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19319F4550C37C0004)
지평선을 넘어기는 해를 보면서 어깨동무 낭만을 만끽하던 옛 시절을 누구나 향수한다.
총잡이도 저물어 가는 석양 즈음에 짜-안 나타나야 멋진 "석양의 무법자"가 되듯.
움직이는 이동타켓을 갈겨 본일이 있으신지. 총이든 대포이든 돌멩이든 그냥 손가락끝이라도....
거리와 풍속, 물체 가속도, 사격각도, 그리고 피격표면의 성질
총알의 종류 및 탄도......등등 기술이 진화하면서 변수는 더 많아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석양의 무법자"의 감각과 손놀림이다.
이 모든 변수를 직관과 육감으로 스치는 바람 한줄기를 가지고 방아쇠를 언제 어떤 힘으로
어떻게 당길지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사람=총잡이"인 셈이다.
누가 사양산업을 노래하는가 ?
비지니스(쉬운 말로 '장사")
그중에서도 컨비니 장사는 불행히도 먹이사슬의 맨 하단에 위치해있다.
사자가 큰 파이를 먹고 독수리가 그다음을 챙간다.
뒷전에서 침을 흘리고만 있던 특유의 게슴츠레 눈을 흘긋 껄떡거리며 하이에나가 다가온다.
마지막으로 구더기떼들이 시원스럽게 뼈만 앙상하게 남기고 귀여운 무법자처럼 사라진다.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뛰어난 -반드시 뛰어나야 한다. 대충 가지고는 요즘엔 어림도, "어림반푼"이 맞을 것이다.-
공부나 기술이나 재벌집안의 후광은 food chain 의 상류로 직행하게 한다
(사자 독수리가 되는 것이다.. 아니면 최소한 하이에나(?))
또 하나 있기는 하다. 하나의 번듯한 -불행히도- "사행성 정통문화"로 자리잡은 로또 !
(개인적으로는 그것을 바라느니 하늘의 별을 따러 가겠다. 할말은 많은데 나중으로 접기로 한다.)
나나 또는 내 자식이나
이 영역이 아니라면 "장사"밖에 더 있나 싶다.
그 외는 소위 말해서 "국제공인 노예계층"이라고 보는게 현실적인 시각아닌지.
(오해하지 마시기를 이글을 쓰는 나도 "노예"라고 스스로 이미 오래전부터 "자리매김"하였다.
"노예"라는 현대적 정의는 시간과 돈으로 부터 "자유"를 박탈당한 계층이라고 본다.)
인간의 본능은 6000만년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것이 없다고 본다.
단지 세대를 거치면서 "화장술=위장술"만 변할 뿐이다.
technology 라는 이름으로
"본능"은 영원할 뿐이다..
유통업계의 약육강식은 어제오늘일이 아니지만
하루가 다르게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는 것을 "최전방 총알받이 생활 2년차"를 겪으면서
주변의 점포들이 하나씩 입지를 좁혀가는 모습을 또한 이곳 NB 에서 눈앞에서
목도하면서
언제까지 우리는 "고정표적 사격"만을 고집할 것인지 화두를 던져본다.
그 시대는 종언을 고한지 이미 오래임을 잊어선 안된다.
베이비붐 세대와 함께와서 역시 그들과 함께 지는 석양을 향해 가고 있는,
지난 60 년 경제성장 곡선을 보면
이제는 100 미터 뛸 준비를 하고 이동하는 고객과 빠르게 위장술을 펼치는
유통업계의 "변혁"의 쯔나미 속에서
이동표적을 쏘아서 맞추는 자만이 생존하는
소위 "급류타기" 시대에 접어 들었음을
그래도 못느낀다면 매일아침마다 얼굴을 꼬집어 가며 느껴야 하는 시대가되었다.
기업의 평균 공식 수명은 30년을 채 못넘긴다는 통계보고이다.
(-직접 비교는 아니지만 한국의 경우- 동네 자영업의 경우 3년이 통계치이다.)
그럼 이곳 컨비니의
-앞으로를 말한다. 더욱 가속화될 저성장 고실업 시대를 맞으며-
평균수명은 몇년이 될까요 ?가 오늘 두번째 화두이다.
시장 파이가 작아지면 사자와 독수리가 더욱 포악해지는 법이다.
