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하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요.
여고 시절~~
목포 사는 이동희라는 친구가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로 왔어요.
목포에서 식당을 한다는 동희 엄마는
가끔 서울에 있는 딸을 만나러 오셨지요.
서울에 오시면 동희친구들을 불러
동희와 잘 지내줘서 고맙다며
중국집에 가서 짜장면과 야끼만두를 사주셨는데
한복을 곱게 입고 오셨던 동희엄마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 속에 있어요.
동희는 고등학교 졸업 후 한양대학교 국문과에 다니다
2학년 때 던가 의사와 결혼해 목포로 다시 내려 갔었는데~~
우리가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참으로 많은 시간이 흘렀네요.
동희는 지금 서울에 살고 있을까~~
아님 목포에 살고 있을까~~
소백산아지매님의 목포여행을 보면서
까마득한 내 여고시절 친구 동희가
생각나는 이른 아침 입니다.
목포도 우리나라 지명중에 유명하지요.
목포에 피아노가 한대밖에 없었는데 그게 남진이었대요.
부잣집 귀동이라 지금 나이에도 이쁘게 늙으니 참 보기 좋아요.
목포하면 왜 남진이 떠오를까요ㅎ
팬도 아님서~~
편도 아님서~~ 에 웃음이 납니다.
예전에 남진,나훈아~~
전 나훈아 펜이 있어요.ㅎㅎㅎ
지금은 임영웅을 좋아합니다^^
@초록(서울) 영웅이 다좋아 하지요.
인성도 노래도 좋으니까요.
많이 성공해서 좋아서 이제 저는 안성훈 팬합니다.
어려움 극복했으니 더 잘됐으면 하구요~~
남진 오빠네 집은 넝쿨 장미가 흐드러지게 둘러 폈다는 ᆢ
@백일홍(인천) 저는 영웅이 아주 오래 전
한강과 해운대에서 했던 버스킨 영상도 가끔 봐요.
영웅이도 초심을 잃지 않으려고 가끔 본다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