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비는 싫은데 소나기는 좋고 사람은 싫은데 넌 좋다.
내가 만약 하늘이라면 너에게 별을 주고
내가 만약 꽃이라면 향기를 주겠지만
난 사람이라 너에게 우정과 사랑을 주련다.
네가 내가 아니듯 나또한 네가 될 수 없기에....
내 모든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노여워하지 말기를...
기쁨을 같이 나누어도 아깝지 않고
슬픔을 함께 하여도 미안하지 않으며
멀리 있다 하여도 한동안 보지 못한다 하여도
네가 나를 잊을까 걱정되지 않으며
나 또한 또렷한 시간이 흐를수록
내 맘속에 항상 간직할 수 있기를
어느날 너의 단점이 발견되었다고
너의 인격을 무시하지 않으며
네가 꼭 성인군자 같은 말을 한다고
행동하기를 바라지 않으며
다만 네가 혼자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귀찮아 하지 않고
내곁에 다가올 수 있기를
먼훗날 우리가 죽음앞에 서더라도
너와의 만남을 가장 행복해하며
기도할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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