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침몰사고와 미국의 진실
도초중학교 10회 / 용봉산
미국은 천암함의 진실을 알고 있다.
우리나라의 정보 체계는 미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취약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할 수 없이 미군의 정보를 이런식으로 슬쩍슬쩍 컨닝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정보체계는 가히 세계 최고라고 보면 됩니다. 수중, 수상, 공중, 우주 4차원 입니다. 즉 수중에
는 잠수함, 수상에는 군함, 공중에는 조기경보기, 우주에는 수 많은 인공위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
에 이들의 정보를 취합하면 지구상의 모든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천안함 침몰사고 당시 우리측은 해상에서 대규모 한미연합훈련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당연히 북
한을 상대로 한 것이기 때문에 북한 쪽에서도 이에 대응하는 훈련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예를들면,
폭격기를 이륙시킨다든지 함포를 움직인다든지 잠수함을 이동 배치시킨다든지 하는 방어훈련을 한
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군대 다녀온 사람들은 잘 알다시피 한미연합 훈련을 하면 미군과의 교신은 영어로 하게 되어 있습니
다. 즉 아직 전시작전지휘권이 미국에 있기 때문입니다. 당연히 모든 작전은 미군측의 통제하에 놓이
게 됩니다.
위와같은 상황에서 미국은 천안함 침몰 사건과 관련하여 『북한의 특이한 동향을 발견하지 못했다』라고 국무부 명의의 성명을 발표합니다. 즉, 이번 사고와 북한은 아무 관련이 없고 남한 내부의 문제라고 선을 그은 것입니다.
이미 미국은 천안함의 진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정보 노출과 미국 국익 차원에서 지켜만 볼 뿐입니다. 이 글을 읽는 우리 동창들께서도 앞으로의 미국 반응을 함께 관찰해 봅시다.
러시아 잠수함 사고의 교훈
2000년 8월 12일, 러시아 무르만스크항에서 160km 떨어진 바렌츠 해에서 러시아의 핵 잠수함 '쿠르
스크' 호가 118명의 선원을 태운 채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2만톤급에 선체 길이는 150m, 바다 깊이는 100m이었다.
2010년 3월 26일, 대한민국 백령도 서남방 1.6km 바다에서 한국의 초계함( 哨戒艦) ‘천안함’ 호가 104명의 승조원 중 58명이 구조되고 46명을 태운 채 바다 속으로 가라앉았다. 1200톤급으로 선체 길이는 88m, 바다 깊이는 25m이었다.
그 때 잠수함은 31척의 함정이 참가한 대규모 여름철 함대 훈련에 참가중이었다. 쿠르스크는 매우 빠르게 침몰했기 때문에 조난을 식별할 수 있는 부이조차 방출하지 못했다.
천안함이 침몰되고 있는 시점에 서해상에서는 한국과 미국의 많은 함대가 참가한 한미연합훈련(일명 독수리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천안함은 함장 말에 의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침몰하여 실종 승조원을 구조할 틈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한 국방부는 부이를 선체에 붙여놨는데 급물살에 의해 떨어져 나갔다고 발표하였다.
'쿠르스크' 호는 소련의 일급 기밀 프로그램 '프로젝트 949'의 일환으로 건조된 잠수함이다. NATO의 해군력에 맞서기 위해 소련이 추진한 이 '프로젝트 949'로 '쿠르스크 호'를 포함해 최신식 핵 잠수함 14대가 건조되었다.
포항함급인 초계함인 천안함은 20년 전에 건조되었고 3면이 바다인 대한민국의 해안선을 지키는 주력 전투함으로 현재 이런 유형의 전함 23대가 운영 중에 있다.
원인이 불분명했던 이 사고를 둘러싸고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추측과 가설이 나돌았다.
천안함의 현재 상황과 너무나 비슷하다. 미군 또는 아군의 오폭설,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설, 암초설, 내부 폭발설 등등...
