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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여드릴 녀석은 최초의 페라리 라고도 알려져있는 1947년형 125s 입니다. 1950년대 이전으로는 왠만해서는 넘어가지 않으려 했지만 요녀석은 최초로 "Ferrari" 마크를 달고 나온 역사적의 의의가 있는 모델이라 어쩔 수 없이 들여놓게 되었습니다 ^^..
125s가 최초의 페라리로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1940년에 나온 'Auto-Avio Costruzioni 815' 가 Enzo Ferrari가 만든 최초의 자동차라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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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125s 오른쪽이 Auto-Avio Costruzioni 815 >
1938년 알파로메오와 결별하며 맺은 계약사항중 '향후 4년동안 ferrari 이름을 사용하지 못한다'라는 조항이 있었기에 Enzo는Auto-Avio Costruzioni 이라는 회사를 세워 Type815를 만들게 되죠. 그러다 2차대전이 일어나고 전후인 46년에서야 Modena에 Ferrari를 설립..47년에 125s를 만들어 냅니다.
첫 등장은 1947년 5월11일 이태리 북부 Piacenza 에서 열린 Circuito di Piacenza 였습니다. 당시 드라이버였던 Franco Cortese 는 이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고 2주뒤인 5월25일에 로마에서 열린 Rome Grand Prix에서 페라리에 첫 우승을 안겨주게됩니다.
이런 이유로 페라리는 창립년도를 1946년이 아닌 1947년으로 정하고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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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7년 Rome Grand Prix. 56번을 달고있는 125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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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s는 총 두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앞쪽에 보이는 시가형 바디스타일에 모터사이클 휀더를 가진 녀석이 두번째로 만들어진 샤시넘버 02C, 뒤편에 라디에이터 그릴이 떨어져나간 녀석이 첫번째로 만들어진 샤시넘버 01C 입니다. 당시 제작여건이 그리 넉넉치 않았던 페라리는 샤시를 새로 만들지 않고 125s의 샤시에 약간의 손을보고 새로운 바디와 엔진을 얹어 후기형인 159와 166을 만드는데 사용하였습니다. 때문에 오리지널 125s는 현재까지 남아있지 않고 복원된 버전만이 남아있는데요. 요녀석이 참...논란거리가 많더군요 ㅎㅎ.. 샤시넘버 "01C"가 166으로 재활용되는 과정에서 샤시넘버 "0010I"로 리스탬핑 되었고 이 녀석을 근래에들어(2006년 페블비치에서 최초공개) 125s로 복원했다는 설이 있는 반면 '0010I는 01C를 리스탬핑 한게 아니고 원래부터 0010I로 찍혀나온 녀석이다...'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느 이야기가 사실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만...어쨋든 복원된 125s는 현재 페라리 소유로 각종 페라리 행사나 전시등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01C의 역사를 살펴보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발견했는데요. 1948년 Mille Miglia 에서 샤시넘버 01C는 166sc가 되어 출전했다고합니다. 당시 드라이버가 일전에 윤영진님께서도 소개해주셨던 Tazio Nuvolari 였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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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sc에 타고있는 Nuvolari, 조수석엔 Andrea scapinelli >
일전 윤영진님 포스팅에서도 Nuvolari의 여러 기행(?)들이 많이 소개되었었는데요. 48년 Mille Miglia 에서도 역시 조용히 넘어가진 않으셨더라구요ㅎㅎ.. 경기초반 선두로 달리던 Cortese의 페라리가 기어박스 문제로 리타이어하고 뒤를 이어 Nuvolari가 선두를 달리게 됩니다. 신~나게 달리던 중 본넷 고정부가 느슨해지며 본넷이 통채로 날아가버립니다. 걱정스러워하는 엔지니어들에게 오히려 통풍이 더 잘되어 좋다면서 경기를 계속했던 Nuvolari..이후 시트까지 헐거워지며 차체와 분리되어 결국 오렌지와 레몬을 가득담은 포대로 시트를 대신했다고 하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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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 없이 달리고 있는 Nuvolari>
결국 후륜 스프링 파손으로 리타이어 하게 되면서 어부지리로 Clemente Biondetti 의 166s가 우승을 차지하게 됩니다. 1953년 사망한 Nuvolari에게있어 1948년은 마지막 Mille Miglia 였습니다. 경기후 다음을 기약하자며 다독이던 엔초에게 내 나이 50이며 다음이 언제 또 올지 알수없다고 했던 Nuvolari.. 어쩌면 몇년후 세상을 떠나게 될 자신의 운명을 직감했었을는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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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mente Biondetti 의 166s >
어쨋건...제가 추적(?)해본 01C의 마지막 행적은 여기까지였구요. 이후에 리스탬핑 되었는지 폐기가 되었는지는 현재까지도 확실히 알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나름 이래 저래 조사해본 내용들을 정리해본다고 했는데..뭐 뒤죽박죽 중구난방인것 같습니다..
