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좋아하는 곳 Best 11 장소를 소개해 드릴께요.
저처럼, 마음이 흔들리시는 분들께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래요.
PS. 제가 서울에 살아서 서울 기준으로 위치를 소개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_^
1) 남이섬
최근엔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무척 유명해진 곳이죠. 그림같은 산책로길과
평화로운 강의 풍경이 어우려져서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 위치 : 춘천 방면으로 46번 국도를 계속 따라 가다가 경춘주유소(363번 지방도로)를
끼고 우회전한다. 3km 직진하면 남이섬이라는 입간판을 발견할수 있다.
- 소개 : 남이섬 유원지에서 5분 정도 유람선을 타고 섬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뱃시간도 딱히 정해진 것이 없고 수시로 운항하고 있다. 14만평의
드넓은 종합휴양지로 파란 잔디와 야생꽃들 그리고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주로 단체객을 위한 운동경기장과 위락시설 그리고 레크레이션 장소이다.
- 요금 : 입장료 (도선료 포함) : 어른 5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500원
주차료 : 대형 5000원, 소형 4000원 (당일 기준)
입장시간 :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연중무휴.
- 문의 : (031)582-2181~5
2) 서울대공원
봄에 이곳 산책로 걸어보셨어요? 왕벚꽃 눈을 맞으며 산책로를 한바퀴 돌고나면
너무너무 행복해질거에요~
- 위치 : 지하철 4호선 서울대공원역에서 하차 2번출구
- 소개 : 동물원, 식물원 외에 청소년 자연공원, 호수, 민속놀이터, 음악당,
잔디운동장, 전망대 등이 있으며 호수변을 순회하는 무궤도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 요금 : 어른 : 1,500원 / 어린이 1,200원
- 문의 : 500-7311~4
3) 춘천
제가 1년에 한번쯤은 방문하는 곳이에요. 특히 봄의 춘천이 가장 어울린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맛있는 닭갈비와 막국수를 먹으며 중도 유원지에 누워
하늘보며 낮잠을 자고오면 기분이 한층 업~ 되실겁니다.
- 소개 : 아름다운 3개의 호수(소양호, 의암호, 춘천호)로 둘러싸여 있는
이곳의 호수들은 모두 댐건설로 인해 생겨난 인공적인 호수다.
호수가 많기 때문에 춘천엔 안개도 많다. 중도, 어린이회관, 소양댐,
강원대 등 볼것도 많고 맛있는 먹기리도 많은 인기 관광지이다.
- 위치 : 서울에서 46번 국도로 청평-가평-강촌을 거치면 바로 춘천이다.
4) 한국민속촌
바글거리는 시내는 너무 지겨우시죠? 민속촌에 한번 가보세요. 조용하고 한적하고
거기다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느낌을 받으실수 있을거에요.
- 위치 :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신갈 안산간 고속도로를 통해서 신갈인터체인지에
도착하거나 서울 오산간 국도, 수원 용인간 국도를 통해서 신갈오거리에 도착하면
3km 떨어진 곳에 민속촌이 나온다.
- 소개 : 한민족의 민속자료와 문화유산을 수집ㆍ보존ㆍ연구ㆍ전시ㆍ교육ㆍ교류하는 야외
민속 박물관이자 한민족 문화를 짧은 시간에 보고, 듣고, 배우고, 즐기며 생활양식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이다.