사고 초기 러시아는 자국 정찰기가 목격한 바, 레이더에 잡히지 않는 미국 또는 영국의 스텔스 형 비밀 수중 물체에 부딪혀 침몰했고 아주 빠른 이 물체는 사고 후 인근 노르웨이의 앞바다를 거쳐 영국해역 쪽으로 사라졌다고 밝혔다.
침몰 중인 천안함 인근에 있던 또 다른 초계함인 속초함은 북쪽 해상에 이상 물체를 발견하고 이 물체를 향해 5분 동안 180발의 포탄을 퍼부었으나 어디론가 사라졌다고 한다.
이에 대응하여 미국은 사고원인이 쿠르스크호가 당시 흑해함대에 소속돼 특별훈련 중이던 러시아 핵순양함 ‘위대한 피터’호에서 잘못 발사된 어뢰를 맞고 침몰했다고 밝혔다.
한반도의 육지는 물론 바다를 손금 보듯 감시하고 있는 미국 국무부는 북한이 적대 행위를 할만한 특이 징후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하였다. 이후 청와대 방카에서 수차례 회의를 주재한 이명박 대통령은 북한 공격설은 가능성이 낮다고 신중론을 피력한다. 북쪽의 이상 물체는 새때였다고 발표한 합동참모본부의 발표와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당초 러시아 군당국이 발표한 침몰 선체의 위치와는 다르게 잠수함이 60도 이상의 각도로 기울어져 있어 구조활동이 더디었다고 한다. 초기 보도에 의하면 2000년 8월 14일 월요일 최소한 한 척의 구조선(콜로콜)이 쿠르스크에 전력과 산소를 공급했다고 한다.
한국의 구조대원이 침몰된 함미 부분으로 내려가 보자 당초 해군에서 제공한 자료와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워 있어 선체 내부 접근에 큰 혼선이 발생하였다. 국방부는 드디어 약간의 산소를 선체에 주입했다고 발표한다.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침몰한 잠수함의 상황이 "중대"하다고 언급했다. 바렌츠해의 날씨는 갈수록 악화됐으며 거친 기후와 강한 해류, 나쁜 수중시야 때문에 모두 실패로 돌아갔다. 3척 중 한 척의 구조 캡슐이 태풍으로 손상됐음에도 불구하고 구조를 위한 노력은 계속됐다.
대한민국 대통령 이명박은 해군의 초기대응은 매우 적절했다고 평가하며 실종자 구조 작업에 고군분투하는 관련자들을 격려한다. 국회에 출석한 국방부장관도 해군의 초기 대응은 적절했다고 말한다. 백령도 앞 바다는 강한 해류와 혼탁한 이물질로 인해 전등을 켜도 30㎝ 앞만 보일 정도로 수중시야가 나빠 구조가 지연되고 있고 구조 작업중이던 대원 1명이 목숨을 잃었다.
러시아군은 나토의 잠수함 구조 전문가들과 상의했으며 영국과 노르웨이에게 구조를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영국은 장비와 승무원을 포함한 항공기 세 대를 보냈으며, 구조정을 실은 첫 번째 항공기가 모스크바 시간으로 늦은 수요일 노르웨이에 도착했다. 영국의 미니 잠수함은 아마도 토요일 러시아로 수송됐다.
미국에 도움을 요청하여 다수의 미함대와 합동으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고 5일 후 러시아 해군은 잠수함 함수 1, 2번 구획에 큰 손상이 간 비디오를 가지고 사고 원인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는 보도도 나왔다. 해군 대변인은 그 비디오에 따르면 위에서부터 후부 핀에 이르기까지 큰 피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잠망경은 아직도 위로 뽑혀 있어서, 승조원들이 반응할 시간도 없을 정도로 침몰이 매우 빨랐다는 사실을 보여주었다. 러시아의 부수상 일랴 클레바노프는 쿠르스크를 촬영한 필름에 의하면 함수에 알려지지 않은 물체와의 충돌로 생긴 매우 심각한 피해가 있었다고 말했다.
