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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범(崔勝範.1931.6.24∼ )
시조시인ㆍ국문학자. 전북 남원 출생. 호 고하(古河). 전북대학을 거쳐 1956년 동 대학원 국문과 수료. 문학박사(1980.전북대). 1958년 [현대문학]에 시조 <등고(等高)>가 추천되어 데뷔. 문협 전북지부장(1969), 예총 전북지부장, 고하문예관장 등 역임. 전북대 명예교수.
현대시인상, 가람시조문학상, 황산시조문학상, 목정문화상, 국민훈장석류장(1996), 한국문학상, 정운시조상, 학농시가상, 민족문학상(한국문인협회.1999) 등 수상.
시조시인. 호 고하(古河). 전라북도 남원군 사매면 서고리 449번지에서 최성현(崔成賢)ㆍ홍덕순(洪德順)을 어버이로 출생. 여섯 살 때 벌써 조부(祖父) 고은(古隱) 최장우(崔壯宇)로부터 추구(推句)를 배우고 이듬해에는 소학(小學)을 배웠다. 추구란 오언(五言)으로 된 훌륭한 시 구절들을 모은 것으로, 자녀들이나 학생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는 일종의 초급교과서라 할 수 있는데, 훗날 그가 시인이 된 것이 바로 이때 마음밭에 그 씨앗이 뿌려진 것임을 짐작하기 어렵지 않다.
1948년 두 차례 월반(越班)을 하면서 4년만에 중고등학교 과정인 남원농업고등학교를 마치고, 1950년 6ㆍ25 전쟁이 일어나자 보병 제11사단 위관급(尉官級) 문관(文官)으로 종군했다. 1953년 신석정(辛夕汀)의 장녀 일림(一林)과 혼례를 올리고 이듬해 전북대학교 문리과대학을 졸업하였다. 1956년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계{축일기(癸丑日記)> 연구로 문학삭사 학위를 받고 전북대학교 전임강사가 되고, 이어 1965년 조교수, 1971년 부교수가 되었으며, 1980년 전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수필문학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주임교수, 1985년 인문과학대학장, 1990년 교무처장 등을 역임한 뒤 1996년 정년퇴임과 더불어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되었다.
기타 전주 UNESCO 상임이사(1967), 한국문인협회 전북지부장(1969), 한국문화단체총연합회 전북지부장(1971), 한국문화재보호협회 전북지부장 및 전라북도 도정자문위원(1972), 대한교원공제회 이사(1981), 전주지방법우언 조정위원(1986), 고하문예관 관장(1997),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 조직위원장(2002) 등을 두루 거쳤다.
1958년 [현대문학]에 시조 <설경(雪景)> <소낙비> <등고(登高)> 등을 발표함으로써 문단에 데뷔하였다.
【학력】
1948 남원농업고등학교 졸업
1954 전북대학교 국문과 졸업
1956 전북대학교 대학원 국문과 석사
1980 전북대학교 대학원 국문학박사
【경력】
1957 전북대학교 강사, 조교수(∼1971)
1969 문인협회 전북지부 지부장(∼1986)
1969 [전북문학] 창간
1971 전북대학교 부교수
1972 예총 전북지부장, 예총 이사
1977 전북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교수(∼1996)
1982 언어문학회 회장
1985 전북대학교 인문대학 학장
1987 전북대학교 사회교육연구소 소장
1990 전북대학교 교무처 처장
1996 전북대학교 명예교수
2003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조직위원회 위원장
1979 정운시조문학상
【수상】
1962 전라북도문화상
1972 전주시문화상
1979 정운시조문학상
1983 서울신문 향토문화대상
1985 한국현대시인상
1986 학농시가문학상
1989 가람시조문학상
1993 황산시조문학상
1992 춘향문화대상
1994 목정문학상
1995 한국문학상
1996 국민훈장석류장
1997 제6회 사선문화상 본상
1999 민족문학상
2000 한림문학상
2007 한국시조대상
【시】<흥부전>
