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공양미 삼백석을 현재가로 계산해보니...

[시별]

 

 먼저 제목에 달았던 공양미(供養米) 삼백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사진은 남원농협 RPC운영 책임을 맡고 계신 "서영교" RPC운영장님께서

[쌀의 안정적이 수급방안]이라는 제목으로 졸업논문을 발표하시는중에

쌀에대한 기원과함께 공양미(부처님앞에 바치는쌀)에 대하여 현재의

쌀값에 대비해 풀이를 해주시는 모습이십니다.

오늘 제 블로그에 깜짝 출연을 해주신 전무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저 표고아빠가 현재 전북대학교 농식품 마케팅전문과정을 1년동안 다니며 공부하였고

마지막 과정으로 졸업논문을 발표하는 날이었는데 쌀을 담당하시는 분의 설명에서

쌀에대한 자세한 설명중에 공양미의 현재가를 산출하시는 모습이며 이 가격은

여러가지 상황들로 변동이 있을 수 있겠지만

쌀값이 전년대비 15%정도 하락한 2009년 10월 현재 시점의 남원지역 현지에서

수매되어지는 가격으로 산출하셨다 합니다.

그럼 저희들이 매일 두세번씩 대하며 감사하게 먹고있는 쌀에 대하여 잠깐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물론 위에 계시는 서영교 전무님께서 준비해주신 자료를 바탕으로 하고있습니다.

쌀미(米)자의 유래

 - 농부의 손이 여든 여덟번 간다는 의미

 - 한자어 미(米)자가 유래(八+八) 농부의 땀과노력

 - 우리나라 벼재배 역사

   1991년 6월 고양군 일산 가와지 유적지 B.C 2,300년경 볍씨 4개 출토  약 4,300년전 시작 추정

양곡단위 석(石)

 - 석(石)은 한자, 섬은 우리말로 용량(부피)단위 180L 담긴정곡무게

 - 쌀1석은 144kg/정곡(흰쌀), 조곡(벼)200kg/(40kg*5)*72%(도정비율)--("조곡 즉 벼의 껍질을 벗겨낸 쌀이 나오는 비율)

 - 석의 유래:장정1인의 연간 소비량(예전엔 정말 많이들 드셨네용 요즘은 2008년기준 74.4kg으로 줄었다함, 꼭 반으로 줄었네요

                 주식인 쌀 이외의 먹거리가 많아져서 그렇겠죠) 짊어질 수 있는 무게 (정말 힘이 장사셨나 봅니다.아마 두가마로 나누지 않았을까 싶네요)

 1석의 무게(곡물마다 다르네요)

 - 쌀 : 144kg, 보리 :138kg, 녹두 : 150kg,  대두(콩) : 135kg,  팥 : 150kg

그리하여 심청이가 구하려던 공양미 삼백석의 금액은

 - 300석 * 144kg = 43,200kg(43.2톤이죠-정말 많죠) / 20kg(현재많이 유통되는 단위) = 2,160포대

 - 현재 발표자님의 지역에서 수매및 판매가격이 1포당 35,000원 수준이랍니다.

    그렇게 계산된 현재가격은 2,160 * 35,000 = 75,600,000 (칠천오백 육십만원) 의 값이 산출되어집니다.

정말로 쌀값이 많이 하락하였네요 저두 한번 네이버에서 공양미 삼백석값을 찾아보니 1억을 훨씬 웃도는 산출들이 나와져 있던데 이렇게

1석의 정확한 의미와 산지의 농민들이 실제로 취득하게 되는 가격을 산출해보니 참 많은 오차와함께 쌀값 하락이 심각하네요

여러분 밥이랑 떡이랑 쌀제품들 많이들 드세요 힘도 내시구 시름에 잠겨있는 저희 농업인들 용기도 실어 주시구요

이상은 오늘 있었던 졸업논문 발표중 쌀과 공양미 300석의 현재가에 대하여 공부하였구요

저 표고아빠도 오늘 당근 졸업논문 발표를 하였답니다.

아래사진 맨앞줄 가운데 검은색 정장을 하고 발표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저는 무슨 주제를 하였느냐구요. ㅎㅎ

전 요즘 너무 신나게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이야기를 좀 하였답니다.

어제는 정말 신이 함께하셨나 봅니다.

제 블로그 방문객이 하루평균 300여명 수준이었는데 어제와 그제 연속으로 베스트글에 오르면서

어제는 무려 1만 2천여분의 방문!  저두 도저히 믿기지 않는 놀라운 숫자의 고마우신 방문객 덕분으로

아주 흥분된 마음으로 발표를 할 수 있었구(그래서 떨었답니다) 저는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되는 영예까지 얻는 정말 행복과

감사가 가득한 하루였답니다.

담주에 졸업식때 상도 따로 주시려나 은근 기대되는데요 ㅋㅋ 

어제 때맞춰 방문해 주신 수많은 분들께 이자리 빌어서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ㅎㅎㅎ 꾸벅 꾸벅

1년간 함께해주시며 많은 지도와 사랑을 전해주셨던 과정담당자님의 설명으로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저는 2번선수가 되었답니다. 많이 떨리더라구요

떨린 이유중하나는 어제 믿기어렵게 많이들 다녀가주신 분들때문에 흥분하여 더 떨었던거 같아요

 

너무 고마운신 이웃님들의 응원이 힘이되어 발표 잘 할 수 있었구요 

최우수 발표자로 선정되는 영예도 함께 하였답니다.  

어제는 너무 많은 행운들이 함께해서 정신없이 보냈던 하루였습니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너무좋은 분들 많이 만나게되고 또 이렇게 공부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고

뜻밖에 행운들이 함께 해주니 넘넘 행복하여 집니다.

다시한번 많은 이웃님들께 감사드리고 1년간 함께 공부했던

저희 35분의 원우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성실한 블로거 될 수 있도록 열심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노라고 표고아빠 이 아침에 다짐을 하여 봅니다.

감사에 감사를 다시한번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