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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게시판 어부사(漁父辭)-초나라 굴원(屈原
염화소 추천 0 조회 53 11.08.12 10:01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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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8.12 10:25

    첫댓글 초나라 회왕시절 뛰어난 학식과 곧은 의지를 가졌던 '굴원'이라는 한 시인이자 정치가인 사람이 정적의 모함을 받아 귀향을 가면서 탄 배의 어부에게 “세상이 다 혼탁한데 나 홀로 깨끗하고 모든 사람이 다 취해 있는데 나 홀로 깨어 있었습니다. 이런 까닭에 추방을 당했다.”라고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자 그 어부가 “창랑의 물이 맑으면 내 갓끈을 씻고, 창랑의 물이 흐리면 내 발을 씻으리라.”한 내용의 시을 굴원의 어부사라 합니다.
    滄浪之水淸兮어든 可以濯吾纓이오 滄浪之水濁어든 可以濯吾足이라'.'라는 부분은 어부가 정치인(굴원)에게 한 말이지만 결국은 굴원이 자기 자신에게 어부를 빌어 그 심정을 표현한 것으로 보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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