하이에나는 오죽할까 ?
굶주림이 오면 아마도 구더기떼들도 맛잇다고 한번에 핥아 버릴것이다.
본능충족에 이성과 도덕이 보일리가 없다.
그것이 비지니스의 속성이니까.
현재의 자화상은 ?
항상 바람처럼 왔다 사라지는
항상 끊임없이 움직이는 "고객"과 "시장"
언제까지 칩과 음료수만 파는 곳이 "컨비니'라는 "말뚝"에 매여 잇을 것인가 ?
주변을 둘러 보시라고 권한다.
그렇게 흥했던 소위 동네 그로서리 가게는 그 영역이 초라하게 변색되고 있고
80-90년대 호황을 누렸던 동네 "수퍼마켓점"은 -컨비니로 손바뀜을 빨리 못한 곳-
이미 망해서 휑한 해골만을 남겨 놓고 사라진지 오래이다.
내 점포는 몇년을 갈 것이라고 생각하나 ?
(지금 덩치가 크고 "경제의 규모" 혜택을 덤으로 보고 있는 잘 나가는 점포도 예외는 아니라고 본다.)
수익율은 8년전에 영업마진 20% 가 평균이었다.
4년전에 17-18% 로 줄었다.
지금은 12% 대 전후로 내려 앉고 있다. 지역마다 다르지만.
(하이에나들이 우글거리는 대도시보다는 그래도 나은 편이다.)
그나마 담배와 로또로 고객을 유인(?)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지는 않은지 담배하나 물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라고 역시 권하고 싶다.
그나마 NB 코리안 바잉그룹이라고 하여 숫자상으로 뭉쳐서
혜택을 보고 있다고 하지만 실속을 들여다 보면
이제는 그것도 이제는 "변하지 않으면 죽는다"의 개념으로
한계점에 다다르고 잇음을 특히 중소 영세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 입장에서
피부로 절감하는 하루하루이다.
(아쉽게도 "2% 부족"한 것은 그 단체 바잉파워의 결과물이 작은 영세상들에게는 '그림의 떡" 으로
모세혈관에 고르게 그리고 fair 하게 배분되지 않는 내부 "소통과 조율의 문제"가 남아 있는 것이 숙제이다.)
게다가 설상가상
한국의 부동산 투기처럼 -꼭 그런것은 아니지만 비유일뿐이다.-
전임자가 30만에 샀으면 이래저래 5년 투자원금 다 회수해서 35만이나 40만에 판다.
그 후임자는 또 이래자래 3-4년을 운영하다 후임자에 40만이나 45만에 판다.
자 퀴즈 하나 더 !
저성장 저수익 고간접비 시대에 살고 있는 현재
이렇게 "폭탄(?)"을 돌리면 누가 언제 폭탄에 맞아 전사할 것인가 ? 가 문제이다.
고성장에서 저성장으로 턴 하는 순간 그 폭탄게임은 멎어야 한다고 본다.
전임자가 원금회수하고 원만한 생활을 누렸으면 그리고 그동안 경험으로 다른 사업기회를
모색한다면
이민온 후임자는 그나마 그런 파도타기하지 않으려면 폭탄 돌리기 가격은
도저히 수익이 나올수 없는 "회계구조"가 나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그것은 성장기 패러다임의 산물이었고 정말 억세게 운좋게
글자 그대로 "행운(windfall)"이었다고 보아야 한다.
죄우지간 본론은
이제는
소극적 수비가 아니고 "공격이 최상의 수비" !
파리채 들고 앉아서 "유인"하는 것이 아니고
이동하는 표적의 궤적을 미리 예측하고 "길목"을 미리 지켜지 않으면
글자 그대로 지는 석양속에 "총알받이'가 될 날이 머지않아
올것이라고 주저없이 예측해 본다.
왜냐구요 ?
시장에 "돈"이 돌지 않는다는 말은 이미 다 익숙해 진 상식.
"돈맥경화"
모세혈관을 막으면 공룡도 꽝하고 자기도 모르게 넘어간다.
