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머리 속 너무 시끄러워 밤 마실 나왔네
달바람이 쓰윽 밀려오자
앞으로 넘어질 듯 엎어져
샛노랗게 질린 월견초
재빨리 다가가 황급히 주위 살펴도
아무 것도 없구나
그때, 집도의의 호령에 불 들어온 수술실
다행히 왼 팔만 축 늘어져
근처 떠돌던 나뭇가지 주워와
곱게 실로 묶었더니
회복실에 비스듬히 누운 그녀는
햇살 따가워 눈 꼭 감네
첫댓글 39) 조형은 선생님, 수고하셨어요멋진 시화를 기대합니다~~ㅎ
엎어진 달맞이꽃의 집도의, 고마운 일입니다.아름다운 달밤 이야기 들을 수 있기를요.
조형은 선생님의 달맞이꽃.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시인의 마음입니다.항상 건강하세요.
첫댓글 39) 조형은 선생님, 수고하셨어요
멋진 시화를 기대합니다~~ㅎ
엎어진 달맞이꽃의 집도의, 고마운 일입니다.
아름다운 달밤 이야기 들을 수 있기를요.
조형은 선생님의 달맞이꽃. 수고하셨습니다
선생님들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시인의 마음입니다.
항상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