주인 '황사 관련주'(웅진코웨이, 위닉스, 솔고바이오, EBSi, 크린앤사이언스 등 포함)는 1월과 2월에 급등한 뒤 3~4월에 급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이들 종목은 1월과 2월에 월평균 각각 26.61%, 21.06%의 상승률을 올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에 비해 각각 20.81%, 19.24%나 초과 상승했다. 이는 코스닥지수와 비교해서도 각각 12.20%, 22.66% 초과 상승한 수치다. 그러나 황사 관련주는 실제 황사가 몰려오는 3월과 4월에는 각각 7.66%, 11.89% 하락해 코스피지수보다 각각 5.51%, 14.06%나 더 떨어지는 급락세를 보였다. 종목별 등락률을 보면 크린앤사이언스는 1월과 2월에는 월평균 각각 46.25%, 23.00% 상승했다가 3월과 4월에 각각 5.40%, 13.73% 하락했으며 EBSi도 1월과 2월에 각각 16.11%, 33.41% 상승했지만 3월과 4월에는 각각 18.25%, 25.61% 떨어졌다.
또 하림(닭고기 가공업체), 이젠텍(에어컨부품), 디와이(냉방기 제조), 빙그레.하이트맥주.롯데삼강(음료 및 빙과류 업체) 등의 대표적인 여름관련주들도 1월과 3월에 평균 각각 12.48%, 8.64%의 상승률을 기록해 코스피지수보다 각각 6.67%, 10.78%씩 초과 상승했다. 그러나 이들 여름 테마주는 6~9월 중에는 오히려 월평균 2~5%씩 하락했으며 이 중 가장 더운 8월에는 코스피지수보다 8.54%나 초과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철 수혜주도 마찬가지. 에스디, 고려제약, 씨티씨바이오, 파루 등 독감.사스관련주와 대한가스, 경동나비엔, 동양매직 등의 난방관련주 등의 겨울철 테마주들은 10월과 11월에 월평균 각각 8.55%, 7.01% 올랐다가 오히려 12월에는 4.59%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겨울 테마주는 코스피지수와 비교해서도 10월에는 지수 대비 5.13% 초과 상승했다가 11월과 12월에는 각각 1.94%, 5.36%씩 초과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결산법인 배당투자 해볼까 -한경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3월결산법인 가운데 주당 시가 배당률이 5%를 넘기고 있는 종목은 모두 9개다. 작년과 같은 수준으로 배당을 한다고 가정할 때 국제약품은 23일 종가 대비 시가 배당률이 13.62%에 이르고 부국증권 우선주와 한양증권의 우선주도 각각 10.40%, 8.29%의 높은 시가 배당률을 보일 것으로 추산된다. 이밖에 대신증권 우선주(6.98%)와 유화증권 우선주(6.88%), 한미캐피탈(5.71%) 등도 시가 배당률이 높다.
최근 부국증권은 실적을 겸비한 배당 유망종목으로 신흥증권과 한국주철관, 국제엘렉트릭(코스닥), 삼성증권, 국제약품, 신영증권 등 6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대신증권은 최근 2년간의 배당금 수준과 순이익을 고려해 부국증권 우선주와 한국캐피탈(코스닥), 부국증권, 유화증권 우선주, 신흥증권, 한국주철관, 유화증권 등을 배당 유망주로 꼽기도 했다.
소마시스KOR·바이오니아 등 "올해는 흑자전환" 자신감 -한경
25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실적 전망치를 밝힌 70여개 코스닥 기업 중 턴어라운드(흑자전환)를 예상한 업체는 소마시스KOR 엔케이바이오 한국사이버결제 뉴젠비아이티 소리바다 시그마컴 바이오니아 등 7개 업체에 달한다. 지난해 3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소마시스KOR는 올해 신규사업인 바이오디젤원료 분야에서만 30억원의 흑자를 예상했다. 바이오쎌과 합병을 추진 중인 엔케이바이오도 올해 신규사업인 세포치료제 매출 발생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5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술성 평가' 통과로 증시에 상장된 바이오니아도 올해 흑자전환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회사측은 유전자 분석 장비 출시 및 해외법인 본격 가동에 따른 매출 확대 등을 실적 개선 요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이 지난해보다 78%가량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16억원 흑자전환을 예상했다.
