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정기공연 『고래섬』할인 단체관람
일 시 : 2006. 9. 21(목) ~24(일)(평일 오후 7시30분 / 토 오후 4시, 7시30분 / 일 오후 4시)
장 소 : 부산문화회관 중극장
입장료 : R석 20,000원 / S석 15,000원 / A석 10,000원
(바다무대 할인 : S석 5,000원)- 라,마열
-> 이 할인은 문화회관 정기회원으로 할인으로 제가 500장을 선구매하여 회원님들에게 드리는 혜택입니다.
- R석은 20%할인 가능합니다.
- 한 · 일 합동 공연 -
>>>더블 캐스팅 <<<
이 안
TV <대장금> 주제가, 물고기 자리 등
9월 21일 출연 | |
| 나자명
연극 <레즈 시스터즈>, 뮤지컬 <캐츠>(일본) 등
9월 22일 ~24일 출연 |
<<<작가 메모...
옛날 옛날 아주 오래된 옛날 바다 위에 섬 하나가 불쑥 솟아 올랐습니다. 그 바다를 바라보고 살던 사람들이 앞을 다투면서 서로 섬에 상륙을 했습니다.
그 후, 그 섬과 사람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사람들은 사라진 그 섬이 아기고래를 잃은 엄마고래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은 점점 이 지구상에서 사라져가고..
사람들은 불쑥 나타났던 그 섬이 「고래섬」이였다는 사실조차 잊어가고 있습니다.
<<<줄거리...
어느 날 갑자기 섬 하나가 떠오른다.
심해수와 특산물을 찾아 섬에 상륙한 무리들은 섬의 요동 속에 잠이 든다.
다음날 눈을 떠보니 섬이 망망대해! 바다 한 가운데로 나와 있다.
멀리 지나가는 배에 구조 요청하던 일행은 자기들이 처한 상황을 잊고 금세 일상의 즐거움에 젖어든다.
한편, 섬이 고래라는 사실이 밝혀지는 순간, 실어증 연이의 말문이 터진다.
고래는 끝임 없이 몸부림치고 울부짖는다. 피냄새를 맡은 상어떼가 몰려든다.
살아남기 위해 고래의 피를 멈추려 노력하는 무리들.
그러나 고래는 한 번의 상처로 죽을 때까지 피는 멈추지 않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고래의 피’는 곧 한 번의 상처로 영원히 고통 받는 ‘인간의 마음’이며 ‘지구의 환경’과 같다는 이치를 깨달은 연이.
히데오는 연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극약처방을 제시한다.
고래의 피를 더 내게 하자! 그리면 고래는 육지로 향할 것이다.
무리들은 고래등에 무수한 상처를 입히고 고래는 피를 쏟으며 달리고 달린다.
드디어, 저 멀리 항구의 불빛이 보이는데....
▣ 작 / 홍원기
▣ 연출 / 손기룡(부산시립극단 수석연출),
시나가와 요시마사(동경 깅가도)
▣ 안무 / 홍기태(부산시립무용단 수석안무)
▣ 음악감독 / 한재권(영화<인정사정볼것없다>,<실미도>,<한반도>
등의 음악감독)
▣ CAST
- 이돈희, 김은희, 염지선, 유성주, 이혁우
- 이나가키 쇼조, 하나부사 도오루, 요다사치코, 다지마 슌냐, 사치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