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유림이의 두돌을 기념하여 늦은 휴가를 떠났다.
일정은 강원도 1박2일로..
나무그림펜션-->양떼목장-->여주아울렛 코스.
우선 펜션 편입니다^^
검색질 끝에 키즈펜션이란 곳이 있다는 정보 입수..
두군데 정도 있는데 한곳은 객실내 스파가 있고 정원도 넓었지만
가격이 비싸 패스..
그래서 고른곳은 가격도 적당했고 객실에 스파는 없었지만 별도로 스파를 할수있는곳이
있어서 스파도 가능했다. 단 스파는 유료ㅜㅜ
오전에 출발하여 2시간정도 걸려 도착한 펜션은 생각보다 편안해보이고 고요했다.
공기는 정말 좋았고..동화속 느낌???
암튼 방으로 들어가기전에 유림이는 놀이터로 직행했고 꽤 오래 논듯..
키즈객실은 라임오렌지와 올리브그린 단 두 객실뿐이라 예약은 빨리 되는것 같았다.
사실 올리브가 맘에 들었지만 예약이 완료되어 라임오렌지로 결정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208A01C4CD96F3B5F)
대충 요런 분위기다.
위에 다락방이 있고 1층에 주방,화장실,방1 구조다..
사실 홈페이지엔 키즈룸으로 업뎃이 안되서 반신반의 했는데 장난감도 적당했고
시설이나 방도 깨끗해서 맘에 들었다.
다락방에 아이 읽을 책과 별을 볼수 있게 천장에 창이 있다.
실제로 밤에 별이 많이 있어 방에서 볼수 있었고,
다락방은 아른한 옛 추억을 생각나게 했다.
장난감이나 책 뿐아니라 아이들이 불편하지 않게 화장실에 유아변기와 유아신발이 있었고
아이들 식기도 있었다.
정말 별것 아니지만 세심하게 준비되어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했다.
유림이도 놀러온걸 아는지 집에서는 잘 안갖고 놀았던 장난감도
처음 보는냥 잘 갖고 논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92E1A4CD96F4F14)
정원 내 여기저기..
아기자기한 새집도 많고 작지만 계곡과 놀이터도 있다.
마침 다른 가족이 놀러와 유림이와 놀이터에서 한참을 논다.
아파트 내 놀이터엔 쓰레기도 있고 동물의 배설물이 많아서 모래놀이할때
찜찜한데 여긴 그런걱정은없다.
모래놀이장난감도 여러개있어서 다른아이와 싸우지않고 열심히 땅을판다.
애들은 왜 하나같이 모래놀이를 좋아할까..ㅡㅡ::
유림아~이따 스파할꺼니까 실컷 놀아라..
![](https://t1.daumcdn.net/cfile/cafe/177A891B4CD96F6813)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스파와 바베큐.
7시에 예약했는데 좀 일찍 시작했다.
시간을 예약하면 우리 가족만 쓸수있는 공간이다.
한팀이 사용하면 다시 청소하고 새물을 받아줘서 깨끗하게 이용했다.
사실 이용전엔 같은 물을 사용할까 의심했는데.
다시 쓸수없겠더라..
욕조는 크지 않은 편. 세식구 오손도손 앉거나 누울정도지만
유아용 튜브까지 있어서 유림이는 재밌게 논다.
욕조는 작지만 스파실 자체는 큰편이라 돌아가면서 쉬면서 하기 좋다.
쥬스와 쿠키도 있어서 쉴때 먹으면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672911B4CD96F811C)
바베큐는 객실 앞에서 먹을수 있어서 유림이 밥 빨리 먹이고 방에서 놀게 했다.
바베큐 먹으면서 창문으로 볼수 있으니 혼자서 잘 놀다가 잠이들었다..ㅎㅎ
신나게 놀구 목욕하고 배부르니 잠이 왔나보다..
내가 원했던 편안한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고기도 맛나구 술도 안취하고..ㅋㅋ
담날 먹은 조식.
요롷게 준비가 되어있고 우린 셀프로 먹음 된다.
빵도 직접 구워서 양껏먹을수 있고.
달걀 후라이는 사장님이 직접 해주신다.
간단하지만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다.
이렇게 먹고 유림이가 놀이터에서 놀게 하고 싶어서 놀게 하고
엄마 아빠는 배드민턴을 쳤다.
거의 10년만에 쳐보는듯..
한 30분이나 쳤나..? 넘 무리를 했다..
한숨 자고 가고 싶었지만 이미 시간이 많이 지나 아쉽게 체크아웃..
다음 목적지 양떼목장으로 향한다.
첫댓글 행복해 하는 가족의 모습 그림이 그려지내요~~~
원래 아이들 때문에 갔다가 어른이 즐기고 온다고 하더라구요..ㅎㅎ .행복해보여요~~아이 잘 키우시구요..^^*
여기 팬션 인터넷으로는 봤었는데...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뜰이널어 애들놀기에좋겠네요~~
와우~ 좋은 정보 감사해요 ^^
담아갈께요~감사해요^^
담아갑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보고 싶어지네용^^ 좋은 정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