천안함 침몰 과정을 백령도 해안에 주둔하던 해병대가 열감시 카메라로 촬영한 동영상이 있다는 보도가 흘러 나왔다. 이에 국방부는 발표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급기야 편집하여 1분 20초 짜리 동영상만 발표한다. 나중에 전체를 공개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방부는 동영상에 보면 함미는 순식간에 침몰하였고 손쓸 겨를이 없었다고 부연 설명을 하였다.
쿠르스크호 안의 공기는 2000년 8월 17일 금요일이면 다 떨어질 것이라고 추정됐다. 금요일, 앞으로 공식적으로 5일간은 더 버틸 수 있는 공기가 있다고 공표됐다.
합동참모본부는 천안함 내 산소량 등을 계산해 ‘최대 생존 한계시간’을 69시간으로 추정했고, 지난 2010년 3월 29일 오후 6시30분 이미 그 한계선을 넘었다.
9월은 바렌츠해에 폭풍이 날뛰기 시작하는 달이기 때문에 쿠르스크를 신속히 인양할 기회는 없었다. 인양하기에 가장 좋은 기회는 2001년이 되서야 올 것이었다. 비댜에보의 러시아 해군 기지뿐만 아니라 서구 해군기지 어디에서도 쿠르스크와 같은 대형 잠수함을 인양할 만한 호이스트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사실 인양은 고사하고 잠수함을 해안에 좀 더 가까이 옯길만한 장비조차 없었다. 그러한 장비를 만드는 데만 해도 몇 달이 걸릴 것이었다.
대한민국 군에는 인양할만한 장비가 없어서 민간에서 빌리기로 하였다. 침몰한 천안함을 인양하기 위해 현지에 도착해 소청도 부근에 머물고 있는 삼호I&D의 해상크레인 삼아2200호가 금명간 작업에 투입된다. 민간 소유인 해상크레인 '고난도 작업'이라 빨라도 한달 정도 걸리는데, 현재 기상 조건이 나빠 대기중이다.
재난의 원인에 대 첫 번째 버전은 조사위원회 위원장인 부수상 일랴 클레바노프가 말한 것으로 외국의 함정에 의한 수중 충돌이다. 클레바노프의 제 2 버전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부설돼 떠돌아다니던 독일제 기뢰에 피침됐다는 주장을 내세웠다. 그의 세번째 버전은 잠수함의 어뢰실 구획에서 일어난 긴급 상황이었다. 그에 의하면 승조원 대다수는 재난 발생 몇 초만에 사망했다고 한다. 침몰 잠수함은 사고 발생 1년 후에야 인양됐다.
국방부장관 등 군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모든 사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북한 어뢰 공격 등에 의한 선체 외부 충격설, 6.25때 북한이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기뢰 접촉설, 북한에서 떠내려온 기뢰 충격설, 가능성은 낮지만 선체 내부에 적재된 어뢰등 무기 폭발성, 파도 및 선체 결함이 결합된 선체 절단설 등 모든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있다고 한다. 선체 인양 후 정밀 조사를 해서 공식 발표한다고 한다.
사고 발생 9일 만인 8월 21일 미하일 모차크 러시아 북해함대 사령관은 쿠르스크가 침수된 상태이며 모든 승조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모차크 제독은 노르웨이가 이끄는 잠수사 팀이 손상된 탈출 해치를 부수고 들어가 후부 구획 내부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 (국방부는 언제 뭐라고 발표할까?)
러시아 해군 사고조사위원회는 사고 발생 2년 뒤인 2002년 7월 이 사고는 함내에 실은 어뢰폭발 때문이라고 공식발표했다. 어뢰에 주입된 불량원료가 문제를 일으켜 어뢰 2기가 연쇄폭발하면서 잠수함이 침몰했다는 것이다. 그러면 사고 직후 정찰기 조종사의 목격담은 어떻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한 러시아의 해명은 끝내 없었다.
