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안스님의 기도 – 12
법안스님이 생각하는 기복불교, 그리고 기도와 복에 대하여
모두 합장하시기 바랍니다.
행복 시작 불행 끝
성공 시작 실패 끝
승리자 붓다 축복의 땅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아미타불
오늘은 기도에 대해서 다시 개념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몇 년 전에 어느 분들이 기복 불교를 하면 안된다고 ‘기복 불교를 하면 왜 안되나’ 하는 세미나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물어봤어요.
“복이 뭐냐?”하고 물어봤어요.
“아! 복복자 몰라요?”
“모르니까 묻지. 복이 뭐냐고? 도대체 뭐가 복인데 기복을 하면 안되냐”
“아 복복자도 모르냐”고만 하는데 너무 답답한 거예요.
복이 뭔데 빌지 말라고 하냐? 기도하는 건 되고 비는 건 안되냐?
기도라는 말을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인간보다 능력이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어떠한 존재에게 비는 것 또는 그런 의식’을 기도라고 하네요.
BTN 불교 텔레비젼 방송 시청자 여러분들 중에 기복 불교를 하고 싶으신 분들은 안심정사 도량으로 오시면 됩니다. 저는 기복 불교를 하는데 왜 기복 불교를 하느냐 하면
이 세계에 6범 4성(6가지 범부의 세계와 4가지 성인의 세계)이 있는데 6범은 천상. 인간. 아수라. 지옥. 아귀. 축생 세계이고 성문, 연각, 보살, 불을 4성이라고 해요.
6범(여섯 가지 범부의 세계)에서도 뛰어나 곳이 세 가지가 있어요.
천상의 신들, 인간의 지도자들, 아수라들 요런 분들은 보통 사람들 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요. 예를 들어서 전제 국가의 왕이나 황제 이런 분들은 보통 사람들 하고 달라요. 아수라나 인간의 재벌그룹 회장 이런 분들도 완전히 달라요. 너나 나나 인간이니까 똑같지 하고 착각하면 안돼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복력이 많거나 그 방면에 뛰어난 사람들은 우리하고 아주 차원이 다른 세계를 사는 거예요.
6범에 천상신들이 있는데 지상에도 산신 용왕 독성 이런 분들이 계시잖아요. 그분들은 우리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을 통해서 우리가 소원성취 하려고 하는 거예요. 우리가 원하는 바를 비는 거예요.
빌다 보면 자기의 불성, 잠재능력을 계발하는 거예요.
불성은 너무 넓은 범위를 차지하기 때문에 함부로 언급하긴 그렇지만 요즘 용어로 잠재력이란 말을 쓰면 돼요. 여러분들이 가진 능력들을 자꾸 발휘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하는 거예요. 훈련을 하고 교육을 받는 거예요.
기복(祈福), 빌기祈 복복福. 복을 비는 것이다.
그러면 복은 뭐냐? 화가 아닌 것이다.
복이란 선연, 좋은 인연을 복이라고 하는 거예요. 좋은 인연, 우리가 좋은 인연을 바라는 것이 잘못된 거냐? 하고 우리가 물어야 돼요. 복의 개념을 모르면서 기복을 하면 안된다고 하니까 너무 기가 막힌 거예요.
어디 점 보러 가서 물었더니 재물복이 있대. 처복이 있대. 또 관운이 좋대 하는 것은 선연이 있는 거예요. 선연, 내가 전생에 지었던 그 방면의 좋은 인연들이 많이 몰리는 거예요. 전생에 내가 복을 많이 지었는데 그 인연들이 금생에 되어서 내가 조금만 벌려고 노력을 해도 돈들이 마구 붙어져서 정신없이 들어오는 거예요. 그지? 처복이 있거나 남편 복이 있다. 그것도 좋은 인연인 거예요.
없다 할 때는 선연이 없는 거예요 그죠? 없으면? 없는대로 살어? 그 방법도 있어요 그죠?
