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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 노인회 예천군지회 `군수 후보자 초청'
지난 24일 예천축협한우프라자 2층에서 열린 (사)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 임원 및 지도자 회의에 6.2 지방선거에 출마한 단체장 후보자들이 초청돼 노인정책에 대한 정견을 발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견 발표는 가나다 순으로 시간대별 후보자간 10분씩의 시간을 배정해 진행됐다.
제일 먼저 단상에 오른 무소속 기호 8번 김학동 후보는 “신도청시대는 예천의 1천3백년 역사속에 가장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고 말문을 열고 “차기 군수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희망찬 미래가 될수도 있고 아니면 좌절과 절망을 맛볼 수 있다”며 “신도시에 흡수되지 않고 작지만 강한 도시를 만들고 이제는 더 이상 젊은이들이 떠나지 않고 다시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는 행정군수가 아닌 경영군수가 선택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노인문제에 대해서는 “노인회관은 별도로 건립되어야 하며, 노인일자리 창출을 통해 고령사회 전체가 자생할수 있는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기호 7번 윤영식 후보는 “지금 예천은 전국 최하위의 낙후성과 농업중심의 취약한 산업구조, 해마다 줄어드는 인구 등으로 지역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다”며 “이에 말보다는 실천, 공약보다는 실천하는 단체장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밝히고 “기존의 협소하고 노후된 노인회관을 새로운 장소로 이전 건립하고 어르신들에게 학교지킴이, 등하교돌봄이, 문화관광해설사 등 사회에 재참여 할수 있는 다양한 공익성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고충을 귀담아들어 해결해 드리고 예천발전에 대한 고견을 군정에 반영시켜 예천발전에 함께 할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한성 의원과 함께 참석한 한나라당 기호 1번 이현준 후보는 “지난 시절 어르신들의 고난과 희생이 밑거름이 되어 풍요로운 현재가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며 “군수로 선택된다면 어르신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보다 더 넓은 곳으로 노인복지회관을 이전해 대한노인회 군지회 사물실도 확보하고 수요자 중심으로 복지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경험과 경륜을 펼칠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노후를 즐겁게 설계할 수 있는 전문상담사 배치, 맞춤형 실버문화교육 등 사회에 적극 참여할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정견발표를 가진 단체장 후보들은 이구동성으로 노인복지회관 건립과 어르신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의지를 표명해 참석 어르신들의 표심 잡기에 열띤 경합을 펼쳤다.
한편 이날 대한노인회 군지회 임원 및 지도자 들은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바른 선거 문화 정착을 위해 후보자들이 먼저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