그동안 부의 사회적 재분배 시스템 역할을 톡톡히 해왔던 "중산층"이
희망찬(?) 2000년대를 열면서 저성장의 늪과
고실업으로 빠르게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붕괴되면서
-technology 가 가져온 "경제재앙"이니 아이러니이죠-
시장에서 쓸 -disposable income- 돈이 논바닥처럼 말라간다는.
나라마다 동네마다 집집마다.
앞으로는
산업구조가 서서히 "있는자 - 상류층- 중심의 소비시장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역사적 진화과정을
앞으로 직접 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불행히도 "없는자의 세상"은 열리지 않을 듯 싶다.
21세기
지성과 감성은 우주를 향해 끝없이 발달을 거듭하지만
영성(spirit)은 서서히 숨을 거칠게 내쉬며
산소공급을 호소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향후 노동시장도 부익부 빈익빈 "판떼기"로 갈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아야 할 듯 하다.
나는 그럼 내 자식은 ?
그것이 무엇이 되었든 무엇이든 "정말 정말 특별하지 않으면"
= differentiation = "차별화 전략"
==========================
어찌보면 평생을 "구데기(?)들"을 친구로 삼고 살아야 할 판인지도 모르겟다.
그래서 아주 가깝고 가까운 지인이 나의 허를 찌른 한마디 !
'나는 컨비니가 왜 이리 힘든지 이제 알았어." "뭔데 ?
"바로 매일 만나는 애들이 거의 다 "천한 사람들(?)"이라
-지역마다 다르지만 가난한 동네 corner store 이다 보니 속성상 보편적으로 그렇다는-
-가난하다고 천한 것이 아닌 문맹율 50%의 환경과 개인이 배우지 않은데서 오는 개념이다.-
컨비니가 결국은 "천한 직업(?)"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
"빙~고" !
"그래서 힘든 것이었구나~앙"
.
한국에서는 그래도 최소한 명함하나 정도는 내미는 "중상류급" 정도에서 활동하였던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천한층(?)과 자주 어울리는 "천한(?)" 직업" 속에 처하다 보니
이민자의 설움이지 다른게 있나 싶다. 처음 이민자에게 주어지는 "빨간딱지"
-먹이사슬 맨아래-
그리고 그위로 올라가든 말든 네 맘과 네 능력 !
게슴츠레(음흉 업자들) 하이에나 다루기가 쉽지 않다는 것 !
"구데기들"(비지니스에서 천한행동을 하는 여러 종류의 사람들)) 문제 수습하고 처리하는 것 !
- 정상적인 고마운 고객들이나 지역 인사들 지인들 업계 관련 제외 -.
매일 그 속에서 살아가는 그래서 "나는 노예"라고 도장을 찍을 수 밖에 없는 것은 아닌지.
그런데 이제는
그나마 "움직이지 않고 변화하지 않으면"
정말 "진정한 노예"가 될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개미떼와 쥐들이 먼저 "초감각 수신기"로 다가올 지진을 느끼고 달아나듯
사람이 제일 늦게 쓰나미 초저주파를 못 느끼고 해변에 있다가 때죽음을 당했다는
사실에서 알아야 한다.
컨비니는 사양산업인가 ?
지금 그대로 3-4년을 풍악만(무풍지대안에서 아무것도 안하는 것이 풍악이지)
울라며 세월 보낸다면
나는 그말에 전적으로 찬성하고 싶다.
이곳에 와서 큰 목돈을 3-4년 안목으로 박는 사람있나 ?
(한국같은 투기는 꿈도 못꾼다.)
대기업은(사자들) 20년-30년을 내다보고
중견기업들(독수리나 하이에나) 최소한 10년은 내다보고 사업전략을
그럼 우리 동네 컨비니는 5년도 내다 보지 않고 "막노동판 노동자"처럼 언제까지
미래를 설계하지 않고 하루살이로 연명할 것 인지.
혹자는 그럴 것이다.
"아니 동네 구멍가게가 무슨 돈이 잇어 인력이 잇어 그렇다고 고급정보가 있어 ?
무슨 수로 UFO 타고 다니는 넘들을 이기라는 말이야 ?"
바로 그것이 사실은 오늘 핵심이다.
그래서 "뭉쳐야 한다"이다.
약자끼리 자본력과 인력과 정보력 그리고 플러스 알파
각 개개인에게서 나오는 아이디어가 도미노 시너지를 낳는 무궁무진한 "개선 아이디어"
"뭉치는 기술"을 이제 공부할 때가 되었다.
