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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수출 증가율 12% 예상 <상공회의소>
♦ 산사태 속에서 연말 맞은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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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프, 알파 지분 75% 인수협상 마무리 단계
프랑스 소매유통업체의 현지법인 까르프(PT Carrefour Indonesia)가 토종 소매유통업체 알파(PT Alfa Retailindo)의 지분 75%를 인수하는 협상이 마무리 단계라고 자카르타포스트가 27일 보도했다.
까르프의 이라완 까다르만 이사는 지난 17일 알파의 대주주들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알파의 지분 중 55%는 PT Sigmantara Alfindo 그리고 40%는 싱가포르기업 Prime Horizon Pte. Ltd.이 보유하고 있으며 나머지 5%는 일반투자자가 소유하고 있다.
이라완 이사는 “다음주에는 협상을 마무리할 것이며, 그전까지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파의 조꼬 수산또 감사는 1월6일 회의 때 인수가격을 결정할 것이라며, 주당 1,950루피아를 예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시그만따라는 보유주식 가운데 35%를 매각하고 20%는 유지하는 반면 프라임은 40%를 전량 매각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까르프는 일반투자자가 소유한 5%의 주식은 공개입찰을 통해 매입할 예정이다.
까르프는 1998년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했으며, 자카르타, 반둥, 족자카르타, 스마랑, 수라바야, 덴빠사르, 메단, 빨렘방 및 마까사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31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알파는 1989년 설립됐고 2000년에 자카르타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알파는 자카르타, 수라바야, 말랑, 즘버르, 찌레본, 덴빠사르 및 람뿡 등에 총 29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알파는 마타하리 하이퍼마켓과 까르프 등과의 치열한 경쟁 특히 자카르타지역에서의 경쟁에서 밀리면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알파의 매출은 금년 초부터 9개월 동안 2조4천억 루피아로 지난해 동기간의 2조6,300억 루피아보다 9%가 감소한 반면 동기간 순이익은 171억 루피아로 1.2%가 증가했다. [스피드뉴스/12월28일]
- 스피드 한 줄 뉴스 -
<날씨> 수도권 비 계속 돼 : 28일 수도권에 하루 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고 지질기상청이 예보했다. 이날 아침부터 비가 내려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스피드뉴스/12월27일]
자와섬 다음주까지 폭우 계속돼 : 자와섬과 동부누사뜽가라 지역에 다음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이라고 지질기상청 예보를 인용 템뽀 인터엑티브가 28일 보도했다.
지질기상청의 꾸꾸 루비안또 예보관은 “강우량이 많은 지역은 중부자와, 족자 및 서부자와 지역”이며 “집중호우가 예상되므로 산사태와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스피드뉴스/12월28일]
- 비즈니스.경제 뉴스 -–
IAA, 항공권 64% 인터넷 판매
저가항공사 ‘인도네시아 에어 아시아(IAA, Indonesia Air Asia)’ 항공권의 64%가 인터넷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도네시아가 27일 보도했다.
IAA 다르마디 사장은 “고객들이 편리하고 신속한 인터넷 발권을 선호하고 있다”며 “총 항공권 판매 가운데 인터넷 발권이 64%이며 나머지는 여행사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 아시아(말레이시아) 경우는 인터넷을 통한 발권이 70% 수준이다. [스피드뉴스/12월28일]
2008년 수출 증가율 12% 예상 <상공회의소>
2008년도 인도네시아 수출 증가율이 12%가 될 것이라고 MS 히다얏 회장의 말을 인용 일간 수아라 뻠바루안이 27일 보도했다.
이날 히다얏 회장은 마리 엘까 빵에스뚜 무역장관과 회담을 갖은 자리에서, 정부가 2008년 수출증가율 목표를 14~18%로 책정했으나, 고유가에 따른 세계적인 구매력 둔화로 수출 주문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수출 증가율이 목표에 못 미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그는 수출 둔화를 상쇄하기 위해 외국투자 유치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피드뉴스/12월28일]
- 정치.사회 뉴스 -
대통령, 아구스따디 사송꼬 육군참모총장 선임
유도요노 대통령이 조꼬 산또소 육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아구스따디 사송꼬 뿌르노모 육군 중령을 선임했다고 더띡콤이 28일 보도했다.