인생을 보는 방법이 여러 가지가 있다고 지난 번에 얘기를 했어요.
애시당초 포기하는 것(체념하는 것). 그냥 현실에 만족하는 것, 개척하는 것 이런 방법이 있다고 했어요.
불교라고 하는 종교는 개척하는 종교예요. 개척하는 종교. 숙명론이 아니고 운명이라고 하는 거예요. 운명과 숙명은 다른 거예요.
숙명은 타고난 대로 살 수 밖에 없다 이미 결정되었다 하는 것이고 운명은 변할 수 있다는 거예요. 자기 운명을 창조해 나가는 게 운명이예요.
그런데 아주 모든 것을 무시할 수가 없어.
현재 자기의 성격 습관 모양 이런 건 정해진 거예요. 그죠? 물론 요즘에는 견적을 많이 들이면 뜯어고치고 깎고 붙이고 할 수 있는 부분들이 굉장히 많긴 하지만 어쨌건 간에 1미터 60인 키를 2미터 30으로 늘이거나 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정해져 있는 부분에서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운명을 인생을 창조해 나가는 게 기도예요. 기도는 내 힘으로 잠재력를 계발할 수 없으니까 불자들은 불보살님들 또는 화엄성중이든지 호법선신들 뿐만이 아니라 많은 능력을 가진 분들에게 비는 거예요. 나 좋은 인연 좀 만나게 해달라고. 나 좋은 일 하고 싶은데 가진 게 없어서 안되니까 부처님 좀 어떻게 안될까요? 안될까요 하지 말고 이왕이면 되게 해주세요라고 하세요 긍정적으로.
‘나 좋은 일 하고 싶어요 부처님’ 그렇게 하면 우리 뜻을 갸륵히 생각하셔서 ‘오 주자. 좋은 일 해라. 복 지어라.’ 그래서 우리가 그릇만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그릇만큼. 그릇을 자꾸 키워나가서 좋은 일로 키워나가는 게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이예요. 그게 무슨 깨달음이냐 하면 보살도! 보살도. 나도 이롭게 하고 남도 이롭게 좀 해야되겠다.
그런데 첫 단계에서는 내가 잘 사는 게 제일 중요하다 그랬어요. 그죠?
자기가 잘 되어야 돼. 왜 그러냐 하면 내가 어려운 상황이면 형제들도 전화하면 바쁘다고 안받지. 다음에 하라고 문자로 대답을 한다 말이예요. 아니면 그냥 잠수타거나 요즘 젊은이들은 씹는다고 표현하대? 안받아. 내가 어려우면 내 주위에 민폐의 대상이 되는 거예요.
그래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무상정등정각)의 첫번째 단계는 일단 자기부터 잘 되어라. 본인이 노력해서 잠재능력을 발휘를 해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상태를 만들어놔야, 일단은 그게 되어야 남을 돕든가 말든가 할 거 아니예요? 내가 굶어가면서 남을 어떻게 도와? 내가 힘드는데 어떻게 남에게 배려를 해 줄 수가 있냐고 내 코가 석자인데? 안보이잖아요. 그러니까 일단 본인이 잘 사는 거예요. 잘 살아서 남들에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자량, 역량을 키워나가는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 기도가 필요한 거예요. 우리는 업에 의해서 묶여있기 때문이예요. 이 업이 실패하는 사람은 계속 실패하는 쪽으로만 자꾸 끌고 가요. 나중에는 가속도가 붙어서 더 열심히 실패하는 쪽으로 가게 되고 성공하는 사람은 그게 습관이 되어서 계속 성공이 되는 거예요.
저는 저의 존재가치에 대해서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을 해요.
세상에는 안심정사 법안스님 같은 중도 있어야 되겠더라구요.