이것도 개체가 집단으로 생존하기 위한 사업기술이다.
그리고 한국인끼리 동업개념이 되었든 무엇이든 우리끼리는 안되라고 할수도 있다.
나는 그것을 문화차이라고 본다.
두리뭉실 "아날로그 사고"에 익숙한 동양사고는 두리뭉실한 사업개념과 운영방식을 낳는다.
서구사람들은 소위 맺고 끊음이 확실한 '디지털사고"를 통해서
"사익과 공익"의 정확한 구분과 두개의 적절한 조화와 견제를 이룰수 있도록 계약서와 운영 시스템이
과학적으로 설계되고 그 원칙에 맞게 논리적으로 운영하려고 접근한다.
차를 고치는 기술이나 건축공법 등도 전부 서로 선을 넘지않는 세부적인 모듈들이 잘 개발되어 있다.
이들이 "도덕이나 예절"이라는 아날로그에 비교적 약하고 교통법규라든지 선을 따라 줄을 잘 선다든지 하는
비교적 생각하지 않고 지키기 쉬운 것은 칼같이 지키는 것은
-우리는 이것을 선진시민 의식이라고 배웟다. 과연 그것이 전부인가.-
바로 선을 확실히 긋는 디지털 문화속 후손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모듈들을 잇는 역할은 피라미드의 위층 오로지 몇사람들이다.
개체를 마이크로 매니지먼트 시스템으로 관리하고 전체 숲을 보는 능력과 역할은 "지배층"만이 누려야
한다고 보는 철저한 중세 유럽식 귀족주의 지배사상에서 온 결과물이다.
비지니스에서는 회계사와 변호사가 전체를 꿰고 판단하는 재단사 역할을 한다.
한국인의 익숙한, 수시로 선을 넘나드는 좋게 표현하면 입체적 통합적 사고로는
서구인들의 미세한 점들의 연결과 그 균형을 이해하기 힘들때가 있다.
그래서 동업이나 조직적인 프로젝트 추진에 앞서 시스템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이다.
문화와 사고의 차이를 극복하는 문제이다.
결론이다.
아래 기사에
기존의 고정관념을 넘는, 상식을 뛰어 넘는 아이디어 하나로
- 사실 맛은 그게 그것이겠지. 소비자의 예리한 "감성"을 꿰뚫고 들어 간거지 -
유통변혁의 선두주자로 탈바꿈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
컨비니의 컨셉을 다시 심을 때 !
==========================
컨셉이 변하면 사업구조가 바뀐다. 구조가 바뀌면 수익성이 달라진다.
물론 "추진력"과 그 원동력인 "조직집단의 시너지"
그것은 별개로 추진해야 할 가장 큰 숙제인지도 모른다.
"사익"을 버리고 "공익"을 위해 몸을 던지는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예를들어
컨셉개발, 아이템 개발, 가격시스템, 경비 효율화 시스템 개발 등등이라고 본다.
------------------------------------------------------------------
아이템 부분만 오늘 기사와 맞물려 생각한다면
팝과 음료수는 베이직으로 "고정부"로 놓고
그외 "변동부"에
수익울 창출하고 고객의 새로운 길증을 풀어주는 아이템을 연구개발하여
-지역마다 동네마다 상권별 접근은 다소 다르겟지만 큰 전략 줄거리는 -
우선 심는 플랜을 구상해야 한다고 본다.
꿩 잡는게 매라고
수익을 많이 내는 "장사"이면
컨비니를 운영하고 있는 우리는
더 이상 "사양산업"이 아닌
뜨는 "햇빛사업"으로 하루아침에 탈바꿈하는
"멋진 신세계"에 살고 있는 행운아가 되는 셈이다.
지금은 컨셉없는 그냥 컨비니가 주류이든
아니면 "개스 전문 컨비니"라면
하나의 큰 "사업 컨셉"을 그려낸 다음
잘 아시겠지만 컨셉이란 "조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캐리비안 해변가에 누워서 지는 해를 감상하는 아늑함과 행복함"이라는 전체 그림을
의미한다. 그 속의 의자 하나하나 모래알 하나하나가 아늑함과 행복함에 걸맞지 않으면
컨셉이 아닌 것과 같다. 모래알 하나하나 설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는 의미.