사송꼬 육군참모총장 내정자는 1952년 8월6일생으로 수라바야 출신이다. 1974년 군사관학교 졸업, 1992~1999년 국회 군정파 의원 역임, 현 정치안보법률조정부 차관.
한편 정년퇴임하는 헤르만 쁘라잇노 공군참모총장의 후임으로 수반드리오 현 부참모총장 을 선임했다. 수반드리오 공군참모총장은 군사관학교 1974년 졸업.
신임 참모총장 임명식은 최근 국회 승인을 받은 조꼬 수산또 통합사령관과 함께 12월28일 열린다. [스피드뉴스/12월28일]
산사태 속에서 연말 맞은 인도네시아
금년 2월에 자카르타 대홍수로 80명 이상 사망하고 8조 루피아 이상의 재산피해를 입은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지난 26일 동부자와와 중부자와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다시 백여 명이 사망하는 비극이 발생했다고 안따라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성탄절 다음 날이었던 수요일에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대통령은 반뜬지방에서 쓰나미 대피훈련을 참관하고 있었고, 사회복지조정장관은 아쩨에서 열린 쓰나미 3주년 추모식에 참석중이었다.
이날 산사태는 환경파괴로 인해 우기 때마다 반복되는 재난이지만 항상 인명과 재산 피해가 따른다.
금년에도 인도네시아에서는 자연재해가 여러 차례 반복됐으며, 산사태와 홍수로 수백 명이 목숨을 잃었고, 지진과 여타 재해로 인한 희생자도 많았다.
홍수와 산사태는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인도네시아 전체에서 발생한다.
금년 1월에는 북부술라웨시 상기에군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26명 이상이 사망했고, 5,34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7월에는 중부술라웨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약 70명이 사망했고, 중부자와 모로왈리군에서 홍수와 산사태로 72명이 사망하고 8,569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한편 산사태 후 구조작업이 진행되더라도 인력과 장비 부족으로 매몰된 희생자를 모두 찾아내지는 못한다. 지난 26일 중부자와 산사태에서도 현재까지 약 34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금년 2월에 자카르타와 수도권 지역에 발생한 홍수로 80명 이상이 사망하고 35만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8조 루피아의 재산피해를 냈다. 그러나 국가개발기획부 도시문제담당 루키 에꼬 우리얀또 국장은 실제 피해규모는 더 크다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인도네시아는 연초에 우기가 절정에 달하기 때문에 홍수가 많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자카르타를 비롯해 여러 지역에서 자연재해가 발생한다.
하지만 금년에 이상강우로 산사태가 더 많이 발생했고 피해도 컸다. 지질기상청 관계자 안디 사띠아는 “지구온난화로 인도네시아 기온과 해수면이 상승하고 있다”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강우량 변화로 전국적으로 예측하지 못한 가뭄과 홍수가 반복돼 농사와 플랜테이션이 피해를 입고 있으며, 산사태도 많이 발생하고 있다.
한편 수라바야 앞바다에 3m가 넘는 파도가 쳐 어민 두 명이 실종됐다.
지질기상청 수라바야지청 관계자 아리프 뜨리오노는 폭우와 높은 파도가 12월30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로 인해 여객선 운행이 취소되고 어선들이 조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 [스피드뉴스/12월28일]
印尼 산사태.홍수 희생자 130여명 추정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와 홍수로 130여명이 희생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이 27일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자바섬에 25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매몰돼 숨지거나 홍수로 실종된 주민 수가 135명에 이르는 것으로 중간집계됐으며 수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중부자와주(州) 까랑안야르 지방의 헤루 아지 쁘라또모 재해대책본부장은 현지 방송국인 엘신타 라디오와 인터뷰를 통해 관내에서 산사태로 매몰된 48구의 사체를 수습했으며 20여명은 실종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군인과 경찰, 자원봉사자들이 중장비가 부족해 손과 호미, 삽으로 3m 깊이에 파묻혀 있는 산사태 실종자들을 찾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근 워노기리 지방에서도 산사태와 홍수 등으로 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실종 상태인 것으로 집계됐다.
동부 자바주의 마디운 지방에서는 다리 위에 있던 주민 50여명이 갑자기 불어난 강물로 인해 다리가 무너지면서 실종됐다.
이 지방 경찰인 아릿 수야사는 "다리 근처에서 오토바이 등을 발견했으나 실종자는 찾지 못했다"며 "강물이 넘치고 물살이 거세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연합/12월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