......... (언제쯤 우리 대한민국 당국은 사고 원인은 ........ 새떼설은 ..... 라고 발표할까?)
로보트 김 간첩사건과 미국의 두얼굴
1996년 9월 18일 북한 잠수함 1척이 강릉지역 해안에 침투해 무장공비 26명이 상륙합니다. 당시 24명이 우리 군에 의해 사살되거나 자살했고 1명이 생포됐으며 1명이 철책을 넘어 도주했습니다. 우리측 피해는 민간인을 포함해 44명에 달했습니다. 이 때 잠수함은 그물에 걸려 빠져 나가지 못했고 택시 기사의 신고로 이미 상륙한 무장공비를 소탕할 수 있었습니다.
이날부터 6일 후인 1996년 9월 24일 미국에서는 다음과 같은 일이 벌어집니다. 미해군정보국에 근무하던 로버트김(한국명 : 김채곤)이 간첩혐의로 미당국에 의해 체포됩니다(아래 오마이뉴스 기사 참조). 그의 주요 간첩혐의는 위 침투 잠수함의 이동경로를 주미한국대사관에 무관으로 근무하고 있던 백동일대령에게 제공한 것입니다.
(아래 사진은 중앙일보 2010.4.1.05:16 인터넷 뉴스 그래픽입니다.)
1996년 9월 24일 - FBI, ‘로버트 김’ 간첩혐의로 체포 (역사속의 오늘 | 2009/09/24 10:05 ,오마이뉴스)
로버트 김 ⓒ 오마이뉴스
1996년 9월 24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 DC의 ‘포트 마이어’ 미 육군 장교 클럽에서는 주미 한국 대사관 무관부가 주최한 국군의 날 리셉션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던 한국계 미국인 로버트 김(한국명 김채곤,1940년생)씨가 미 연방 수사국 (FBI) 요원들에게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는 간첩죄, 주미 한국대사관의 해군 무관인 백동일 대령에게 정보를 제공했다는 혐의였습니다.
당시 김씨는 미 해군 정보국(ONI, Office of Naval Intelligence)에서 ‘합동해양정보체계’를 설계하고 유지하는 일을 하던 컴퓨터 전문가였죠. 그는 1995년 11월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 해군 정보교류 회의에서 백 대령의 통역을 맡게 되면서 한국군의 열악한 첩보수집 여건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신이 도울 수 있는 한 도와주겠다’고 약속한 김씨는 그 후 비밀로 지정되지 않은 정보 중에서 한국군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는 자료들을 골라 우편으로 보내주었습니다. 그 정보들은 북한군과 북한 주민의 동요 여부, 국제사회가 지원한 식량이 북한군에게 유입되었는지 여부, 휴전선 부근의 북한군 배치, 북한 해군의 동향 등이었습니다.
김씨는 어떠한 물질적 대가도 바라지 않았고, 순수한 애국심에서 이러한 정보들을 제공한 것이었죠. (백 대령의 회고에 의하면 단 한번 김씨에게 갈비탕으로 식사를 대접한 적이 있었을 뿐이라는 군요.) 그는 그 어떤 기관보다 북한 정보에 목말라하는 한국군을 돕고 있다는 것에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합니다.
1995년 12월부터 우편으로 백 대령에게 전달된 정보는 50여건 정도 되었고, 백 대령은 이중 30여건을 번역해 한국으로 보냈습니다. 하지만 FBI는 이미 정보의 유출을 감지하고 김씨와 백 대령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사건의 직접적 발단이 되었던 것은 국군의 날 리셉션 행사 6일전 터진 북한 잠수함 침투였습니다. 당시 우리 국방부는 원산 송전 반도에 있는 북한 해군 기지에서 두 척의 상어급 잠수함이 출항했고 그 중 한 척이 원산항으로 되돌아 온 것을 확인하고, 나머지 한 척이 강릉으로 침투한 것으로 추정했지만 자세한 이동로를 알 수는 없었습니다.