즉 하나의 "시스템"이라는 말이다.
============================
각자마다
"커피향 그윽한 커피전문 컨비니"
"죽이는 빵 내음, 베이커리 전문 컨비니"
"독특한 아시안 푸드 다 있어요 전문 컨비니"
"클램 챠우더 수프 전문 컨비니"
"각양각색 샌드위치 전문 컨비니"
"이딸리안 피자 전문 컨비니"
"손오공 완구 전문 컨비니"
"그급 초콜릿 전문 컨비니"
"데코레아션 전문 컨비니"
"남녀 속옷 전문 컨비니"
................................
.................................
you name it !
(당신의 상상과 직관에 맡깁니다.)
언제나 처럼
이곳 NB 망망대해에
우리는 "혼자가 어니고 함께"이다.
이 모든 것을 함께 기획하고 함께 운영하고 함께 수익을 고르게 분배하는
"이 편한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론이 숙제꺼리로 항상 남는다.
이것 또한
답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혹시 불가능하다고 생각한다면
혹시 -노파심에 혹시라도- 고정관념이라는 말뚝에 여전히 매여 있는 것은
아닌가 다시한번 자문해보고
아래 글을 몇번이고 읽고 읽고
음미해 보시길 권한다.
누가 감히 과자라는 "연약하고 부드러운 것"을 무식한 "망치"로
깨먹겠다는 "발상"을 얼핏 들으면 "미친 넘!"하고 말았어야 할 그 사소한 아이디어가
저렇게 상품으로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상상이나 했겠는가 말이다.
과연 무엇이 차별화를 만들어 내는가 ?
-------------------------------
감사합니다.
--- 퍼온 기사글 ---
(유통가 핫핫핫) '강남 최고 인기' 망치로 부셔먹는 과자
급변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다양한 오감을 충족시키려는 상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소비자가 상품을 구매할 요소가 너무 많아졌습니다. 조선비즈는 ‘트렌드를 알아야 유통이 보인다’는 취지로 유통가에서 가장 ‘핫(HOT)’한 상품을 취재해 독자에게 전합니다. [편집자 주]
요즘 백화점에서 불티나게 팔리는 과자가 있습니다.
신세계(004170) (209,000원▲ 2,000 0.97%)백화점 강남점에서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구매해야 할 정도입니다. 백화점이 문을 여는 오전 10시30분부터 판매를 시작하는데 오후 3시 전후에 다 팔려 물건을 못 팔 정도라고 합니다.
바로 독일에서 건너온 현지 전통과자 ‘슈니발렌’ 얘기입니다.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소문이 나더니 지금은 전국 주요 백화점에 입점해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슈니발렌은 망치로 깨서 먹는 과자입니다. 상품을 구매할 때 직원이 부셔서 판매도 하지만, 직접 목제 망치를 구매해 부셔 먹는 재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슈니발렌 한 개에 가격은 3500원 정도입니다. 영어로 ‘스노우 볼’이라고도 불립니다. 과자 반죽을 한 뒤 동그랗게 말아서 기름에 튀겨내 만든다고 합니다. 튀긴 과자 위에 바닐라, 딸기, 석류, 시나몬, 치즈 등 다양한 토핑을 올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8월 강남점에 이 매장을 단독으로 유치하고 현재 5개의 매장을 들여놓아 슈니발렌의 인기를 톡톡히 체험하고 있습니다. 신세계백화점에서의 슈니발렌 매출은 매월 계획대비 150%씩 매출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뒤늦게 슈니발렌의 진가를 알아본 롯데백화점 역시 7개의 매장을 유치해 불과 두 달 만에 10만개를 팔아치우는 성과를 달성했습니다.
롯데백화점 측은 ‘깨서 먹는 재미’가 있다 보니 고객의 눈길을 더 끌고 있다고 분석합니다.
