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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기 스크랩 정기산행 운길산,정약용묘소(경동OB산악회) 090207
24김주홍 추천 0 조회 133 09.02.10 11:1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2월 정기산행 운길산(640M)과 다산 정약용묘소를 가다....

1. 일시 : 2009. 2. 7

2.장소 : 운길산(운길산역-운길산-세정사갈림길-새재고개-약수터-덕소 도곡리). 정약용묘소

3.동행 : 경동OB산악회      

 

 지난해 개통한 전철 운길산역....

운길산 접근이 한결 수월해져 많은 인파가 들끓는다...

 

오늘 산행을 하기위해 모인 회원은 모두 7명(경동여고포함), 조촐한 산행이다.....

 

오늘의 유일한 여성회원, 김경옥 24회 경동여고 출신...

해맑은 미소가 넘넘 아름답구먼....

 

거인들과 한 여인....

 

출발전 역앞에서....  이규성 김경옥 김주홍 오창환.....

 

 

물을 퍼올리는 농기구...이규성교수는 이걸 어린시절 진짜 해 봤다나...

 

 

수종사를 거치지 않고 바로 운길산정상으로 오른는 길이 전철개통으로 새로 만들어 졌다....

 

몹시 포근하단 날씨예보는 오보???  1차 휴식을 하며...

 

이제 조금씩 땀도 나고....  자켓을 벗고 있는 이규성군...

 

 

오랫동안 살던 과천집이 철거되어 나가야 한다는 함기영군도 오늘은 여유가 있구먼.....

 

방울토마토로 간식도 즐기고....

 

 

오창환군이 무슨 얘기 하길래 저렇게들 경청 할까??? 

이곳부터 운악산 정상까진 0.9km, 이걸 30분만에 주파하면 정말 산사람으로 인정한다나~~~~  그래서 모두 도전시작!!!!

 

가파른 깔딱고개이다....

 

헬기장도 있고....

 

드디어 운길산 정상....

그런데 작년 4월정기산행시의 정상표지석과 다르다..바뀌었구먼...

 

 작년(2008년 4월) 정기산행시 있던 표지석 앞에서.....

 

 

도전해 23분만에 1착으로 주파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김주홍군....

그런데 어부인 김경옥여사는 어디???  안개속에 혼자 갔다고 나중에 혼나 죽을 뻔했다~~~~  

 

지난주 50분이나 걸려서 올라 왔다는 오창환군도 30분내 주파하고....

 

안개속 대단들하구먼~~~  경동OB산악회원들.....

 

삐진 김경옥여사만 빠지고 모두 단체로 정상에서.....

 

 

정상에 새로 만든 전망 쉼터도 있고...

 

안개속에 매우 추운 날씨덕분에 벗었던 자켓도 다시입고.... 그런데 손이 시리네~~~~

 

안개속 멋진 소나무....

 

안개속에 조심조심 가파른 길을 내려가고.... 

 

완전히 한겨울 날씨다..... 

  

 

 

멋진 나무 모습들....

 

 

 

 

내려가다 다시 오르고, 오르다가 다시 내려가고를 반복하며.... 

 

 

 

이젠 삐진 것도 안개속에 묻어 버리고 다시 즐거워하는 김경옥여사, "김여사!! 정말 뒷끝은 없다??"

 

산객에게 새재고개로 가는 길을 묻고...

 

 

일렬로 나란이 나란이....

 

 

 

 

잠깐 휴식을 취하며....

적갑산, 예봉산으로 안가고 새재고개(새우젓을 지고 다녀 팔았다는 고개)로 향하기로...

 

 

정약용냄새가 여기저기 묻어있고.....

그런데 실학자도 여자치마폭에 매화를 그렸다고???

 

 

새재고개로 내려서는 길의 낙엽송이 그림같이 멋지고....

 

 

세정사 갈림길....

 

 

 

샘터에서 약수도 마시고...

 

추위로 중무장한 김경옥여사...

 

 

 

 

덕소 도곡리가는 마을버스를 기다리며...

 

 

 

마을버스로 도곡리로 내려 와 택시로 능내에 있는 "다산 정약용묘소"로 향하다... 

 

 

 

 

 

"다산 문화관"에 들르다....

 

공무원들은 반드시 읽어 봐야한다는 "목민심서", 행정지침서....

 

 

 

"목민심서"  1,2 3권등 으로 나뉘어 있다....

 

 

기념관앞에서 기념사진을....

 

 

 

정약용 생가....

 

정약용선생 동상, 그 주위로는 선생의 정치, 경제, 사회, 과학, 문학, 교육등 다산사상이 조각으로 새겨져 있고....

 

 

 

 

 

 

 

실학 박물관....

 

 

 

 

"청풍김씨" 유래가 있고....   실학자 "김육"후손이 24기 김주홍이다....

 

 

 

 

정약용의 "자찬묘지명"...

김경옥여사가 나도 한번 써보라나~~~~  근데 술이야기 외는  쓸게 없을거라나~~~~

 

생가의 이모저모들....

 

 

 

 

 

 

 

 

 

 

정약용묘소가 양지바른 생가뒤 언덕에 누어 있고.... 

 

묘소 오르는 길의 소나무들....

 

 

소나무와 한 여인, 김여사~~~~

 

정약용묘소, 부인이 "풍산홍씨"며 어머니가 24기 김주홍군의 돌아가신 할머니와 같은 "의령남씨"란다....

 

묘소를 배경으로....

돌아가기전 강을 바라 볼 수 있도록 묻어 달라는 다산의 유지로 바로 앞에 양수리 한강이 내려다 보인다....

 

 

 

정약용이 서양 기술과 도르레 원리를 이용해 만들었다는 "거중기" 모형.... 

 

 

 

 

얼음이 있는 한강을 배경으로....

 

 

오랫만에 민물매운탕과 소주로 배를 채우고 집으로 가는 전철안에서..... 이렇게 산행과 역사탐방을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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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2.11 09:20

    첫댓글 유모어가 여러 개 숨어 있는 산행기네요. 1. 먼저 내빼다 나중에 혼나 뒤질 뻔 했다. -> 김여사 뒤끝은 없다?(웬 물음표? 응?) 2. 그런데 실학자도 여자치마폭에 매화를? -> 멀쩡한 시에서 여인의 치마폭을 생각하는 놀라운 상상력 -> 선비들도 자기처럼 여인의 치마폭 앞에선 약했다는 말씀? 3. 근데 술이야기 외는 묘비명에 쓸게 없을거라나~~~~ -> 자기가 술도사? 4. 잠곡 김육선생(1580-1658)이 다산(1762-1836) 보다 먼저 태어난 분임을 이제 알게 되었다. -> 그러니 잠곡이 다산의 스승? 그렇다면 청풍김씨가 나주정씨에 판정승? 사진을 올려 주어 잘 감상하고 또 한번 리뷰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

  • 09.02.11 16:39

    필름 5롤이 사용될정도로 방대하고 자세합니다.....가문의 빛난얼을 오늘에 되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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