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금요일 하루

[하동선]

집에 있자니 마음이 꿀꿀해서 밥 한그릇 사먹고

부산 명지 이마트 트레이더스가서 놀다가 왔다

시원하게  하루가 갔다

누구의 생일인가?

다정한 모습으로 너무 잘먹더라

왠지 스웬덴 느낌적인 느낌

눈이 너무 재밌게 생겼다

달콤한 유혹

주중런치니까 싼 대신 먹을건 그닥 없었다

신라스테이호텔 부페

혹시 호캉스라도 오면 빠지고싶다

싸구려 나일롱 할매옷인줄 알았는데

날씬해야 입어지는 젊은여인옷이란다

약5천만원짜리 차

너무너무 싼티 남방셔츠

입어보니 왕서방 같아서 안샀다

애기들 옷이 너무 컬러풀하고 이뿌다

남자가 더 애교를 떨더라

젊음은 죤거여 부럽다

[소 담]

정말 정말 안웃어야지 했는데
안웃을수가 없었답니다
시상에나 ~~
무슨 할머니들 원피스 가게서 부터 오만 가지가지 다 사진을 담으시고
그러다가 남방셔츠 입고 계신 모습에서 그여이 빵 터져버렸답니다 ..
옷에 온통 과일 그림 ~~ㅎㅎㅎㅎㅎ
정말이지 낙천 적이신 모습 ~~
미소도 압권이십니다 ~~

아주 신선놀이 를 하셨는듯 합니다
먹을 것 사 드시고
시원한 매장 구경하시면서
사진 찍으시고
어제 하루는 그렇게 보내셨군요 ~~~
주말 아침부터 저도 신바람으로 구경 하고 갑니다 ~~

[하동선]

그게 나일롱으로 만든 할매옷인줄 알았는데
아니래요 몸 날씬한 젊은여인들이 입는 옷이래요 키작고 뱃살이 올록볼록하면 못입는다나요
가격도 할인해서 15만원대^^

저는 얼마전 2억화소 최신폰으로 바꿨어요
그래서 얼마나 컬러를 잡나 실험중이예요
그전엔 1억화소의 동거할매폰으로 찍었어요

[천마산또리]

장마피해입은 마을이 왜 떠오르지?

[하동선]

무슨 말씀이신지??

[독오른남자]

2019년 6월 1일 기준으로 안짱벙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