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부지런하게
원래 이지선 작가님의 꽤 괜찮은 해피엔딩을 읽어야하는데, 책을 못 구해서 집에있는 ‘작은 아씨들’ 로
글을 쓰려고 한다. 작은 아씨들의 줄거리는 이렇다.
주인공인 마치 가문의 딸넷 메그, 조, 베스, 에이미. 아버지는 전쟁에 참여하셨고, 어머니는 아주 소박한 분이시다.
마치 가문의 옆집에는 (갑부할아버지)로렌스씨 와 (손자)로리가 살고있다.
일단, 주인공들의 성격을 알아보자. 메그, 첫째 딸인 메그는 예쁘고 우아한 숙녀이며, 허영심이 좀 있다.
조, 둘째딸인 조 는 책 읽는 걸 좋아하고 활발하며, 남자아이가 되고싶어하는 아이이다.
베스, 셋째인 베스는 착하고, 착하고, 착하며 피아노를 좋아하고, 잘친다.
에이미, 넷째 딸 에이미는 잘난 척이 심하고, 예쁘며, 그림을 무척 잘 그린다.
이 책에는 에피소드가 아아아아주우우 많이 나오지만 그걸 다 소개하기엔 너무 졸리기 때문에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 하나만 소개하겠다. 어느 날 에이미,베스,조,메그는 어머니와 재밌는 실험 하나를 하게된다.
이 실험은 일주일동안 일도, 공부도, 집안일도 하지 않고 하고싶은대로만 하며 생활하는 것이다.
(물론 어머니는 전처럼 일도 하고,집안일도 하셨다)
그런데.....! 좋기만 할 줄 알았던 실험이 점점 지루해지고, 짜증이난다. 그러던 찰나 실험의 마지막 날,
어머니는 딸들에게 확실한 교훈을 주기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사람들을 민나러 나가신다.
어머니가 가시자 딸들은 손님을 초대해 대접하기로 하고, 음식은 조가 만든다.
하지만 조가 만든 음식은 형편없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베스의 새인 핍 까지 죽게된다.
그때 어머니가 들어오시고 앞으로는 게으르게 살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실험” 에피소드는 끝이난다.
난 이 이야기를 읽으며 처음에는 나도 저런 실험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일, 공부를 하지 않는다고 행복한 것은 아니었다.
우리는 게으르게 살지 않아야 한다. 게으르게 살면 무기력한 세상 속에서 무기력하게 살다가 아무런
가치없이 죽게될 것이다. 난 부지런하지 못하다. 게으름에 훨씬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결심을 한다고 바로 바뀌지는 않겠지만 조금은, 적어도 지금보다는 부지런한 사람이 되고싶다.
나는! 앞으로!!! 부지런한 사람이 될 것이다!!!!
(아이구 졸려, 좀 대충 썼어요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