이래저래 논란거리나 이야기거리가 많은 녀석이다보니 오늘따라 유난히 잡설이 길었네요 ㅎㅎㅎ..
늦었지만 모형으로 다시 돌아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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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둥...리얼 와이어 스포크 휠처럼 보이는 것이 핫휠 답지 않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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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그렇습니다! 이녀석은 "ELITE" 도 아닌 무려 "SUPER ELITE" 버전인것입니다!! 검은색 두터운 마분지 박스을 열면 드러나는 금속명판이 달린 스탠드 위의 125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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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판엔 페라리 창사60주년을 기념하여 2007년에 만든 녀석인 탓인지 2007대 한정으로 찍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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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자체는 상당히 무거웠으나 스탠드와 분리해내자 모형자체는 상당히 가볍더군요..ㅎㅎ
사실 일반 ELITE버전으로 갈까..도 생각했는데 이놈의 와이어 휠이 뭔지...게다가 좀 더 리얼하게 표현된 계기판 때문에 "그래...이놈만은 SUPER로 가보자.."하고 들여놓았습니다. 아마 핫휠 제품중에 유일하게 와이어 스포크 휠이 적용된 모델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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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어는 한쪽만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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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은 홈을 깊게 파놓아 도어를 대신했구요.. 와이어 스포크 휠과 디테일한 계기판이 한..2초정도는 CMC로 보일수 있는 착각을 하게 합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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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의 그릴들은 각각 캬뷰레터와 라디에이터 그리고 전륜 브레이크로 연결되게 됩니다.
초기의 125S는 사진과 같은 모습이었으나 레이스를 거듭하며 외관과 그릴위치 등에서 약간씩 변화를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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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쪽도 현재는 후미등 제외하곤 미끈하니 아무것도 없지만 후기형은 주유구가 바디를 뜷고 올라오게 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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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넷이랑 트렁크 오픈시 지지대 표현도 되어있습니다. 일반 엘리트 버전도 똑같구요. 슈퍼엘리트 버전과의 차이점은 리얼 스포크휠과 실내와 엔진룸 디테일이 살짝 UP된 정도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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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타이어도 와이어 스포크 휠로 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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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는 가죽으로 되어있긴하나 CMC등의 가죽시트와 비교해보면 좀 딱딱한 느낌입니다.
도어나 본넷의 힌지 표현은 실제와 비슷하긴 하지만 좀 더 두껍고 투박하게 표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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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준 대쉬보드.. 똑닥이 단추 및 키홀 까지 실차와 거의 흡사하게 만들어져있습니다.
기어봉이나 브레이크 레버..페달 등이 금속재질로 만들어져 상당히 좋은 느낌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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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많은 부품으로 이루어진 핸들.. 엘리트 버전은 하나의 부품에 채색으로 이루어져있는 반면 슈퍼엘리트 버전은 다양한 재질과 부품의 사용으로 좀 더 실제감을 줍니다. 하지만 많은 부품을 사용한 탓에 실제보다 핸들이 좀 두꺼워 보인다는 단점이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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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cc의 배기량에 12v의 콜롬보 125엔진.. 각 실린더당 배기량으로 차명을 짓는 페라리의 작명기법의 시초입니다 ㅎㅎ
(1500/1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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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엘리트 버전과 달리 약간의 배선디테일 업. 그리고 몇 몇 부품에서 실제 금속재질 사용, 등이 차이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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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된 125s의 엔진을 보면 배전기가 엔진 뒤편에 붙어있는등 모형과는 약간의 차이점들이 있는데요.. 125s 조사과정에서 롤링샤시 버전의 사진을 봤었는데 거기엔 배전기가 모형처럼 엔진 앞쪽에 붙어 있더군요. 아마도 핫휠이 그 당시 125s의 엔진을 제대로 표현한게 아닐까...하고 자위해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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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PET소재의 윈드실드도 상당히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에칭으로 된 창 살에 리벳들까지 잘 표현되어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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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접었다 폈다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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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짝도 실제 차 처럼 안쪽에 보이는 끈을 당겨야 잠금장치가 풀리며 열수있게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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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드와 휀더의 통풍구도 다 뚫려있으며 갯수도 실제차와 동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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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에 또하나의 결정적인 영향을 준 와이어 스포크 휠..림도 금속재질이며 공기주입구도 표현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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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준수한 라이트 표현.. 그릴 표현은 좀 아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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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시초인 356 NO1과 함께.... 이탈리아와 독일의 뛰어난 스포츠카 메이커의 시조들이 만났네요. 356NO1(1948) 역시 포르쉐의 시초라는 역사적 의미가 있기에 50년대 이전으로는 넘어가지 않으려는 저의 다짐을 깬 모형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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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모습을 찾아볼수 없는 페라리와는 달리 포르쉐는 아직까지 그 디자인적 특성을 찾아볼수 있습니다.
