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R 메모리를 꽂아 쓸 수 있는 AMD760 칩셋의 메인보드는 초기에 높은 가격으로 출시되었다. 그렇지만 이제 가격도 그리 부담되지않고 성능을 따지자면 충분히 그만한 가격을 받아도 된다고 생각된다. 이제 인텔사는 CPU의 시장을 잠식당할 위기를 모면하기위에 CPU가격 절감을 시행했지만 AMD사 또한 한걸음도 물러설 수 없다는 결의의 표시로서 43%정도의 가격하락을 발표했다. 이제 CPU시장의 흐름은 AMD사쪽으로 기우는 느낌이다. 아.. 기쁘다. 나의 사랑 AMD^^;
기본스펙
▶ 프로세서
- AMD Socket A Athlon CPU 1GHz~1.33 GHz and up* @ 266MHz FSB
- AMD Socket A Athlon CPU 700MHz~1.3GHz @ 200MHz FSB
- AMD Socket A Duron CPU 600MHz~900MHz @ 200MHz FSB
▶ 칩셋
- North :AMD 761 (IronGate4)
- South :VIA 686B
▶ 메모리
- 2 DDR DIMM; Up to 1GB PC1600/2100 DDR SDRAM
- ECC/VCM memory support
▶ 확장슬롯
- 1개의 AGP(2X/4X) 슬롯
- 1개의 CNR슬롯
- 5개의 PCI슬롯
▶ 입/출력장치
- PS/2 마우스와 키보드포트 지원
- EPP / ECP / SPP등 다양한 모드의 패러럴포트 지원
- 16550 호환 시리얼포트 2개 지원
- IrDA 호환 적외선포트 헤더 지원
- USB(Universal Serial Bus)포트 4개 지원
- FDD 연결포트 지원
- Ultra DMA/100 지원 E-IDE포트 2개 지원
- Integrated AC97 Controller with Standard AC97 Codec
- PnP, Full-Duplex, Sound Blaster 16 Compatible, Direct Sound Ready
- Line-in, Line-out, Mic-in and MIDI/Game Port
▶ 규격
- ATX Form Factor
- 305(mm) * 244(mm)
▶ 부가기능
- ACPI ready(STD)
- Hardware Monitoring:system fan control and monitoring
- Hardware based intelligent anti-virus protection
- Auto Power Failure Recovery
- NOVUS II:Clockometer,Overclock Partner,Hot Key,Logo Genie,Bios Guardian,AudioAlertII(Optional)
1. 보드와의 첫만남.
오랜만에 업그레이드를 하기에 벤치마킹 사이트를 뒤졌다. 일단 ATHLON으로 마음먹은지라 AMD760칩을 쓴 보드는 찾았는데 마침 벤치4U에서 AMD760칩셋보드들의 벤치 테스트자료가 있어. 꼼꼼히 살핀 후 결국 AD-11을 사기로 마음먹었다… 보드는 용산의 PCCOREA라는 인터넷 종합 쇼핑몰에서 힘들게 구했다.; 아무튼 거기 직원이 너무 친절햇다. 처음 보드를 봤을때의 느낌은 묵직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무슨 화장품 박스같기두 하구.. 선물 박스 같기두 하구 새로웠다.겉모습은 일단 맘에 들었다.
2. 조립기.
A. 내용물
타사의 보드와 별차이가 없다. CD2장(패치CD와 노턴CD) 및 케이블 ,하지만 상세한 한글 매뉴얼이 있어 맘에 든다.
B. 레이아웃.
다른 메인보드보다 비교적 복잡한 레이아웃을 갖추고 있다. CPU 소켓 주위에 자리잡은 커다란 콘덴서 때문에 쿨러를 고정시킬 때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대형 히트싱크를 단 레귤레이터도 눈에 띈다. DIMM 소켓과 IDE 커넥터를 일렬로 배치해서 케이블을 꽂을 때 서로 간섭받지 않는게 맘에 든다. NORTH BRIDGE에 쿨러를 장착하여 사용자를 위한 배려를 느낄수있다. 배율과 코어전압은 딥 스위치로, FSB는 바이오스에서 조절한다. FSB 조절은 단축키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 무척 편하다. 전반적으로 우수하다.
