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여래심]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아래에 열거하는 일은 일상적으로 행한 것이 많이 누적된 까닭에 뒤의 결과가 크다. 또 일상적으로 자질구레한 일은 사람이 많으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지극히 현저하고 지극히 은미한 까닭에 그래서「음덕陰德」이라 한다. 음덕의 과보는 풍성하다. 숨겨진 선한 인정으로 이미 찬탄을 누렸기 때문에, 뒤의 복은 남은 것이 거의 없다.

[요범] 무엇을 웃어른을 공경하고 존중함이라 하는가? 집안의 부모나 형제, 국가의 통치권자나 직장의 상관, 그리고 무릇 연령 · 도덕 · 직위 · 학식이 높은 사람은 모두 특별히 공경하고 존중하여야 한다. (모든 사람을 모두 공경하여야 하지만, 이러한 사람들은 각별하게 공경한다)

집에 들어와서는 어버이를 모시길, 존경하고 사랑하는 마음과 부드럽고 온순한 얼굴로 대하고, 목소리를 부드럽게 하고 감정을 차분하게 가져야 한다. 이렇게 끊임없이 훈습하여 습관이 된 후 성격이 저절로 좋게 바뀌는데, 이는 곧 온화한 기운으로 하늘 마음(心)을 감동시키는 근본 방법이다.

바깥에 출근하여서는 직무(일)를 맡아 상관(행정수장)을 모시길, 업무를 하나하나 처리할 때 상관이 모른다고 전횡을 휘두르며 제멋대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 (검사나 판사가 사건에 대해 심리하는 경우 죄가 가볍든 무겁든)한 사람에게 형벌을 내릴 때 상관이 모른다고 엄하게 형벌을 내리고 위세로 핍박하여 죄인에게 억울한 누명을 씌어서는 안 된다. (엄한 형벌과 핍박은 관아의 마당에서 그 진술을 다 할 수 없게 한다.)

"상관이 맡긴 직무에 대해 하늘을 대하듯이 공경하는 마음으로 임해야 한다." 이는 선인의 법언으로 우리는 당연히 이를 준수하여야 한다. 이는 모두 음덕과 가장 관계가 깊다.

살펴보건대 무릇 충성하고 효도하는 가정은 그들의 자손들이 오래도록 면면히 이어지고 번창한다. 이는 특별히 조심하고 신중해야 하는 일이다.

[내레이터] 웃어른을 존경하고, 어질고 재능 있는 사람을 존경하여야 한다. 고대의 예의는 도덕과 학문을 갖춘 사람에 대해 특별한 존경을 구체적으로 드러낸다. 이러하면 불평등한지 아닌지? 서양인들이 말하는 평등이란 사람마다 누구나 한 표의 표를 행사할 수 있음을 가리키지만, 모두가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마찬가지임을 대표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 그래서 공경심을 구체적으로 드러내는 예의규범의 대상은 개개인의 사회에 대한 공헌으로 정해져야만 비로소 순차가 있고 비로소 진실로 평등하다. 그렇지 않으면 사회 전체가 아무도 말을 듣지 않으면 난장판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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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

감사합니다
새기고 새기겠나이다
무량공덕 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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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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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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