예전에 가티노님께서 요 356을 한번 자세히 올려달라고 하셨었는데..사진 올라간 김에 다음번엔 356NO1을 다음 타겟으로 잡겠습니다 ㅎㅎ...(가티노님께서 말씀하셨던 것 처럼 별로 볼것도 없이 밍숭맹숭 하긴 합니다만..^^)
첫댓글 자세한 설명과 자료사진을 보며 자동차 사진을 보니 다큐 한 편을 보는 듯합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1940년대에 이런 차를 만들다니... 페라리는 오래 전부터 정말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모형도 너무 멋지게 잘 나왔네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요놈에 대해서 조사하면서 느낀점들인데..정말..엔초의 레이싱에 대한 열망이 오늘날의 페라리를 있게 하지 않았나 싶네요..^^ 엔초에게 있어서 로드카는 레이싱 자금을 위한 도구일뿐...ㅎㅎ 과거엔 레이싱카에 바디만 교체해서 로드카로 판매하는 수준이었더군요;;
페라리375플러스의 외계 비행체 같은 전위적인 모습이 도대체 어디서 튀어나온 디자인일까 했더니 125S를 보니 이해가 되는군요..심통난 뚱 한 모습이 귀엽습니다..핫휠에 이정도의 디텔일한 모델이 있다는 것도, 실차와 모형에대한 칼럼급의 자세한 설명도 놀랍습니다(아큐라님과 대리운전님 리뷰는 정말ㅠㅠ감동감동)..빠르쉐리뷰도 손꼽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저야 까페 여러 고수님들에 비하면 새발의 피도 안되죠..ㅜㅜ 그나마 이번 글 정리하면서 이것 저것 많이 찾아보긴 했습니다 ^^;; 어떤분들은 요놈을 꼬마자동차 붕붕에 비유하시는 분들도 있더군요 ㅎㅎ
포르쉐 356도 며칠안에 상세사진 올리겠습니다!
@대리운전 붕붕은 마세라티 티포가 모티브였다고^^늘 훌륭하지만 이번 리뷰는 노가다가 느껴집니다..포르쉐356은 제법 묵직하다던데 너무심심하게 생겨서 구매 고민만 하고 있습니다..
@가티노 아..그..그런..^^;; 이번엔 자료조사에 시간을 좀 투자했습니다 ㅎㅎ..덕분에 저런 오래된 흑백사진들을 많이 구할수 있었죠 히히.... 사진의 포르쉐 356 no1 모델은 상당히 가벼운 편입니다. 묵직한 녀석은 아마 예전에 나온 356a 로드스터나 최근의 356 쿠페가 아닐까..하고 생각해봅니다 ^^;; 근래에보니 파프리카에서 세일도 해서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올라왔던데..생긴건 밍밍해도 포르쉐 첫번째 모델인 의의도있고 하니..이 참에 한대 들이심이..^^
아기자기한 계기판 표현이 정말 매력있네요. 문 잠금장치도 귀엽구^^ 비슷한 시대의 포르쉐와 같이 보니 대조되는 면도 있고 잘 어울립니다. 귀한 모델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핫휠 엘리트 버전 모형들의 디테일들을보면 저도 이상하게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왠지 모르게 귀엽다..애썼다..싶은 ㅎㅎ..요 녀석의 계기판이랑 엔진룸 표현은 핫휠 제품들 중에서는 거의 최상위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꽤나 애쓴 흔적이 보이는 녀석이죠^^.
요즘 대리운전님 리뷰만 올라오시기를 빠꼼히 기다리는 일인입니다.