왜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냐면
2011년도에 저한테 찾아온 모든 불자들은 제 운명이 정해져있다는 것을 증명을 하시오 하고 묻더라구요. 자기가 어떤 운명을 타고났나 알려주세요 이 뜻을 아주 돌려서 제 운명이 정해져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 증명하시요. 하는데 당연히 증명해 드려야지 그죠?
일단은 먼저 증명하는 진단키트가 중요해요. 진단을 해서 어떤 업이라고 하는 병에 묶여있는지를 찾아내서 여기에 맞는 약을 투약을 해야 된다 말이예요. 그렇게 해줘야 그 업이라는 병이 나을 것 아니예요? 그 만병통치약이 지장경이예요.
운명은 정해져 있어요. 정해져 있는 사실들을 하나하나 체크해서 이런이런 운을 지나가고 있으니까 요걸 요렇게 했으면 좋겠네. 만병통치약 지장경으로 정업, 정해져 있는 업을 바꿀 수 있는 거예요.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바꿀 수 있다.
정해진 업을 어떻게 바꿔요? 정해져 있다면서요?
정해져 있어요. 그렇지만 정해진 업보다 훨씬 강한 힘이 있다면 그것을 바꿀 수가 있는 거예요. 눈덩어리가 계속 굴러 더 크게 되어서 한 방향으로 가는데 누군가가 눈덩이 보다 더 큰 힘을 가진 분이 방향을 틀어놓으면 되는 거예요. 우리 범부 중생은 업에 끌려가서 안되는데 불보살님은 돼요. 그분들의 위신력과 지혜로 가능한 거예요.
지장경에 보면 큰 지혜와 위신력을 통해서 고락의 법의 알게 하고 깨닫게 하신다 말이예요. 큰 지혜와 신통력. 큰 지혜는 인과법, 반야법 이예요.
불교에는 진속이제眞俗二諦, 진제와 속제라는 진리가 있는데 오늘날 한국불교가 진제에 치우쳐서 반야법만 법인줄 아는데 반야법만 법이 아니라 인과법이 더 보편적인 법이예요.
업의 법칙은 인과에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그 업의 법칙을 뛰어넘는 것이 뭐냐 하면 진제, 제일의제, 승의제라고도 하는 진리의 법을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먼저, 속제. 세속제, 세속의 진리 인과법부터 우리가 맑게 만드는 거예요. 맑게 만드는 거예요. 맑게 만들게 되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잠재능력이 저절로 더 드러나면서 더 큰 힘들을 발휘할 수가 있다 말이예요.
기도는 뭘 비냐? 복을 비는 거예요. ‘기도 복’ 에서 도를 빼고 기복이라고 하는 거예요. 기도는 복을 비는 것이다. *(기도=기복). 혹시 나는 잘못되기를 빕니다 하는 분 있어요? 있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이 있더라구요. 자기 동생들이 빨리 죽으라고 기도한다고 하는 분 있더라구요. 정신질환자예요.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아요. 기도는 복(선연)을 비는 거예요.
얼마 전에 어느 법우님이 지장경을 읽다가 의문이 생겼대요.
지장보살님은 끝도 없는 악업 중생을을 왜 쫒아다니면서 지옥에 눈물 마를날이 없으면서 앉아서 그 중생들 구제하시려고 그렇게 애를 타시냐고? 왜 그걸 해야 되냐고? 나도 그런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아니 저 끝도 없는 중생들, 악업 중생들을 어쩌자고 성불도 안하고 구제만 하겠다고 원을 세우시고 바보 아니셔? 바보시지. 진짜 불보살님은 바보신 것 같다고.
바보 맞아요. 그분들은 우리 중생이 생각 못하는 바보들이세요.
여러분과 저는 공간으로 남남이예요. 분리된 존재예요. 나 따로 있고 우리 문주 법우 따로 있고 다 따로따로 있는 거예요.
