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이영아- 미치도록 그리운 사람이 잊혀진 듯 하다가 때때로 봄 날 아지랑이 처럼 하늘하늘 피어난다 지워진 듯 하다가 문득문득 떠올라 뇌리를 스치는 사람 오늘처럼 비가오는 날 나에겐 아직도 그립다 말하는 가슴 시린 이별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