1996년 9월 19일, 강원도 안인진리 해안에서 발견된 북한의 상어급 잠수함.
북한 잠수함은 디젤엔진을 가동해 배터리를 충전해야 잠수 항행이 가능한 재래식 잠수함의 특성상 2~3일에 한번 물위로 떠올라야 했지요. 이 때 수면 밖으로 나온 공기 흡입관에서는 방사열이 나오게 되는데 미국의 군사 위성은 이 열을 포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포착된 정보들을 배열하면 북한 잠수함의 이동 경로를 알아낼 수 있는 것이죠.
백 대령은 김씨에게 전화를 걸어 이러한 자료를 제공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이 시점은 이미 FBI가 백씨로부터 로버트 김에게 보내지는 서신을 검열하고, CCTV로 백대령의 동태를 감시하고 있던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로버트 김씨를 체포한 것이죠.
FBI로부터 김씨를 송치 받은 미 연방 검찰은 그를 간첩죄 등으로 기소했고, 이 사건은 한미 간의 외교 마찰을 불러왔습니다. 한국 정부는 “김씨가 적국이 아닌 동맹국인 한국을 위해 정보를 제공했는데 왜 간첩죄로 기소하느냐?”고 항변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죠.
연방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 김씨는 자신의 유죄를 인정하는 ‘플리 바게닝’을 선택하죠. (플리 바게닝은 피고인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형을 경감시켜주는 미국의 사법제도) 연방 검찰은 김씨에게 군사기밀유출죄를 적용하여 법정최고형인 징역 10년을 구형합니다. 그리고 1997년 7월 12일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 연방지방법원의 브링크마 판사는 로버트 김에게 “미국 시민이 되기 위해 맹세한 충성서약을 위반했다”며 징역 9년에 보호감찰 3년형을 선고하죠.
펜실바니아주 앨런우드 연방 교도소에 수감되었던 로버트 김씨는 10년 징역과 보호감찰 생활을 마친 2004년 7월 27일 자유의 몸이 됩니다. 그리고 2005년 11월 6일, 한국을 방문 합니다. 10년간의 수감 생활 중 돌아가신 부모님의 임종도 못지켰지만, 당시 그는 “과도한 처벌을 한 미국과 구명에 소극적이었던 한국정부였지만 원망하는 마음은 없다."는 심경을 밝혔습니다. 또 그는 자신의 사건은 분단된 한반도의 현실과 한미관계의 특수성이 만들어낸 것이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이상 오마이 뉴스)
로버트 김 간첩사건의 또다른 피해자
그럼 1996년 9월 강릉지역 북한 잠수함 침투사건에 있어서 미해군정보국 소속 로버트 김으로 부터 미해군 정보인 '북한 잠수함의 이동경로'를 빼낸 주미한국대사관 무관인 백동일대령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는 미국에서 추방됩니다.
그리고 미국은 한국 정부 (합동참모본부를 통해) 에 이렇게 지시합니다. 백 대령을 진급시키지 말 것, 그리고 주한미군과 만날 수 있는 보직을 맡기지 말 것. 결국 그는 대령으로 예편했고 다시는 미국 땅을 밟을 수 없었습니다.
그의 증언을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주간동아 683호 p64~65, 2009. 4.28)
“北 미사일? 계속 쏩니다 美·日에 ‘까불지 말라’는 거죠”
‘로버트 김 사건’ 주역 백동일 씨 … 사건 후 비행기도 못 타는 신세
첫댓글 때가 아니므로 자료만 수집 중입니다. 보지 마세요. 본후에도 기억하지 마세요. 댓글도 달지 마세요.
대충은 그러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대한민국이거던 맘데로 할수있는 ㅋㅋㅋ
아 그리고 대한민국에는 조중동있거던~ 모든걸 진실로 포장가능한 엄청난힘
이것은 너무 길어 다른데로 옮기면 깨지므로 그냥 둡니다. 이해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