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6일 오후 8시. 용인에서 출발했다.
왜 이리 일찍 출발 했느냐?
그 것은 부산에서 배를 타야 했기 때문이다.
- 비용
버스 \1,300
수원에서 부산행 기차 \23.800
사이다 \980
= 비용 \980 + 카드 \25,100 사용
* 4월 17일 기차에서 맞이하는 새벽. 하지만 여전히 추운 부산.
호텔가기도 그렇고 해서 근처 pc방에서 나의 사랑 무한도전을 탐닉해주시고 시간을 때우다 나오니 어느덧 아침이었다.(\2,800)
부산역 앞에 있는 요구르트(이 발음이 더 좋지 않은가?)아줌마 한테 윌을 하나 사 마시고(\1,200) 부산역을 살짝 구경해주시고 그렇게 부산국제터미널로 향했다.(\1,100)
추가.부산역에서 부산국제터미널로 향하는 방법은 3가지로 1.택시 2.버스 3.지하철이다. 부산역과 부산항사이에는 평상시에는 순환버스(\900)이 다니고 있으므로 그 것을 타면 되지만 이 버스도 첫차가 아침 7시 50분이므로 더 일찍 부산항에 갈 사람들은 지하철을 타고 중앙역에서 내리면 된다. 택시를 타면 더 편하지만, 좀 바가지가 심하므로 조심하자(원래 요금은 \2500 이라고 하지만 대략 \5000대로 바가지를 매기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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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도착~에 기뻐할 틈도 없이 이넘의 배는 고팟다.(이 넘의 걸귀들은 배같으니라규~)
그렇게 꼬르륵되는 배를 진정시키며, 해외 로밍을 위해서 부산역 1층 sk텔레콤을 들려서 핸드폰을 임대한 후에 식당을 찾았다. 하지만 보이지 않는 식당. 결국에는 부산항 2층에 올라가 보니 식당이 있었다. 좀 허름한 식당.... 그래도 맛은 있겠지~ 이러다가 결국.... 아침에는 내 입맛을 아무 맛도 안나는 김밥들이 점령하고 말았다.(\2,500)
부산항을 통해 일본 가실분. 식당은 미리 미리 오기전에 들러서 먹고 오던지 부산역에서 햄버거라도 사와서 먹어라.
그렇게 배만 간신히 채우고 사지 않은 휴지를 샀다.(\500) 뭔놈의 휴지가 왜이리 비싼겨~ 이러면서... 키키
그리고 무료하게 부산항에서 일행들을 기다린 나....
마침 좋아하는 드라마가 하고 있었지만.... 너무 졸렸다....
그래서 그 곳에서 살짝 침흘리면서 잤다...ㅡㅡ;;;;
우리의 출발 시간이 되기에는 너무나 길었다....ㅡㅡ;;;;;
그렇게 졸고 있는 내 뒤에 한 두 사람씩 모여들기 시작했다.
그렇다. 최강수다군단 아줌마 군단이었다. 결국 제대로 졸지도 못하고 일어나야 했다.
일어나 보니 벌써 8시 10분이 넘어서고 있었고 무안하게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하다보니 점점 더 많이 나타나는 사람들...
그 중에 우리 일행도 있으리라.
이렇게 기다리다가 한사람에게 말을 거니 일행이었다.
조금더 일찍 말걸어서 혼자 무안하게 있지 말걸~
그렇게 한 15분정도 지나니 점차 우리도 일행이 모여지기 시작했다.
대략 남소여대 형국이었고, 나보다 나이도 많으신 분들이 있었지만 왠지 3일간 편안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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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나의 세번째 일본 여행이 시작되려 하고 있었다.
( 추신1. 이 글은 본인의 여행기 기록으로 본인의 싸이월드와 이 카페에만 올릴 예정입니다.
추신2. 혹여 본인이 나오신 사진파일(단체사진)의 원본을 원하시는 분은 쪽지 날려주세요. 이 글에 쓰여질 사진은 모두 싸이월드에 올리기 적합한 싸이즈로 편집된 형태로 올릴 예정이기 때문에 약간 흐리게 나올 수도 있답니다.)
첫댓글 너무 귀여운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