【시조】<진달래꽃 전설>(호서문단 3.1956.6) <등고(等高)>(현대문학.1958) <설경(雪景)>(현대문학.1958.5) <소낙비>(현대문학.1958.6) <되씹히는 경(景)>(현대문학.1958.11) <연(蓮)에 붙여>(자유문학.1958.12) <사온일(四溫日)>(현대문학.1959.2) <빛을 내려주셔요>(자유문학.1959.4) <운수초(雲水抄)>(자유문학.1960.6) <길>(현대문학.1960.9) <서늘 데이>(자유문학.1960.10) <물귀신 맘보>(자유문학.1961.8) <입춘주변(立春周邊)>(현대문학.1962.2) <농록濃綠)의 정(精)>(현대문학.1962.8) <길>(현대문학.1963.4) <화랑시초(畵廊詩抄)>(시조문학.1963.7) <춘설점음(春雪點吟)>(현대문학.1964.3) <청산(靑山) 길에서>(문학춘추.1964.9) <춘궁심장(春窮三章)>(문학춘추.1965.5) <호접도(蝴蝶圖)>(현대문학.1966.1) <어줍잖은 세월도>(시조문학 13.1966.4) <척서음시(滌暑吟詩)>(현대시학.1966.8) <봄 이제(二題)>(시조문학 14.1966.9) <도일시초(渡日詩抄)>(시조문학 16.1967.6) <새아침의 눈속을>(시조문학 18.1968.4) <이 아침에 문득>(월간문학.1969.1) <내량시초(奈良詩抄)>(현대문학.1969.1) <입추절후(立秋節侯)>(시인.1969.12) <전다(煎茶)>(월간문학.1970.9) <삼출성중이염(渗出性中耳災)>(월간문학.1971.4) <빛에의 연가(戀歌)>(예술계.1971.4) <한 점 풍경에>(시조문학 27.1971.6) <6월>(현대시학.1971.7) <시조상(時調像)>(시조문학 28.1971.11) <묵란(墨蘭)>(월간문학.1972.4) <내장산에서>(풀과별 10.1973.4) <오수(午睡) 뒤>(풀과별 14.1973.8) <휴가(休暇)>(월간문학.1973.11) <편지상(便紙想)>(월간문학 70.1974.12) <편지>(시조문학 36.1975.9) <입추(立秋)>(한국문학 25.1975.11) <모일(某日)>(월간문학 83.1976.1) <무등춘란(無等春蘭)>(시문학 59.1976.6) <별리(別離)>(한국문학 33.1976.7) <가을 정자(亭子)>(시조문학 41.1976.12) <국화꽃 그대 한 잔 나도 한 잔>(시와시학 48.2002 겨울호) <몇 생을 닦아야 맿롸에 이르나>(시와시학.2003 봄호) <청청한 소나무여 솔바람 소리여>(시와시학.2003 여름호) <산수간에 나도 절로>(시와시학.2004 가을호)
【시집】<후조의 노래>(가림출판사.1968) <설청(雪晴)>(배성출판사.1970)<계절의 뒤란에서>(형설출판사.1971) <이 한 점 아쉬움을>(학예사.1978) <여리시 오신 당신>(정음사.1975) <지등(紙燈) 같은 달이 뜨면>(근역서재.1984) <무얼 생각하시는가>(하나.1987) <다정이여 사랑이여>(참나무.1991) <난 앞에서>(문학아카데미.1992) <천지에서>(문학아카데미.1994) <자연의 독백>(현대문학사.1998) <몽골 기행>(현대문학사.2000) <보길도 스케치>(공저.문학과청년.2002) <가랑잎으로 눈 가리고>(혜화당.2004) <춘설 찻종 밀쳐놓고>(태학사.2004) <발해의 숨결을 찾아서>(시간의물레.2008)
【수필집】<반숙인간기(半熟人間記)>(형설출판사.1968) <여운의 낙서>(형설출판사.1973) <난연기(蘭緣記)>(세움문화사.1977) <남원의 향기>(범우사.1982) <촛불이여, 사랑이여, 영혼을 밝히며>(거암.1985) <바람처럼 구름처럼>(하나.1986) <한국의 소리를 찾는다>(예음.1992) <거울>(문학아카데미.1993) <조선도공(朝鮮陶工)을 생각한다>(신영출판사.1994) <한국의 대표하는 빛깔>(문학아카데미.1996) <1원의 경제학>(공저.자유지성사.1999) <즈믄 새해를 위한 단장>(문학아카데미.2000) <거울>(문학아카데미.2001) <글마을 사람마을>(현대문학북스.2002) <남원의 향기>(범우사.2005) <벼슬길의 푸르고 맑은 바람이여>(시간의물레.2007) <꽃, 여인 그리고 세월>(지식더미.2007) <돌아보며 생각하며>(시간의물레.2008) <먼 풍경>(좋은수필사.2009) <맵시 맘씨 솜씨>(소소리.2009)
【논문】<척사륜음(斥邪綸音)에 대하여>(한국언어문학 1집.한국언어문학회.1963) <남파, 시조고>(논문집 6집.전북대학교.1964) <‘옥설화담(玉屑華談)’ 소고>(국어국문학 28권.국어국문학회.1965) <호남가(湖南歌)에 대한 소고>(어문집 9집.전북대학교.1967) <간찰(簡札)을 통하여 본 가람의 편모(片貌)>(논문집 11집.전북대학교.1969) <전북문화에 관한 문헌의 연구>(논문집 12집.전북대학교.1970) <수양가(首陽歌) 소고(小攷)>(국어국문학 55집.국어국문학회.1972) <가곡원류(歌曲源流)에 대한 연구>(논문집 16집.전북대학교.1973) <가람 이병기론 서설>(논문집 15집.