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러스의 실체와 주파수의 기능 1
- 바이러스(Virus)란 무엇인가 -
캘빈 버긴(Calvin Burgin)
1. 바이러스(Virus)란 무엇인가
오늘날의 건강과 질병에 있어 주요 요소들 가운데 하나는 바이러스이다. 이에 대해 보기로 살펴하자.
“바이러스들은 살아있는 생명체의 특성을 일부 갖지만, 무생물의 특성을 일부 갖고 있기도 한 복잡한 유기물질들이다. .. 이들은 핵산(核酸, nucleic acid)과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다. 핵산은 바이러스의 중심(또는 핵)에 해당한다. 단백질 외피(껍질)가 이 핵을 둘러싸고 있다.”
[*핵산(核酸, nucleic acid); 생물 세포에 존재하는 고분자 물질로 생명의 유전정보를 기록하는 역할을 한다(생물의 설계도). 대표적인 핵산으로는 DNA와 RNA가 있다. 생명의 구성물질로 지질에 이어 2번째로 높은 비율을 지닌다. 뉴클레오타이드(인산, 당, 염기가 각각 1:1:1 비율로 결합)의 중합체로 구성된다.]
바이러스들은 오직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만 자라고 재생산될 수 있다. 그러나 세포로부터 적출된 바이러스 결정체(crystals of viruses)는 일정 용기에 담아 수년 동안도 보관될 수 있다. 이러한 결정체들(crystals)은 살아있는 생명체 안에 다시 집어넣지 않는 한, 성장하지도, 재생산되지도 않는다. 바이러스는 세포 안에서만 통제력을 가지고, 세포의 정상적인 활동을 변경시킨다. 사실상 바이러스가 ‘주인’이 되고, 세포는 ‘노예’가 되는 셈이다.
간단히 말하면, 바이러스란 단백질 외피 속에 핵산을 가진 결정체들이다. 제이미 S. 콜로메(Jaime S. Colomé)와 라울 J. 카노(Raul J. Cano)가 쓴 '미생물학 핵심사항(Essentials of MicroBiology)'에 나오는 바이러스의 정의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단백질에 둘러싸인 핵산으로, 모든 종류의 세포들을 감염시킨다.”고 되어 있다. 바이러스는 핵산이다.
바이러스는 재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그들이 하는 모든 것이 재생산이기도 하다. 바이러스는 식탁 위의 소금과 같은 크리스탈(결정) 화학물질(crystalline chemical)이다. 식탁 위의 소금은 살아 있는가? 바이러스들은 살아 있는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가? ‘바이러스’라는 책(아놀드 J. 레빈)에 따르면, 바이러스는 컴퓨터 프로그램의 일부를 보유하고 있는 컴퓨터 테잎 조각과 같다.
또 “...모든 바이러스들은 오직 세포 안에서만 자기 자신을 복제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들의 호스트들로부터 얻는 중요한 기여를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최초로 발견된 바이러스는 담배로부터 얻은 결정체라고 한다. “사실, 결정을 형성하는 능력은 무수한 종류의 모든 바이러스들이 갖는 구조적 단일성(또는 대칭성)을 반영할 뿐이다...”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들은 2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즉, 유전정보를 담고 있는 핵산으로 된 중심부와, 이 중심부를 둘러싸고 보호하는 외피이다. 이 외피는 ‘반복적인 단백질 하부단위들’로부터 형성된다...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는, 바이러스가 아닌 생명체와 마찬가지로, 디옥시리보 핵산(DNA; deoxyribonucleic acid) 속에 코드화 되어 있다.
혹은 어떤 바이러스들의 경우, 그 유전정보가 리보핵산(RNA, ribonucleic acid) 속에 코드화 되어 있다... 모든 식물 바이러스들은 'RNA 바이러스'들이다... 단순화시키면, 바이러스의 DNA 또는 RNA는 단백질로 둘러싸여 있는 것이다.” 이는 가장 단순한 바이러스들이 오직 단백질 외피로 둘러싸인 유전코드(DNA 또는 RNA)로 구성되어 있음을 지적하는 것이다.
바이러스들은 놀라운 작은 괴물들이다. 그들은 어떠한 재생산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그들이 행하는 것은 재생산밖에 없다. 그들은 어떠한 신진대사 시스템도 보유하지 있지 않다(아무것도 먹지 않는다). 그들은 살아있는 생명체가 전혀 아니다.
하지만 그들은 “악성인 데다”, “감염성이 있으며”, “치명적”이다. 그들은 “자기 자신들을 세포 속에 주입시킨다.” 의사들은 종종 “살아있는 바이러스 백신” 또는 “죽은 바이러스 백신”에 대해 말하지만, 바이러스들은 생명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
학교에서 가르치는 '생명(生命)'에 대한 일반적 정의에 따르면, 생명은 살아있는 존재의 신진대사 과정이다. 바이러스들은 “신진대사 활동을 하지 않는다.” 바이러스들은 살아 있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은 죽어 있는 게 분명한, 작고 초라한 괴물들 아닌가?