그런데 지장보살 수준에 가게 되면 나 따로 있고 문주 법우 따로 있고 서원 법우 따로 있는 게 아니예요. 이 공간으로 연결된 존재예요. 나예요 나! 그러니까 여러분들과 저와 지장보살님이 하나인 거예요. 나의 다른 어떤 한 면이란 말이예요. 머리일 수도 있고 손가락일 수도 있고 발가락일 수도 있어요. 그래서 내가 아프면 지장보살님은 당연히 아픈 거예요. 안아프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그 중생을 고쳐놔야 되는 거예요. 이게 사성세계, 성스러운 세계에 사는 성문 연각 보살들 그 중에서도 보살들이 느끼는 아픔이예요.
그래서 유마경 문수보살 문질품에 보면 그런 구절이 나와요.
‘중생이 아프기 때문에 보살이 아프다’ 중생이 아프기 때문에 보살이 아픈거예요. 당신이 안아프려면 어떻게 해야 돼요. 모든 중생들이 전부 다 건강해야 돼요. 다 행복해야 돼요. 다 성공적으로 살아야 돼요. 그래서 그 가르침을 큰 지혜와 신통력으로 계속 가르치는 거예요.
그런데 이 중생들은 그런 줄도 모르고 조금만 잘 나가면 잘 나간다고 난리 치고 조금 못 나가면 못 나간다고 그냥 부처님 전에 와서 영험이 떨어졌네 하면서 뒤집어 엎는 거예요 그죠? 그런데 자녀가 그렇게 하더라도 부모가 가슴만 아픈거잖아요 그죠? 그래서 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은 바보세요. 그냥 오로지 바라만 보고 그냥 잘되면 좋아하시는 거예요.
우리는 옆 사람이 잘되면 속상해요. 사돈이 땅을 사도 배가 아픈데 옆에 사람이 잘되면 더 배가 아프지. 도대체 나는 왜 열심히 기도했는데 부처님 요즘 눈이 삐셨나 해가면서 난리 치잖아 그지? 안삐셨다니까 똑같이 마음이 아파서 제일 좋은 거 주려고 고르고 계셔요. 그래서 지장보살님은 저 중생들이 저렇게 말 안듣고 조금만 잘나면 지가 잘난줄 알고 또 아주 그냥 기고만장 해갖고 다니는데 속 안상하시냐 하면 속 안상하다니까 그지요? 안타까울 뿐이지 모든 게 안타까울 뿐이지.
그래서 무어라 하냐 하면 무연대자無緣大慈, 아무런 인연이 없는 중생들에게 까지 크나큰 사랑으로 다 끌어안아 주시는 무연대자. 때로는 욕을 하고 부처님 상을 부시고 그렇게 해도 그 중생이 안타까운 거예요. 그게 부처님, 불보살님들의 사랑이예요.
그리고 동체대비同體大悲. 나와 지장보살님이 한 몸이 되는 거예요.
같은 몸이기 때문에 자비를 안 베풀 수가 없는 거예요. 그죠? 우리가 볼 때는 지장보살님은 지장보살님이고 관세음보살님은 관세음보살님이고 나는 나인데, 그 분들이 볼 때는 동체, 한 몸이란 말이예요. 바보라고 하든 천치라고 하든 중생이 어디가 고장나면 그 아픈 곳을 어떻게 해서든 치유하려는 마음이어서 관세음보살님이나 지장보살님을 천치라고 표현 안하고 천제闡提라고 해요. 천제는 성불 못한다는 뜻이예요. 성불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린 거예요. 왜? 중생들 때문에. 지장보살은 모든 지옥이 텅 비어서 삼악도에 중생이 하나도 없고 그다음에 모두 다 보리심을 내서 지장보살 되면 그때 내가 성불할께. 이렇게 원을 세우신거예요. 그죠? 관세음보살님도 마찬가지고.
그래서 선심 선행 선연 우리가 복을 선연이라고 하는데 좋은 인연을 바라는 것은 잘못된 게 아니다.
