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상처에 해리현상이 왔다면 중기 상간녀다. 상처를 잊고 살다 보니 매사 강력한 재미와 즐거움만 추구한다.
“인생 뭐 있어? 재미있게 살다 가는 거지 뭐. 내 인생 누가 대신 살아 줄 것도 아닌데 신나게 살다 가야지!”
이미 인간으로, 여자로, 살기를 포기한 사람이다. 나이트에 가서 남자들과 밤새 술 마시고 놀다가 새벽에 집에 들어간다. 남편도, 아이도, 이미 여자의 손을 떠나 있다. 점심때가 다 될 무렵 일어나서 담배부터 찾는다. 그리고 오늘 오후를 어떻게 보낼지 생각하다가 친구한테 전화를 건다.
“이따가 예쁘게 하고 나와! 아주 괜찮은 남자 하나 소개시켜 줄께. 야! 요즘 유부녀들 중에 애인 없는 여자가 어디 있냐?”
남자들한테 친구 소개시켜 준다면서 술 마실 구실을 만든다. 집밖에 모르는 친구는 얼떨결에 남자들 앞에 소환된다. 이런 여자는 자신만 망가지면 되는데 꼭 순진한 친구들을 끌어들여서 남의 가정까지 망쳐 놓는다. 어쨌든 이런 여자는 남자들이 버리지 않을 때까지 재미와 즐거움으로 인생을 채운다.
이런 여자는 보통 3~5명 정도의 유부남과 사귀는데 알게 모르게 상처가 쌓인다. 이런 여자는 남자에게서 관심과 위로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재미와 즐거움만 있으면 된다.
중기 상간녀부터 히스테리 증상이 나타난다. 상처의 해리현상으로 재미와 즐거움만 추구해야 하는데 남편이나 아이, 혹은 친지나 친구들이 장애가 되면 그 순간을 참지 못한다. 사소한 스트레스가 발생해도 못 견딘다. 이때 만나는 남자가 외도가 들통나서 더이상 만날 수 없다고 통보하면 너 죽고, 나 죽자, 식으로 나간다. 여자가 적반하장으로 나온다면 대체로 중기 상간녀다.
초기 상간녀일 때는 자신의 잘못을 인지하고 상대 유부남의 아내에게 무릎 꿇고 빌기도 하지만 남성 편력이 많은 상간녀일 경우는 상황이 다르다.
“네가 잘했으면 남편이 그러고 다녔겠어? 너 남편 바람피운 거, 내 잘못이 아니라 너 잘못 이야! 뭐가 문제인지 제대로 알고 지껄여!”
이런 여자는 부끄러움도, 창피함도 모른다. 어차피 막가는 인생이기 때문에 두려움도 없다. 게다가 유부남과 헤어져도 상처해리로 상처를 기억 못 한다. 대신 누군가가 자신을 조금만 건드려도 히스테리를 부린다. 왜? 상처가 치료 안 된 채 계속 쌓이다 보니 재미와 즐거움이 들어오지 않으면 쌓였던 상처가 한꺼번에 터지는 것이다. 이것이 히스테리 증상이다.
친구들과 즐겁게 술을 마시는데 친구가 상간녀에게 술을 너무 마신다고 핀잔을 준다. 상간녀는 간섭하지 말라고 친구에게 욕설을 퍼붓는다. 그런데 또 다른 친구가 옷차림이 너무 노골적이라고 지적한다. 순간 상간녀는 친구의 머리칼을 잡아채서 바닥에 집어 던진다. 이런 행동은 통상적으로 중기 상간녀에게서 일어나는 현상이다. 이런 여자를 만나면 남자들도 곤욕을 치른다.
여자와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여자는 남자와 더 있고 싶은데 남자는 너무 늦었다면서 홀연히 사라진다. 갑자기 여자는 스트레스가 머리끝까지 차오른다.
“니가 감히 나를 두고 마누라한테 가겠다고?”
일전에 남자의 휴대폰에서 몰래 따다 놓은 그의 아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건다. 어차피 이 남자와는 이판사판이다.
중기 상간녀부터는 상처 해리현상을 갖고 있기 때문에 행동이 매우 극단적이다. 게다가 재미와 즐거움 속에 반드시 성이 따라가야 한다. 이 여자들의 공통점은 성에 집착을 한다는 사실이다. 남자가 외도할 때 쉽게 빠지는 여자가 중기 상간녀다. 이 여자들은 반응도 잘하지만 추구하는 것은 오로지 성이다.
남자들은 여자의 성에 중독되는 것이 아니라 반응에 중독이 될 만큼 성은 중요하지가 않다. 그런데 중기 상간녀의 반응은 성과 연결돼 있어서 한번 빠지면 나오기가 힘들다.
중기 상간녀쯤 되면 남자와의 관계를 주변에 알리고 다닌다. 마치 남자의 아내인냥 행동하고 위세를 부린다. 남자들은 이런 여자의 행동을 경계하지 않는다. 왜? 재미있는 반응도 해 주고, 성도 채워주니깐 오히려 좋아한다.
중기 상간녀들한테 히스테리가 나오면 남자는 오로지 성으로 가라앉혀 줘야 된다. 이런 여자는 모든 것이 성과 연결되어 있어서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가 되지 않는다. 상대 여자의 행동이 이 정도면 중기 상간녀라고 생각하면 된다.
중기 상간녀와 연결된 남자들은 이 여자가 놔 주지 않는 이상 함부로 못 헤어진다. 남자 쪽에서 먼저 헤어지자고 하면 남자의 집은 물론이고 회사까지 물고 늘어진다. 더이상 잃을 것이 없는 여자여서 내가 당한 만큼 상대에게도 위해를 가한다.
이런 상간녀와 만나는 것은 파멸을 부른다. 여자의 반응이 뛰어날수록 그만큼 위험한 여자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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