전북대학교.1973) <백화국전(百花國傳)에 대하여>(문 4호.전북대학교 교양과정부.1974) <전라북도내 고서목록 및 해제>(논문집 3집.전북대학교 교양학과정부.1976) <조대비(「趙大妃) 경계문(警戒文)에 대하여>(전북사학 1집.전북대사학회.1977) <시조시 기원설에 대한 재고>(인문논총 7집.전북대학교 인문학연구소.1979) <시조 시형에 대한 재고>(국어문학 제20집.국어문학회.1979) <이규보의 수필세계>(국어문학 제21집.국어문학회.1980) <윤재천 저 ‘세계 명수필의 이해’>(국어국문학 제86권.국어국문학회.1981) <시화수필고(詩話隨筆考)>(국어문학 24집.국어문학회.1982) <수필론>(국어국문학 88집.국어국문학회.1982) <달빛고요, 고산의 생애, 낮과 밤에 대한 명상, 통금 유감>(북한.북한연구소.1982년 2월호) <오화전(五花傳)에 대하여>(한국언어문학 21집.한국언어문학회.1982) <안빙몽유록에 대하여>(국어문학 24집.국어문학회.1984) <일산(一山) 김준영(金俊榮) 선생 정년기념호: 하서(賀序)>(국어문학 25집.국어국문학회.1985) <한국인, 우리는 누구인가: 겨레 역사와 삶의 저력, 고추장의 매운맛>(북한.1986년 4월호) <몽와 유교>에 대하여>(문학한글 1집.한글학회.1987) <죽취유교(竹醉遺敎)에 대하여>(국어문학 제27집.국어문학회.1989) <한국한문학사>(중국어문학 제19집.영남중국어문학회.1991) <가람 이병기론 서설>(문학한글 8집.한글학회.1994) <아지랑이-초옥기>(시와시학.1994 여름호) <춘화 외 3편>(문학춘추.1995 가을호) <이 달의 시>(북한.북한연구소.1996년 4월호) <차르박 산장-우즈베키스탄에서>(문예운동 59호.1998) <까치 소리값>(문학춘추.1999년 겨울호) <풍류를 꽃피운 황진이>(시와시학.2000 여름호) <송강의 술 풍류>(시와시학.2000 가을호) <방옹의 산중생활풍류>(시와시학 2000 겨울호) <가람 선생의 생애와 학문>(어문연구 29권 4집.어문교육연구회.2001) <시화수필고-파한집(破閑集)을 중심으로>(시화학 3ㆍ4집.동방시화학회.2001) <홍랑의 시조에 어린 풍류>(시와시학 2001 봄호) <시조풍류 5>(시와시학 2001 여름호) <시조풍류 6: 농촌살이 술 자리 풍류>(시와시학 2001 가을호) <시조풍류 7: 박효관ㆍ안민영의 사제 풍류>(시와시학 2001 겨울호) <시조풍류 9: 권호문의 한거풍류>(시와시학 2002 여름호) <문학춘추 창간 10주년을 맞이하여>(문학춘추 2002 가을호) <시조풍류 10: 창수시조의 풍류성>(시와시학 2002년 가을호) <몇 생을 닦아야 매화에 이르나>(시와시학 2003 봄호) <시조풍류 13: 청청한 소나무여, 솔바람 소리여>(시와시학 2003 여름호) <시조풍류 14: 난초를 심은 뜻은>(시와시학 2003 가을호) <시조풍류 15: 정자여, 옛풍류여>(시와시학 2003 겨울호) <시조풍류 16: 김천택․김수장의 봄 풍류>(시와시학 2004 봄호) <시조풍류 17: ‘조식조식’ 시대의 먹거리 풍류>(시와시학 2004 여름호) <시조풍류 18: 산수간에 나도 절로>(시와시학 2004 가을호) <시조풍류 19: 높은산 흐른 물의 소리 풍류여>(시와시학 2004 겨울호) <시조풍류 20: 선인들의 잠 풍류>(시와시학 2005 봄호) <시조풍류 21: 늙었다 물러난 한한함이여>(시와시학 2005 여름호) <시조풍류 22: 농담시조의 화운적인 풍류여>(시와시학 2005 가을호) <시 신계영의 ‘전원사시가’, 그 풍류성>(시와시학 2006 여름호) <피어오르는 젓가락 장단 외 3편-근황 3>(문학춘추 2006 여름호) <삼주노인(三州老人)의 만년 풍류>(시와시학 2006 가을호) <시조에 대한 몇 가지 생각>(시조월드.2007)
【저서】<수필 ABC>(형설출판사.1965) <가람시조선>(정음사.1973) <수필문학>(형설출판사.1973) <가람일기>(신구문화사.1974) <한국고전수필선>(삼중당.1981) <한국수필문학연구>(정음사.1980) <한국고시조선>(삼중당.1982) <우리 문화의 길잡이>(공저.고려원.1989) <시조 에세이>(창비.1995) <시조에 깃든 우리 얼>(범우사.1997) <한국 먹거리와 풍물>(문학아카데미.1997) <스승 가람 이병기>(범우사.2001) <풍미기행(風味記行)>(시선사.2006) <소리, 말할 수 없는 마음을 듣다>(아가서.2007)
[출처] 시조시인ㆍ국문학자 최승범(崔勝範)|작성자 재봉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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