페라리 컬렉터로써, 우찌된게 요놈만 소장을 못하고 있네요. ㅠ ㅜ 열정어린 리뷰에 염치없이 구경만 잘 하고 갑니다.~
아이구 별말씀을요..^^;; 요놈이 그래도 그나마 근래인 2007년 제품이라 핫휠 제품들 중에서도 꽤 괜찮은 편입니다. 요놈 구입당시 이 슈퍼엘리트 버전이랑 47년 로마 그랑프리 버전인 56번을 달고있는 일반 엘리트 버전중에 고민을 했었는데요. 로마 그랑프리 버전이 검정색 휠이라 프라스틱 느낌도 별로 나지않고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기회가 되시면 한대 들여놓으셔도 좋을것 같아요^^
저같이 질보다 양으로 승부를 보는 '생계형'컬렉터에겐 마치 다음 생을 기약해야 할것만같은 아주 훌륭한 모형입니다. 후천개벽인 걸까요? 다이캐스팅 계보에서 가장 '아랫것'취급을 받던 마텔께서 상전중의 상전인 cmc볼퉁이에 러시안훅을 아주 제대로 날려주셨네요...오랜만에 아주 좋은 구경 잘 하고 갑니다...ㅎㅎㅎ
감사합니다^^. 전 특히 근래에 들어 핫휠의 행보가 상당히 맘에 들더군요 ㅎㅎ.. 페라리들을 뽑아내는 기술도 더 발전했지만 각종 영화나 드라마 출연차량들까지..너무 맘에 듭니다. 요 125s는 꽤 잘 나온 편이긴 합니다만 가격에 거품이 상당히 많이 낀(거의 200달러에 육박하죠..ㅋ) 슈퍼엘리트버전이라는 걸 감안하면..음.....글쎄요...ㅜㅜ
@대리운전 천하의 얍쌉대마왕 오톼트군의 씨그너쳐 얍쌉질에 비하면 감히 정직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젠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띵해지는 모수퍼카로 색노름/가격노름이 대체 몇년째인건지...최초의 페라리를 최고레벨로 뽑아준 마텔도 대단하고 또 그걸 알아보고 사주신 대리운전님의 심미안에도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mudra 아이구..심미안이랄것 까지야...송구스럽습니다^^;; 사실 125s는 1/18로는 다른 대안이 없기도 하구요 ㅎㅎ...그래도 마텔이 의외로 꽤 잘 뽑아준건 맞는 것 같습니다.
오~ 페라리의 첫 우승을 안겨준 역사적 모델이군요. Tazio Nuvolari 까지 얽혀 있을 줄은 몰랐습니다.^^
예전부터 궁금했던 모델인데, 퀄리티가 예상 외로 좋아 보입니다. 슈퍼 엘리트로 좀 더 다양한 페라리 모델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멋진 리뷰 감사히 잘 봤습니다~!!!
레이싱 쪽으론 문외한인 저도 일전에 윤영진님으로 부터 Nuvolari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기에 "어 이사람은..?"하면서 관심있게 보게 되더라구요 ㅎㅎ..모형자체는 약간 투박해보이는 힌지들을 제외하면 꽤 괜찮아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핫휠에서 나름 괜찮은 금형으로다가 선별해서 슈퍼엘리트 버전을 만드는것 같더군요. 가격대만 조금 더 낮춘다면(150달러 선..?) 꽤 메리트가 있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핫휠도 이렇게 멋지게 뽑아주는군요. 정말 신기합니다. 디테일이 보통이 아니네요. 리뷰 잘봤습니다. ~~~
감사합니다 ^^.. 핫휠 정말 많이 발전했습니다 ㅎㅎ..특히 근래에 뽑아주는 녀석들 보면 가성비가 정말 좋은것 같더라구요.
핫휠의 계기판 퀄리티에 놀라고 와이어휠 표현에 또 놀라고 대리운전 님의 퐌타스틱한 리뷰에 감동먹고 갑니다. 역시 최고의 리뷰어십니다^^ 대박!!!!!!!
어엌...너무 좋게 봐주시니 부끄럽네요 ^^;; 저도 첨에 이 제품 계기판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아니 정녕 이것이 핫휠이란 말인가..일반 엘리트 버전과 슈퍼엘리트 버전의 차이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인것 같아요.
대리운전님 리뷰는 이건 뭐...포스팅이라기보다 견학을 하는 것 같네요. 정말이지 알차고 흥미로운 자료들과 사진 감동입니다@.@ 핫휠 슈퍼엘리트답게 매우 수준높은 디테일을 보여주네요...요즘 오톼트 인플레이션을 생각해 보면 가격도 정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핫휠의 최대 장점은 무엇보다 넓은 라인업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기념비적인 모델도 멋지게 뽑아주니 말이죠. 감탄만 하며 보고 갑니다^-^b
좋게봐주셔서 감사합니다~^^; 핫휠 제품들 중에선 그나마 좀 선방한 녀석인것 같습니다 ㅎㅎ.. 말씀하신대로 핫휠의 장점은 다양한 페라리들을 저렴하게 뽑아준다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몇 몇 제품들은 또..의외의 만족감을 주기도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