슈니발렌을 들여온 곳은 슈니발렌코리아라는 곳입니다. 이 회사는 햄버거 전문집 ‘플라이버거’를 운영하는 정승환 삼국지C&C 대표가 운영합니다. 정 대표는 수제 케이크 전문업체 스위트팩토리가 들여왔던 슈니발렌 브랜드 사업권을 지난 9월 사들여 사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워낙 높다 보니 슈니발렌 매장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9~11월 당시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069960) (157,500원▲ 6,000 3.96%)을 중심으로 약 20여개에 불과했지만 이달에만 주요 백화점에 10여개 매장을 엽니다. AK플라자 분당과 김포공항점, 갤러리아백화점 타임월드점 입점도 확정됐다고 합니다. 인기의 척도인 직영매장도 이달 중 서울 홍대에 1호점을 낸다고 합니다.
첫댓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촌철살인" 입니다.
이민자 마켓의 수요와 공급이 잘 조화가 된다면 컨비는 사양산업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언제나 비즈니스 새로운 안목 주시는 군요...컨비의 새로운 변신도 기대해 볼만한데요.
"경영"은 끊임없는 case study 입니다. 거기에서 "모형"을 배우고 실전에 각자 다른 상황에 접목하여 자기만의 "경영학 교과서"를 씁니다. 또 그것을 case study 합니다. 창조적 진화과정입니다. 이제 따라하는 시대는 갔다고 봅니다. 무엇인가를 "창조"해야만 하는 싯점이라고 봅니다. "답"은 지나간 많은 성공사례 case study 를 통해서 영감님을 모셔오는데 잇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우선 공유해야 합니다. 건강하세요.
한참을 생각하게 됩니다. 전문 아이템이 있는 컨비니언스가 될 수 있다면 고정 고객을 꼭 잡을 수 있고 더불어 새 고객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새 아이템만 찾기보단 현재 잘 나가는 아이템을 이용해 현재의 고객을 충성고객으로 만드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도 너무 좋습니다!
잘 지내시죠? NB 전역에 공통적인 아이템, 몽튼 세인죤 베덜스트 미라미쉬 등 지역별 공통적 적용 아이템 그리고 개별 점포단위 아이템 캐나다내 그리고 NB 주내 아니면 한국이나 기타 다른국가에 있는 아이템도 수출입절차를 통해서 진행할수도 잇다고 봅니다. TRA 나 다른 도매업자들이 하는 것처럼 우리가직접할 수 있는 방법도 있지 않나요? 이제 "혼자"가 아니고 꽤 되는 "집단"의 힘이니 가능할 것도 같은데요. 타당성 검토와 TEST MARKET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고.....법적인 문제 절차상의문제등 할일이 많아지지요. 일을 새로 만드는 일이라 조직적 추진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건강하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예 맞습니다. 80-90년대 술먹는 영업- 원천적으로 "불완전한 사람"에만 의존하는 "아날로그 영업" 그래서 그 "불완전함"을 항상 술로 풀어야 하는, 2000년대 "선진영업"이라는 개념이 도입되었죠. 소위 컴퓨터와 함께하는 과학적 분석과 영업 신개념 도입. '알아야 산다'라는 개념으로 소위 "공부하는 영업" - 서구적 "디지찰 영업개념과 사고"엿습니다. 항상 먼지속에 살지만 그 먼지를 그냥 삶의 일부로 받아들인 옛날사람들은 그냥 원인도 모르고 죽엇죠. 지금 "문제"로 인식하면서 의약학이 발달하고 사람이 더 많이 삽니다. 문제 인식과 공유는 해결의 "출발선"일 뿐 입니다. long way to go !
저도 현재 컨비를 운영하고 있는데, 환희님의 글에 많은 공감을 얻게 됩니다.
다만, 나의 장점을 찾고 그것을 고착화 시키는데 따른 어려움이나 경험의 부족 등이 망설여 지네요.
오늘 또 하루 나의 삶과 나의 비지니스에 대해 생각하게 하네요... 좋은 글 감사하게 읽었습니다.
예 힘내세요. 우리말있잖아요. "죽기 아니면 까무러치기"죠. 나이는 들어도 "기상과 패기"는 잃지 말아야 할 중요한 정신입니다. 우리에게 당장 필요한 것은 "컨비니 운영 DB 컨텐츠"입니다. 전세계가 이제 제 2의 IT 혁명을 준비중인데 그것이 바로 "DB 혁명"입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컨비니에 대한 모든 DB정보"가 바로 "내손안"에서 자유자재로 놀아야 그 다음 도약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