바이러스는 단백질 외피로 둘러싸인 유전물질들이다. 세포 바깥에서 이들은 바짝 말라 ‘결정[crystals]’이 된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바이러스” 항목에, “바이러스들은 자기-복제 요소들(agents)로, 현미경으로 볼 수 있는 박테리아보다 작으며, 오직 살아있는 감염되기 쉬운 세포 안에서만 복제되고,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나와 있다. 어떠한 재생산 시스템도 갖고 있지 않지만, “자기복제”가 가능하며, “오직 살아있는 세포 안에서만 복제될 수 있는”, 이 죽어 있는 결정체들에 대해 생각해 보라.
같은 글 뒤에는, “모든 바이러스들은 ‘핵단백질(nucleoprotein)’ 형태의 본질적인 유전물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핵단백질은 핵산과 단백질의 조합이다.”라고 나와 있다. 그리고 이런 흥미로운 진술도 있다. “바이러스가 갖는 본질적인 특징은, 감염이 시작되자마자 바이러스 자체가 사라진다는 점이다.”
감염이란 이 죽어 있는 조직화된 결정체가 스스로를 살아있는 세포 속에 주입시키는 과정이다. 그런 다음에 바이러스는 사라지는 것이다! 바이러스가 사라지는 원인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세포 자신의 유전물질은 바이러스의 유전물질과 정확히 동일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세포는 자신의 유전물질과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을 구별해 내는 것이 불가능한 것이다. ......
1991년 12월 13일(금요일) ‘오스틴 미국정치인’(Austin American Stateman; 미 택사스주 신문)에는 '뉴욕타임즈' 제공 기사이기도 한, 지나 콜라타(Gina Kolata)가 쓴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실험실에서 만들어졌다.”라는 다음과 같은 글이 실렸다.
“뉴욕발 기사 : 과학자들은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실험실에서 만들어 냈다. 바이러스 전체가 처음으로 살아있는 세포 밖에서 탄생된 것이다. ... 스토니 브룩(Stony Brook)에 있는 뉴욕주립대 생물학자들이 이 일을 해냈으며, 오늘자 '사이언스'(Science)지에도 실렸다. 그들은 또한 살아있는 생명체와 화학물질 사이의 희미한 경계선에 주목했다... 그들은 인간 세포에서 ‘단백질 수프’를 부드럽게 적출해 낸 다음에,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이 들어 있는 가닥을 이 속에 떨어뜨렸다. 약 5시간 남짓 지난 후, 이 혼합물 속에서 완전히 새로 조합된 소아마비 바이러스들이 생겨난던 것이다.” (p.A11).
이 기사에는 “살아있는 세포 밖에서” 이미 만들어져 있는 소아마비 바이러스를 “인간 세포의 단백질 수프” 안에 떨어뜨려서 바이러스를 만들어 냈다고 나와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실험은 결코 대단한 게 아니다. (나로서는 이 기사가 이해되지 않으며, 또한 그들이 말하는 것도 전혀 이해되지 않는다.)
“유타(Utah)주의 분자 바이러스학자 도널드 섬머스 박사(Dr. Donald Summers)는 ‘나는 이것이 환상적으로 중요한 실험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것은 놀라운 발견이며, 분자생물학 분야에서 실제로 처음 있는 일’이라고 언급했다. 콜롬비아 의대 빈센트 라카니엘로 박사(Dr. Vincent Racaniello)는 ‘이것은 발달 가능성이 있는 발견이며, 이 점에 대해서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바이러스들이 세포 바깥에서 만들어진 건 처음이라 했다. 어떻게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인가? “인간 세포로부터 얻은 수프”를 통해서라 했다. 그럼 바이러스들은 어떻게 이 세포 (혹은 비-세포 수프)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가? “소아마비 바이러스의 유전물질의 가닥을 그 속에” 떨어뜨린 것이다. 이 기사는 “스토니 브룩의 실험에서는 인간 세포 복합물과 바이러스의 유전물질만이 사용되었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그렇다면, 그들은 처음부터 바이러스를 사용하여 바이러스를 만들어 낸 것이다. 그리고 세포 바깥에서 이 일을 해냈다고 하지만, 세포 안에 이 유전물질을 집어넣어 만들어 낸 것이다. 당신은 이 이야기가 헛소리(NUTS)라는 사실을 알아보겠는가?
원본; <피닉스 저널> 제205권, 제1장, pp.3-22.
http://www.fourwinds10.com/unpublished_phoenix_journals
출처; https://www.inven.co.kr/board/webzine/2097/1341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