- 요금 : 입장료 : 성인 9,000원 / 청소년 6,000원 / 아동 5,000원
입장시간 : 09:00 - 17:30 (공휴일 18:00) 연중무휴
- 문의 : 031-286-2111~3
5) 한강
한강을 한번도 안가본 서울시민은 없을겁니다. 굳이 소개하지 않아도 누구나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곳. 아침엔 조깅을 하고, 저녁엔 유람선 구경을 하며 친구들과 담소를
나누기에도 그만인 곳... 이곳을 제 마지막 추천지로 꼽습니다~
6) 대성리 - 가평
서울 탈출(?)의 해방감에 빠져들 무렵이면 국민관광단지인 대성리가 나타나고, 곧바로 경춘선 기찻길과 함께 그림처럼 아름다운 강변길이 눈앞에 펼쳐지는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강변길 곳곳에는 청평유원지를 비롯하여 사계절 유원지, 조종천 계곡, 두밀리 계속 등이 자리잡고 있어 지루함을 느낄 여유조차 없다. 게다가 가평에서는 46번 국도를 잠깐 벗어나 인근의 남이섬이나 명지계곡까지 들어갈 수 있어 드라이브를 즐기는 연인들의 마음을 한층 설레이게 한다.
7) 강변 쉼터의 미니 횟집촌
청평 조금 못미쳐 하늘산 휴게소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진 곳에 위치한 강변의 횟집 군락. 주로 눈치와 강준치 같은 민물 매운탕을 맛볼 수 있으며, 강변에서는 보트를 빌려타고 낚시나 뱃놀이를 즐길 수도 있다.
근처에 있는 약 1.5km의 비포장 샛길을 따라가면 강변에다 자동차를 세워놓고 데이트를 즐길 수있는 한적한 공간이 나타난다.
가평군 외서면 청평리/하늘산 휴게소 앞/주차 가능/NO 카드
8) 호젓한 사계절 유원지
경춘가도변에 있는 유원지 가운데 사람들의 발길이 가장 뜸한 곳으로, 조종천과 상천천이 서로 만나는 지점에 자연스럽게 형성된 유원지이다. 청평검문소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첫번째 샛길을 따라 2백m쯤 들어가면 나온다.
꽤 넓은 놀이공간과 휴식터가 조성되어 있으며, 낚시도구를 준비해가면 물가에서 낚시를 즐길 수도 있다. 주로 떡밥을 이용해서 피라미 낚시를 하는데, 가끔 10cm가 넘는 대어(?)도 걸려든다.
유원지 입구에는 상원낚시점(0356-84-9080)이 있으며, 유원지 안에는 유일한 음식점인 사계절 식당(0356-84-5075)이 자리잡고 있다.
9) 서울 근교의 라이브 카페촌, 청평 유원지
청평 주변에는 한강의 지류를 따라 유원지가 조성되어 있는데, 청평역 뒤편의 안전 유원지와 청평 유원지는 MT 장소나 당일 나들이 코스로 애용되는 곳이다. 5년 사이에 안전 유원지 입구부터 유원지 내에 카페촌이 형성되어 지금은 서울 근교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많다.
대부분의 카페가 초가집 모양에 페치카가 설치되어 있어 분위기 내기에는 그만이다. 카페마다 라이브를 하기 때문에 다른 손님들과 어울려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다. 보트 놀이는 1시간에 5천원.
10) 숨겨진 데이트 장소, 상천 낚시터
청평검문소 기점 약 2km 지점의 상천주유소에서 오른쪽으로 꺾어져 2km쯤 들어간 주발봉(해발 489m) 기슭에 자리잡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말 낚시터로 각광을 받던 곳인데, 현재는 허가기간이 만료돼 잠시 휴업중이다. 따라서 낚시꾼들의 발길이 뜸해진 저수지 주변은 자연스럽게 한적한 데이트 장소로 탈바꿈했다. 저수지 둑에 앉아서 바라보는 푸픈 수면이 마치 아름다운 호수를 연상케 한다.
11) 복장리 드라이브 코스와 귀곡산장
상천리에서 우회전하여 복장리-양지말-남이섬 휴게소로 이어지는 약 20km의 길은 오붓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코스다. 말끔한 포장도로가 주발봉과 물안산 사이로 굽이굽이 이어져 있어 주변 경관이 뛰어난 데다 통행 차량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고개를 넘어 복장리에 다다르면 북한강이 한눈에 들어오고, 양지말에서는 남이섬의 전경도 볼 수 있다. 이 길 중간의 분자골에는 귀곡산장이 있으며, 복장리에서 비포장도로를 3km쯤 타고 들어가면 수상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랜드가 나온다.