내가 전생에 무언가 실수를 했어. 잘못 생각했어. 어리석었었어요. 그래서 그 방면에 소홀히 하다 금생에 태어났는데 그 방면이 한쪽이 무너져있는 거예요. 재물복을 안짓고 복만 소진하고 오니까 무재無財 사주가 되어서 되는 것이 없고 전부 정확하게 재물 날려먹는데만, 빚지는데만, 어려운데만 찾아다녀 가면서 꼭 투자를 해요 그죠? 재물복.
또 관운도 없어. 남의 명예를 소홀히 한 업으로 해서 금생에 명예가 없는 운이 된 거예요. 그러면 그렇게 태어난대로 살어? 그러면 안되잖아? 억울하잖아요? 이거를 금생에라도 어떻게 회복을 좀 해봐야지. 일본말로 방까이라고 만회라고 해요. 전생에 내가 이걸 몰라서 못했으니까 금생에 내가 좀 만회를 해봐야지 조금이라도 이 방면에 복을 지어야지. 복을 뭐라고 했어요? 좋은 인연, 좋은 인연을 맺어봐야지. 좋은 인연을 자꾸 맺으려고 하니까 맺을 기회들이 오네. 그래서 열심히 하다 보니까 운명이 바뀌어 있어.
엊그제 어느 페이스북 글 보니까 ‘아! 불교는 이렇게 이렇게 하면 살아납니다.’ 그냥 엄청나게 웅변을 하는 거예요. 해봤냐? 해봤냐 그랬더니 안해봤지만!? 그건 아무 힘이 없어 그죠? 해보라는 거예요. 불자들은 해보라는 거예요.
계속해서 보만론을 보겠습니다
분명한 보시 지계 인욕인
정법의 큰 가르침을 공경하지 않고
육신을 괴롭히는 고행림(사견)의
잘못된 길에 들어선 그 중생은
참기 힘든 끝없는 윤회의 황야에
중생이란 나무로
번뇌의 독에 휘감긴 몸은
매우 기나긴 시간을 맴돌게 되네.
부처님께서 ‘운명 바꾸는 쉬운 방법이 있다’고 일러주셨다니까 그죠? 오계를 지켜라. 십선업을 지어라. 육바라밀을 실행하라.
보만론에서 그 법문을 하고 있는 거예요. 지난 시간에 오계를 공부했고 지금 십바라밀 법문이예요. 그다음에 육바라밀 법문을 하는 거예요.
살생으로 단명하게 되고, 십악업 이야기예요. 지장경 염부중생업감품 제4. 30절 부터 나오는 건데 보만론에도 똑같이 나오는 거예요.
살생으로 단명하게 되고
폭력으로 많은 괴롭힘을 당하며
도둑질로 재산을 잃고
사음으로 원수를 맺네.
거짓을 말하여 비난을 받고
이간질로 인해 벗과 멀어지고
거친말로 평판이 나빠지고
쓸데없는 말로 신용을 잃네..
여기까지 일곱 가지. 살.도.음.망어.기어.악구.양설
탐심은 마음의 희망을 꺾어버리고. 탐심
악의는 두려움에 떨게 하며
사견으로 나쁜 견해가 가득하고
술을 마심으로 생각이 혼탁해지네
세가지, 탐욕.진애.사견
우리 운명을 바꾸는, 기복을 하는 기도를 가장 잘하는 방법은 오계, 십선업에 있는 거예요. 기복 불교 하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오세요.
지금부터 7,8년 전에 강서 백상선원에 있을 때 어느 법우가 BTN생활법문을 보고 찾아왔어요. 기도하고 싶어서 절에 가면, 부처님께 비는 거 아녀.부처님께 달라고 하는거 아녀.부처님께 뭘 바라면 안돼. 자꾸 이래서 자기는 불교가 좋은데 그걸 못하게 하니까 기독교도 가보고 천주교도 가봤든데 자기는 체질상 전혀 안맞아서 방황을 엄청시리 하고서 왔노라고 희망을 갖고 왔노라고.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그 빌면 안되고 바라면 안되고 달라고 하면 안된다는 거기에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은 안심정사로 오시면 돼요. 나는 제발 달라고 하라고 부탁을 하니까.
