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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식(전북대)]

[제 64 호]  2011년 8월 23일

성공하는 사람의 목표 관리법

 핵심인재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물론 회사에서 지원해주는 프로그램도 좋지만 스스로 발전하려는 마음가짐과 성장의지도 놓칠 수 없는 특징인데요.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 하지만 시간을 어떻게 투자할 것인지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시간은 우리의 손아귀를 금방 벗어납니다. 오늘 핵심인재 돋보기에서는 능률적인 시간 투자자가 되어 자기 주도적 프로그램을 설정하는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눈으로만 읽고 넘어가지 마세요! 당신이 목표로 하는 것을 기록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아직 뿌려지지 않은 씨앗만 가지고 있는 셈이니까요~.

제 1 단계. 목표 설정

 가장 기본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단계입니다. 당신이 되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모든 것을 생각나는 대로 종이에 적어 내려갑니다. 대략 한 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기록은 반드시 종이에 해야 합니다.

제 2 단계. 명확한 목표를 위한 기다림

 목표를 적은 후에는 24시간 내지 48시간을 기다리는 기다림의 단계를 거치게 됩니다. 그리고 이틀이 지난 후에 적은 목표에 대해 "왜" 그것이 되고 싶고, 갖고 싶은지를 단 한 문장으로 답변할 수 있는 것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모두 삭제합니다.

제 3 단계. 의미 있는 목표의 걸러내는 단계

 남겨진 목표는 다음의 7가지 질문에 확연하게 대답할 수 없다면 삭제합니다.

1. 주어진 목표는 가족, 의무감 등 타인에 의한 것이 아닌 나의 진정한 목표인가?

2. 그 목표는 도덕적으로 옳은 것이며 그 누구에게도 정당한 것인가?

3. 이 목표에 도달하면 나는 내 삶의 주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것인가?

4. 나는 이 목표를 향해 출발하여 마침내 도달하겠다는 각오를 할 수 있는가?

5. 이 목표에 도달한 나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그려낼 수 있는가?

6. 이 목표에 도달하면 나는 더 행복해지고- 풍요로워지고 - 친구들을 더 많이 사귈 것이고- 마음의 평화를 더 누릴 것이고 보다 더 안정될 것이고 - 가족관계가 더 좋아질 것이고 나에게 더 큰 희망 을 줄 수 있을 것인가?

7. 더 나아가서, 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보다 더 균형 잡힌 성공을 기약하는 길일까?

제 4 단계. 목표의 그룹화

 위의 단계를 거친 최종 목표들을 다음의 세 가지 부류로 정리해봅니다.

1. 단기적인 것(한 달 미만)

2. 잠정정인 것(한 달에서 1년)

3. 장기적인 것(일 년 이상)

 목표를 설정할 때의 주의 사항으로 당신의 현재 능력과 여건, 환경에 구속되지 말아야 합니다. 최대한 합리적으로 사색을 해서 내가 이룰 수 있는 최대한의 성과를 목표로 삼은 후에는 자신의 능력을 의심하지 마십시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은 최대의 적이며 여러분의 소망을 갉아먹는 벌레입니다.

 더불어 목표를 세울 때는 반드시 인생궁극의 목적을 내포해야 합니다. 학생일 경우 서울대에 진학하겠다는 커다란 목표로 세웠으면 내가 무엇을 하기 위해 서울대에 간다는 인생 궁극의 목적이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모든 목적은 아주 구체적이어야 합니다. 영어를 잘하겠다는 목표보다 "1월1일까지 꼭 토익800점을 받는다." 와 같은 목표가 바람직합니다.

제 5 단계. 목표 달성의 이미지를 그리고 하루에 4 가지의 목표에 집중하라!

 목표를 달성했을 때 당신이 누리게 될 이익을 기록하고 목표에 장애물이 되는 것, 요구되는 기술과 지식, 구체적인 행동계획과 달성 가능한 날짜 등의 항목을 확실히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최종적으로 구체화된 목표 중 우선순위가 높은 4가지의 목표 목록을 늘 손이 닿는 곳에 두었다가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숙지하여 달성을 위해 노력합니다.

 이러한 과정만으로도 인생의 방향성을 잃지 않고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목표에 도달하는 것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즉시 행동에 옮기기로 한 4가지 목표 중 하나가 이루어지면 그 자리에 다른 목표를 옮겨 계속 추진해나갑니다.

 모두 잘 읽고 따라해 보셨나요? 이상은 미국 최고의 동기부여가 이며 자기계발과 성공학의 대가로 알려져 있는 지그 지글러의 목표관리법입니다. 통상 10시간 정도 소요되는 위의 절차가 결코 쉽지 않겠지만 성공적인 인생의 시간 관리를 위해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주)인키움 콘텐츠 사업부 사업기획팀 최해민 hihi3747@inkium.com

 프레젠테이션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이 되고 있다.
 두 번에 걸쳐 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패한 평창은 시행착오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왔다. 그리고 이런 과정들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사용해 프레젠테이션을 한 결과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좋은 성적을 만들어 냈다.
 IT 업계에서 약25년간 근무한 필자는 각종 회의, 세미나, 입찰에서 프레젠테이션과 더불어 직장생활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년 전 정보보안업체에서 근무할 때 협력업체가 모 대학에 우리 보안 솔루션을 영업을 한다고 보고를 받았다.
 대학시장에 그동안 우리 제품을 납품해 왔기에 마켓쉐어나 제품에 자신이 있었다. 따라서 협력업체가 수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협력업체의 담당 이사도 그 대학의 핵심 담당자와 인맥을 충분히 다져왔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했다.
 그러나 절차상 거쳐야할 프레젠테이션이 남아 있었다.
 프레젠테이션 담당부서는 경험이 부족한 직원을 선정하여 그 프레젠테이션을 담당하게 했다. 경쟁사의 프레젠터는 깔끔한 자료뿐만 아니라 스마트한 프레젠테이션으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 반면 우리 프레젠터는 그렇지 못했다.
 그 결과 전세가 역전되어 프로젝트는 실주가 되었다.
 이로 인해 부서간의 갈등이 시작 되었고, 영업과 컨설팅팀은 실주의 원인이 상대 부서 탓이라고 비난하며 내부적으로 큰 문제가 되었다.
지금도 그 사건을 돌이켜보면서 아찔하다.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해 본다.
 사전에 프레젠테이션 교육을 받고 평소에 연습을 많이 했다면 프로젝트 실주도, 부서의 갈등도 없었을 것이다.
 이제 회사에서도 체계적인 프레젠테이션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PT 자격증 취득자를 많이 양성해 내고 그들을 교육시켜 PT문화를 정착화 시켜야 한다. 그래서 좋은 자세, 표현력, 문장력, 판단력을 강화시켜 개인과 기업이 모두 승리자가 되길 기대해 본다.

칼럼니스트   문 성 식 ㈜ 인키움넷  대표이사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겸임교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부회장(홍보분과위원장) (現) 대한민국 ROTC 중앙회 부회장     대한민국 ROTC 22기 총동기회 부회장 (前) ㈜삼보컴퓨터 호남지사장, 서울지사장, 지방 총괄 이사      ㈜이글루시큐리티 사업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