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사는 시월하고도 마지막 날이되면 해마다 부르는 노래가 있다. "지금도 기억하고 있어요. 시월의 마지막 밤을~"
이용의 "잊혀진 계절"~ 올해는 못부르고 그냥 넘어가는가 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금년은 안타까운 곳에서 부르게되었다.
언젠가 불란서 "몽마르뜨 언덕"에서는 교회에서 단체로 갔던 그곳에서 부른날도 있었는데 그게 "시월의 마지막 날" 이다.
공교롭게도 올해는 이태원의 대참사가 난 이튿날이 바로 시월의 마지막 날이다. "녹사평역" 근처에서 종친회 모임을 갖었다.
이태원 근처인 해방촌(용산구 용산동)은 오래전 두형님(사촌)께서 50여년째 사신곳이며 홍하사가 울淑과 연애시절 부터이다.
좌측은 그당시 모습이고 우측은 지금의 모습인데 근처엔 미8군이 있었으므로 식당에도 영어가 즐비하게 쓰여있고 아래식당
주인은 프랑스인이란다. 식당이며 빵집인데 그렇게 잘 팔린단다. 어쨋던 이번참사에도 많은 인파가 모여 장사가 잘 되었단다.
이금회 모임의 이중에서 안타깝게도 우리전우 한선배님의 부고가 오늘왔다. 이번 금요일 "산정호수" 근처로 야유회를 가자고
의견이 오가는 중에~ 그만 유명을 달리하셨으니 참으로 "인명은 재천이다" 이제는 우리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곁을 떠났다.
P전우님은 홍하사가 "교육이수증"을 딴걸보고 아는 일자리를 소개시켜 주지만! 그게 무슨 소용이냐구? 한치앞도~ ㅎㅎ
첫댓글
코알라 06:00
첫댓글 전우님들! 해청기(해병, 그대 청룡의 기백으로! 2012년 송년회) 장면입니다. 베트남전투 역사상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만큼 치열했던 "짜빈동 전투"의 영웅들이 자리를 함께했습니다. 오세창 당시 중대장님(가운데)을 비롯하여
울산의 권용학선배(당시 무전병)님 등~ 벌써 10여년이 흘렀네요. 붉은 모자를 쓰신 홍윤기선배님은 중앙회 대변인 ~
부사관 이상으로 군 복무한 분은 경비업법시행령에 의거 경비원 신임교육을 받지 않아도 병역증명서 제출하면 됩니다.
아하! 그런 경비업법시행령이 있었군요. 그런줄도 모르고 괜히 아까운 시간과 금전을 낭비했군요.
이 기회에 전우님들께서도 아시고 유용하게 이용하셨으면 좋겠네요. 어디 멀리 좀 다녀오는 틈에
이제사 글을 읽게되었는데 "꽃구름"님이 뉘신지 궁금하구요. 전우님이신지요? 어쨋던 감사드려요.
70.8 백마로 파월 전우 입니다.
그러시군요. 홍하사는 '69년 12월의 맹호입니다. 사진의 붉은모자를 쓰신 해병 홍(윤기)하사님은 중앙회
대변인도 하셨지만 문단에도 데뷔하셨고 동대문구 실버기자도 하신 선배전우님이시랍니다. 저처럼 다른
홈페이지(주월한국군의 모임)에도 참석하시기도 하죠. 저 윗사진처럼 자리도 양보하신 분이시랍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