일부 기업은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수백% 증가할 것이란 전망치도 내놨다. 휴대폰용 인쇄회로기판(PCB) 업체인 아이디에스는 올해 영업이익이 123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19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고,미주제강도 증가율이 600%를 웃돌 것으로 예측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적지 않은 기업이 '실적 전망 부풀리기'에 따른 정정공시로 곤욕을 치렀다"며 "한해 전망보다는 분기별 실제 실적과 경영상태 등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3자가 경영참여 선언한 상장사 주가는 대부분 `내리막길` -한경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이후 제3자에 의한 경영참여 목적의 상장사 지분 대량 취득 사례는 모두 17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개별 사례마다 취득신고 후 주가 움직임을 보면 대부분이 오히려 약세를 보였다. 제너시스투자자문이 경영참여 목적으로 지분 13.08%를 취득한 유가증권 상장사 디아이의 경우 취득이 완료된 지난해 11월 이후 주가는 줄곧 하락해 당시보다 20% 이상 빠져 있다. 한셋투자자문이 13.57% 지분을 매입하며 경영참여를 선언했던 IB스포츠 주가도 오히려 매입신고 이후 30% 가까이 하락했다.
가장 최근 사례인 중앙바이오텍이나 텔코웨어도 비슷하다. 슈퍼개미가 지분 5.1%를 취득했던 중앙바이오텍은 경영참여 공시가 나간 2월16일 주가가 오히려 2.7% 하락한 이후 그 수준에서 등락하고 있다. 아크투자자문이 경영참여 의사를 밝혔던 텔코웨어는 공시 당일(2월13일)과 이튿날 반짝강세를 보인 후 다시 하락세다. 이에 비해 제너시스가 지분 5.23%를 매입한 코스닥 상장사 오엘케이의 경우는 당초 지난 1월9일 경영참여 공시 후에는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으나 뒤늦게 신규 사업 진출설이라는 다른 재료가 유포되며 주가가 이상 급등하고 있다. '장하성펀드'의 공격대상이 된 신도리코 대한화섬 크라운제과 대한제당 벽산건설 등도 마찬가지다.
거액 과징금 악재 딛고 SK㈜ 신고가 -한경
CJ인터넷, 수익개선 기대 4% 올라 -한경
현대重, KT제치고 시총 10위 '굳히기' -한경
건설주 회복세 뚜렷 업종지수 전고점 근접 -한경
증시 사상최고 물만난 증권업종 -fnnews
삼성ㆍ미래에셋證 초강세 … 유무상증자 등 호재 작용 -한경
작년 5월 전고점 이후 하락종목 344개...상승보다 훨씬 많아 양극화 -한경
잘나가는'삼성 3인방' 엔지니어링-중공업-테크윈 -서경
씨디네트웍스,외국인 닷새 연속 매도 ‘내리막’-fnnews
롯데쇼핑 성장성 좋아지나 -매경
골드만삭스 "삼성전자 매수할때" -한경
화인텍ㆍ티엘아이, 턴어라운드 기대 -매경
상승장에 저평가종목은 S&T대우ㆍ한성엘컴텍 등 -매경
"中서 LBS사업 성장 기대 포인트아이 실적호조 지속" 대신증권 -서경
한솔LCD 디에스엘시디 등 LCD부품株 상반기 실적개선 먹구름 -한경
금융주 3인방 대차잔액 사상최대 -한경
웅진코웨이 영업이익 46%늘어 412억 -매경
파트론, 2006년 영업익 68억...전년비 185%↑ -매경
에넥스, 작년 영업익 20억..흑자전환 -한경
한국카본, 작년 영업익 186억..전년比 118%↑ -한경
동진쎄미켐 작년 영업손실 21억..적자전환 -한경
두산산업개발 1013만주 소각 -한경
동화홀딩스, 말레이시아 목재공장 389억원에 인수 -한경
주총 '예측불허' … 샘표식품ㆍ현대상선ㆍ대동공업 등 -한경
두산 오너 일가 (주)두산 지분 7.2% 매입...지주회사 전환 작업 탄력 -한경
쌍용건설 매각 다음달 착수 ‥ 우리사주조합 '우선 매수권' 관심 -한경
KDN스마텍, 50%이상 자본잠식...투자유의 -매경
덱트론, 제3자배정 50억 규모 유상증자 -매경
유무상증자 물량 쏟아진다 -fnnews
.. 이번주 중 현원, 조이토토, 아토, 디지탈퍼스트, 우성아이앤씨 등
150억미만 公공사입찰 대형건설사 제한 검토 -fnnews
보성파워텍, 한전과 27.8억 공급계약 -한경
출시 한달만에 100만병… 해태음료 `마시는 산소주` 히트예감 -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