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슈주] 아빠없는아이-16

[권자]

*아빠없는아이

"..........."

"너학교자퇴했을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슬프게

울었다...

매일매일 너 생각만하고

산거알긴아냐?"

"난...

매일매일 울었던거 알긴아니?

난.. 마음이 여려서

너말믿고서..

나중에

또 눈물흘리게되면..

나완전....."

소나기가 새차게 내리는날

그소나기를 맞으면서

우린

한참을..

바라보고있었다..

내말이끝나고서

아무말도없이...

많은사람들의

이야기도 들리지않았다..

비를피하기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소리도..

앞만보고 질주하는

차소리도..

들리지않았다...

그렇게....

...그렇게...... 우리둘의 목소리도

소나기속에 파묻혔다.....

.........

..

"갈께..

우리.. 다시는

마주치지말자.."

이번엔

아주쉽게

손이 풀어진다..

뛰었다...

난 잘못한게 없는데

잘못한것만 같아서..

/.탁

또 손목을 잡혔다..

이번엔....

...............

...............

..입술이다...

빠져나가려고해도

힘을쓸수가 없었다..

/.짝

아까처럼 뺨을때렸다..

"미친새끼야!!!

...

왜 끝까지...

왜 끝까지...

나힘들게해....."

다시 가던길을 달렸다..

소나기가 새차게 내리던날..

내 울음소리가 묻히던날..

내눈물이 비로 바뀌던날..

미친듯이 울었다...

지금 이상황에서

생각나는 사람 너밖에없다...

나 따뜻하게 안아줄사람

너밖에없다..

/.띵동

"누구세요..

신다정.."

고등학교때살았던집에살아서

다행이다..

"시원아....

...나..추워.."

"왜 그래.. 울었어?"

눈매가 바뀌는 시원이..

"그렇게 쳐다보면..

나 무서운데..."

"누가울렸어?

어떤 새끼가 울렸어?"

눈물이난다.

사실 너가 알아주길 바랬어..

내가 많이

울었다는걸..

비를 맞아서

내가 운줄 모를줄알았는데..

현관문에 서있는날

현관으로 데려오더니.

안아준다....

"........"

"몸이 왜이렇게 차가워..

감기걸리겠다....."

왜 감기걸린다는 말을

너가 하니까..

눈물이 나지?

여기서는 소나기 소리가 들리지않는다.

그래서

내 눈물 소리가 밖으로 자꾸

 삐져 나간다..

  더이상 시원이 걱정시키면 안되는데...

"........."

"오늘 왜이렇게 울어.."

"시원아...

.추워..."

"그럼 비를 맞지말던가..

휴.."

쇼파에서 이불로 내몸을 감싸고 있는

나에게 따뜻한 우유를 가지고온다.

"현우는 어쩌고.."

"현우는 자.."

"그런데.. 왜..나와ㅆ...."

"시원아.. 나....키스..

...

당했다.."

★

영운이랑 키스한너는

진정 부럽군아..

ㅋㅋㅋ

[준수키쑤해]

정말정말 재미있어요~ 완전 감동.~>

[권자]

너무 감동적이면 안되는데~ㅋㅋ 농담이예요!! 진짜 감사합니다~

[보라빛러브]

재미있어요^^~~

[권자]

김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