나도 맨날 부처님전에 달라고 해요. 불자들 보면 내가 스트레스 받어. 보리화는 좀 이렇게 이렇게 해주시고요 부처님. 옆에있는 서원이는 어떻게 해주구요. 옆에 있는 문주도 어떻게 해주구요. 내가 앉기만 하면 우리 불보살님들 산신님 전부 머리에 쥐가 나. 쟤는 앉기만 하면 달라는 게 왜 이렇게 많아 그지? 나는 달라는 게 끝도 없이 많다니까.
내가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내가 능력이 없어. 기도는 하고 있어요. 나도 지장보살님 옆에라도 가서 발끝에라도 가서 달라고 하면 자판기 마냥 딸까닥딸까닥 주게 해달라고. 그런데 아직은 안돼. 그러니까 부처님 어떻게 좀 해봐요. 나 답답해요. 빨리빨리 해줘요 그지? 빨리빨리.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지고
잘못된 생업으로 사기를 당하며
교만으로 미천한 가문에 태어나고
질투로 품위를 잃네
기복불교 한다고 해서 순수하게 맨날 주세요만 하지 않아요. 착각하시면 안돼요 그죠? 안심정사는 기복도량 맞아요. 이왕이면 천하제일 기복도량을 만드려고 제가 열심히 복을 닦고 있어요. 복을 닦고 있어요.
복을 어떻게 닦느냐 하면요.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졌고 그랬으니까 이제 보시를 해야 되겠다는 거예요. 그죠?
보시를 베풀지 않으니 가난해지고 잘못된 생업으로 사기를 당하며
교만으로 미천한 가문에 태어나고 질투로 품위를 잃네.
그러면 거꾸로 하면 되겠죠?
성냄으로 용모가 나쁘고
현자에 묻지 않으니 어리석으며
이런 사람의 과보는
제일 먼저 악도로 가네.
악도, 삼악도(지옥, 아귀, 축생)로 가게 되네.
부처님 복 주세요. 이것도 주고 저것도 주세요 하다 보면, 어 나도 복을 좀 지어야 되겠다. 내가 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해야 되겠다 이 마음이 당연히 들어가는 거예요.
그래서 자리이타의 보살도의 3단계
첫 번째는 내가 잘된다(내가 잘되는 것이 남을 이롭게 하는 것이다.)
두 번째는 나누는 거예요.
세 번째는 남을 잘되게 한다.(지장보살님 관세음보살님처럼)
두 번째의 나누는 것이란, 내게 이로왔던 방법으로 남도 똑같이 이롭게 만들어줘야 되겠다. 나누면 손해가 나는 줄 알았는데 손해 안나요.
그래서 저는 불교를 쉽고 빨리 소원 성취하는 방법을 개발을 해서 가르치는 거예요. ‘스님, 운명은 정해져 있으나 바꿀 수 있다고 하셨는데 바꿔봤어요?’ 하고 저한테 물으면 예! 저는 바꿨습니다. 저는 자신있게 대답을 해요! 저는 제 운명 바꿨습니다. 바꿔서 무재무관 사주로 일년에 쌀 120톤을 지원을 해요. 원가가 3억. 지금은 더 올라서 그것으로 못 사요. 지금은 2만 9천원에 들어와요. 3만원 짜리 쌀이요. 제가 천원 정도는 남겨 먹어야 되지 않겠어요? 그래야 싣고 왔다 갔다 하는 기름값이라도 나오는 거여.