분자골 깊숙이 들어서 있는 귀곡산장은 전깃불도 들어오지 않는 외딴 카페. 이름만 무서울 뿐 옛 향취 물씬 풍기는 카페와 별도로 지어진 골방에서 민박도 할 수 있어 두메산골의 고향집 같은 느낌을 준다. 직접 기른 토종닭과 근처에서 채취한 나물로 식사를 마련해 준다.
도로에서 비포장도로 1km/주차 가능/NO 카드
기타, 맛집 & 카페
○ 맛집
율림가든
울창한 밤나무 숲이 온통 음식점을 감싸고 있어 조용한 별장을 연상케 하는 곳. 20년이 넘도록 똑같은 맛을 유지하는 메기매운탕이 별미이며, 직접 재배한 상추와 쑥갓, 열무 등의 채소반찬을 맛볼 수 있다.
[대성리역에서 청평 방향으로 1.5km지점에서 왼쪽으로 300m / 06시~23시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카드안됨 / 0356-84-2090]
수림가든
약 2만 평의 공터 입구에 자리잡고 있는 낙곱전골 전문점. 낙지와 곱창, 신선한 야채를 듬뿍 얹어서 끓이는 국물 맛이 일품이다. 낙곱전골 외에도 밤, 콩, 대추, 은행, 인삼 등을 넣어서 만드는 즉석 솥밥이 별미이다.
[청평검문소에서 가평 방향으로 5.3km 지점의 도로변 / 12~22시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카드 가능 / 0356-84-0111]
고추잠자리
안전유원지 못 미친 곳에 자리잡은 고추잠자리는 유원지 안의 카페들과 분위기가 좀 다르다. 원목으로 만든 쪽마루 바닥과 모던한 느낌의 철제의자가 세련되고 깨끗한 음식점겸 술집이다. 저녁 8시부터 라이브가 시작되는데, 자신이 있다면 무대에서 노래솜씨를 뽐낼 기회도 주어진다.
[안전유원지 입구 / 10~0시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예약 가능 / 60~70명 / 외환, 축협, 국민, 삼성, 엘지카드 / 0356-84-6043]
이 외에도 행자골 / 0356-84-2910 통나무 쉼터 / 0356-82-9809 해뜨는 집 / 0356-84-2727
○ 카페
뜨락
젊은 연인들이나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겨 찾는 조용한 카페. 호젓한 산속에서 원숭이, 닭, 거위 등을 기르고 있어 아이들이 좋아한다. 7~8월을 제외하고 일년 내낸 불을 때는 벽난로도 꽤 운치있다.
[청평검문소에서 가평 방향 1.5km 지점에서 300m /11~0시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카드안됨 / 0356-84-5045
하얀집
95년 말 문을 연 이후로 사람들의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진 라이브 카페. 통기타 가수 2명이 교대로 라이브 음악을 들려준다. 야외 발코니에서 마시는 차 향기와 깊은 산속의 싱싱한 공기가 가슴을 씻어준다.
[청평검문소에서 가평 방향 9km 지점에서 왼쪽으로 800m /11~0시 /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카드안됨 / 0356-82-9933 이 외에도 달과 6펜스 / 0356-84-1603 토담골 / 0356-84-9040 초가집 / 0356-84-2776
![](https://t1.daumcdn.net/cfile/cafe/1133F60F4A3F406DD0)
첫댓글 요런 좋은곳은 달달 외워야 하는데...그쵸^^
뭘 외워.. 앤델구 가기전에 한번씩 다녀와보셔여 누나델구갈래?
헉^^
좋으네요.. 가까운곳부터 가봐야겠어요 프라임님 감사~
예쁜 정보 감사해여~~
자주 경유하는곳이네요 ㅋㅋ 부모님이춘천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