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 판매사인 한성자동차는 14일, 최고 성능의 스포츠카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를 출
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뉴 911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면서 경량차체와
탁월한 엔진성능을 보유하며, 엔진 크기에 따라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와 뉴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두 모델이 선보인다.
뉴 911카레라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325 마력의 3.6리터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장착했으며, 뉴 911카레라
S 카브리올레 모델에는 최대 출력 355 마력의 3.8리터 엔진을 장착, 비교할 수 없이 경량화된 차체와 탁
월한 엔진 성능으로, 두 배로 커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지능적인 경량 기술의 이점을 최
대한 살려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5.7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속도
280 km/h에 달한다. 또한 뉴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5.4초만에 100km/h에 도달하고, 최고속도는 285
km/h이다.
뉴 911 카레라 쿠페 모델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오픈 탑 모델인 만큼 안
전성에 가장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다. 공기 역학성을 고려, 차체에 골고루 힘을 받게 하여 쏠림이나 전복
위험을 혁신적으로 낮추었고 강력한 차체와 더불어 전세계 모든 국가의 정면 충돌, 오프셋 충돌, 측면 및
후방 충돌, 전복 등의 안전 기준을 만족할 뿐 아니라 한 차원 높은 안전 기준을 제시한다. 상황에 따라
자동적으로 작동되는 롤바(roll bar) 및 포르쉐에서 오픈 탑을 위해 특별히 고안하여 세계 최초로 기본 사양
장비로 장착하는 쿠션 형태의 헤드 에어백(head airbag) 도 장착되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해 준다.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보장하는 브레이크 역시 주목할 부분. 뉴 911 카레라 및 뉴 911 카레라 S 카브리올
레에는 최고의 제동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PCCB(포르쉐 세라믹 컴포지트 브레이크)를 옵션으로 장착할 수
있다.
또한 순수 매니아들을 위해 포르쉐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플러스(Sports Chrono Package Plus)를 옵션
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장비는 역동적이고 스포티한 주행 스타일에 맞춰 엔진 제어 맵 및 각종 설정 등을
전환시켜 드라이빙의 재미를 한층 돋구어 준다.
낮아진 시트위치, 높낮이 및 길이 조절이 가능한 스티어링 휠, 앞쪽으로 더 깊숙이 위치한 페달 등의 장
치로 인해 특히 키 큰 운전자도 편안한 주행을 할 수 있다.
지난해 11월 6세대 911 쿠페 출시 이후 카브리올레를 애타게 기다려온 고객들의 성원을 반영하듯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출시하기도 전에 이미 2005년형 모델의 4분의 3이 계약 완료 되었다.
가격은 뉴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 기본형 1억4천9백4십만원, 옵션형 1억5천9백9십만원, 뉴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기본형 1억6천9백4십만원, 옵션형 1억7천9백8십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