내가 운명 바꿨다. 너도 해봐라. 바꿔진다. 그 방법이 너무 쉽더라. 5계를 지키고 10선업을 짓고 6바라밀을 실천하려고 노력하니까 내가 원하는 것보다 더 이루어지더라. 더 크게 이루러지더라.
불선이라는 것들의 이숙과로
알려진 모든 것에서
선은 알려진 모든 것에
그 결과가 반대로 발생하네.
십선업을 하게 되면,
오래 살고 싶으면 방생을 하면 돼. 환경보호 잘하면 돼. 부자로 살고 싶으면 열심히 해서 들어오는 재물을 적절하게 활용을 해서 복을 짓고 나도 이롭고 남도 이롭게 하면 돼.
나한테 들어오는 수입 전부 다 봉사활동 하는데 쓰라고 부처님이 말씀하신 사실이 없어요. 착각하면 안돼요.
사분제법이라고 네가지(재투자40%. 생활비30%. 저축20%. 사회복지10%)로 나누어서 써라. 그렇게 말씀하셨어요.
다시 사업에 40% 쓰고 생활비 30%하고, 경제학 용어에 엥겔지수라는게 있어요. 우리 생활비에서 음식물비용이 차지하는 비율인데 수입이 작으면 음식물비용이 차지하는 비용이 커지잖아요. 수입이 50만원밖에 안되면 먹는데 다 써도 부족하잖아요. 엥겔지수가 높으면 가난한 거예요. 그래도 자기 수입의 20%만 저축하면 가난할 방법이 없다네요. 2600년 전에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거예요. 그런데 지구상에 저축율 20% 되는 나라 없어요. 저축율이 제일 높은 나라중의 하나가 일본인데 20%는 안되더라구요. 그리고 10%는 부처님께 공양도 올리고 사회복지를 위해서 써라
니 수입 100% 전부 다 이웃을 위해서 복을 지어라 그런 법은 없다 착각하면 안돼요.
재투자 40% 생활30% 저축20% 불보살님들께 공양,사회기부10% 이렇게 쓰라고 다 하셨어요. 불교를 정확하게 알아야 돼요. 모르면! 신심이 생기는 게 아니라 절망을 배우게 되는 거예요. 안되는걸 가지고 되게 만드려니까 절망하게 되잖아요. 그렇게 여러분들이 복을 지으면 돼요. 삶을 변화시켜나가는 것은 작든 크든 복을 짓는 거예요.
탐욕 성냄 어리석음
이것들로 생긴 업은 불선이고
탐진치가 없는 것에서
생긴 것은 선이네.
그래서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 요게 줄여서 보살도인데 보살도에도 3단계가 있다.
첫번째 먼저 여러분들이 잘 살아야 된다.
두번째 여러분들이 성공한 방법을 나누는 것이다. 어 내가 이렇게 하니까 잘되대? 부처님법, 너 이렇게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부자되고 행복하고 잘살아. 해봐 해봐. 좋은 부처님 가르침을 먼저 내가 체험을 했으니까.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행복해져.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성공해. 해봐. 하는 거예요. 불자들한테 권유하는 거예요.
저는 그래서 수명을 늘이는 작업을 해야 되겠다. 60년간 법문을 더 해야 되는데 수명이 붙어있어야 법문을 할 수 있잖아요. 다행히 인터넷 또 메스미디어가 발달해서 너무 행복한 거예요. 옛날 같으면 찾아다니면서 해야 되는데, 방랑삼천리 하면서 해야되는데 지금은 이렇게 앉아서 법문해도 다 되잖아요. 너무너무 고마운 거예요.
중국 청말민국 초에 인광대사라고 하는 정토종 13대 조사께서 쓴 ‘단박에 성불하는 법’이란 책이 있어서 보니까 채식과 지계가 자비심이다. 그렇게 표현을 했더라구요. 채식과 지계(계율을 지키는 것)가 자비심을 발휘하는 거다.
채식을 하면 뭐가 좋냐? 첫 번째 본인이 좋다.