C. 조립
생각보다 그다지 복잡하지 않았다. 케이블이 마구 꼬일꺼로 예상했지만.. 꼬무줄 몇 개를 이용하니 깔끔하게 정리되었다. 애슬론 1GHz급 CPU는 60와트 이상을 높은 열을 내기 때문에 발열에 확실한 대비가 무엇보다도 절실하다. 그래서 정품 쿨러보다 풍량이 센 냉각팬과 면적을 늘린 히트싱크를 가진 사제용 쿨러를 사용했다. 대충 조립은 끝났다.
D. OS설치
WINDOWS ME 를 설치했는데. AD-11과 함께 준 씨디를 넣으니.. 자동으로 VIA패치며 SOUND 드라이버며 알아서 다 깔렸다.. 전에 BX보드 설치할때 약간 고생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엔 아무 문제 없이 잘되었다. SOUND는 그냥 내장사운드를 이용하기로했다.. 전에 쓰던게 너무.. 구식이라^^;
3. 성능 테스트
A. BIOS
BIOS에서 특이한점은 부팅시 AD-11로고 그림이 뜨는데 거기에 자주 이용하는 서브매뉴가 뜬다.
EASY KEY기능
이 기능은 BIOS로 들어가지 않고 곧바로 자신이 원하는 서브 매뉴로 들어갈수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만약 FSB를 변경한다면 일반 보드는 DEL키를 누른후 BIOS에서 FSB설정에 해당되는 매뉴로 이동해야하는 반명 EASY KEY를 통해 버튼 하나만으로도 곧바로 SUB매뉴로 갈수있다는 것이다.
OVERCLOCK PARTNER기능
이 기능은 CPU의 온도 및 FSB를 설정할수있고 FAN의 속도도 눈으로 손쉽게 확인할수있어. 매우 편리하다. 역시 FIC는 오버클럭에는 강인한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CPU의 온도를 설정하여. 설정온도보다 높아질 때 SHUTDOWN기능도 제공한다. .AD11의 가장 큰 특징은 오버클럭을 위한 CPU전압과 배율을 하드웨어에서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으며, FIC의 NOVUS기능을 탑재하여 문제가 발생할 때 사용자가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점이다.
B. 게임 테스트
일단 디아블로2를 해보았다. .. 당연히 무난하게 소화했다.. 너무 당연했다. 근데 피씨방과는 비교도 되지 않는다. 엄청빠르다. 또한 약간의 그래픽을 많이 잡아먹는 스타워즈라는 게임이 있는데 이 게임 또한 무난하게 소화했다. 아마 이 사양으로 버벅되는 게임은 없을꺼라는 생각에 게임테스트는 이정도에서 마치겠다.
C. 포토샾 및 3D STUDIO
포토샾에서 800X600사진을 반으로 압축시키는데 소요시간은 예전 듀론800의 두배정도는 차이났다. 3D STUDIO에서 랜더링 테스트 결과도 대 만족이다.
D. 안정성 테스트
보드를 구입한지 3일째다.. 전원을 올린지도 3일째다.. 아직까지는 무난하게 버티고 있다. 시스템의 안정성은 괜찮은거 같다. 터지면 어쩌지…
E. 오버클럭 테스트
1.2에서 1.4까지 성공했다. bus Ratio을 이용한 오버였는데 다음 뻔에는 전압을 올려봐야겠다.. 아직 시작단계라 오버는 차차 시도할 예정이다.
4.사용소감 및 평가
일단 ASUS나 기가 바이트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은 보드라 내심걱정했지만 2001년 독일의Cebit2001에서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한 제품이라 기대에 부흥한거 같습니다. 지금은 AMD760칩셋을 쓴 보드 가격대가 비싸지만 앞으로 져렴해 진다면 한번쯤 쓰셔도 후회하지 않으실꺼라 생각되는군요. 장점이라면 쉬운 오버클럭과 상세한 매뉴얼 그리고 역시 보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점은 안정성인데. 이점을 가장 만족시켜준 것 같다.단점은 보드의 칩들의 복잡한 구성과 케이블의 약간.. 엉킴 정도인데 이정도는 보드사용에는 별 문제가 안된다 생각된다. 앞으로 좀 더 사용후 오버클럭기를 올리겠습니다.! 미숙한 저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