저는 저한테 오면 정확하게 일러줘요.
어느 분이 남편이 매일 고기를 먹어야 단백질 보충이 된다고 하시더라. 그러냐? 그분은 다리가 많이 아플꺼다 하니까 다리가 많이 아프대요. 어떡하면 낫냐? 단백질 섭취 안하면 낫는다. 말도 안되는 얘기 같은데 제가 진단을 정확하게 했잖아요.
우리 건강에 제일 중요한 게 음식이예요. 음식. 음식. 이 음식을 조심해야 되는데 인광대사 말씀대로 계율을 지키고 채식을 하게 되면 자비심이 생긴다. 자비심이 생기면 몸이 좋아지는 거예요. 건강해지는 거예요. 왜? 자비로운 마음은 여유로운 마음이고 남을 살리고자 하는 마음이잖아요. 안타까워하는 마음 이런 마음을 갖게 되면요 자기 자신의 마음이 먼저 안정이 되는 거예요.
채식과 지계를 하면 두 가지 괴로움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하나, 두려움에서 빠져나오게 돼요.
두려움. 우리 인간이 성공 못하는 최고 무서운 마음이 두려움이예요. 유명한 농구선수인 마이클조단이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두려워하지말고 곧장 나가라’ 라고 했어요. 지구상에서 최고 성공한 스포츠 스타중의 한 분 이잖아요.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존재하지 않는거다. 그런데 여러분이 운이 없을 때는 계속 두려움에 휩싸여서 안되면 어떡하나 안되면 어떡하나 그 생각만 드는 거예요. 그렇지 않나요?
저도 그랬던 적이 있어요. 남들한테는 ‘두려움은 허깨비다 곧장 밀어부쳐라’ 하는 글을 여러 장 써 주고 또 그렇게 얘기해놓고도 제가 어느날 엄청난 두려움에 시달려가면서 밤새도록 잠을 못잤어요. 새벽에 가서 크게 깨달은 거예요. 그렇지!! 이거야말로 밤새도록 내가 허깨비하고 씨름한거예요! 왼쪽다리를 감아 넘어뜨리려구요. 실체가 없는 허깨비, 도깨비한테 왼쪽 다리 감아질 수가 있나. 뭐예요? 생각에서 해가 뜨기 전에 싹 없어져 버린 거예요. 그렇지!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이건 존재하지 않았던거야. 그런데 밤새 두려움 속에서 이렇게 해서 이렇게 안되면 이게 이렇게 안되고 이렇게...... 만리장성을 쌓는 거예요.
모든 두려움은 허깨비다. 두려워하지 말고 기도해라. 된다. 두려워할 필요 없다. 된다. 그것도 가장 좋은 시점에 가장 좋은 것으로 주신다.
둘,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에서 벗어난다.
그래서 두 가지 글을 써 주는 거예요.
1. 두려움은 허깨비니까 ‘정말 잘돼’로 바꿔라.
2. 할 수 있을까 하고 자신을 의심하는 것을 ‘할 수 있어’로 바꿔라.
의심할 것 없다. 할 수 있다. 된다니까 그지?
‘할 수 있어 정말 잘돼’로 여러분들 인생들을 바꿔가는 거예요.
기복은 단순하게 복을 비는 것만이 아니라 그 복을 이루기(빌기) 위해서 더 많은 복을 지어가면서 5계, 10선업, 6바라밀로 우리가 바꿔나가니까 어느 순간에 모든 게 다 이루어져 있는 거예요.
나부터 이롭고. 그 다음에 내가 성공한 방법 내가 행복한 방법들을 나누기 위해서 나는 수명 늘이는 작업을 해야되겠다. 그리고 나서 정말 금생에 지장보살 되고 관세음보살도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거예요. 왜? 부처님 말씀대로 나아가면 틀림없이 결과가 있는 거니까요.
불자 여러분 오늘날 코로나 때문에 정말 힘들고 어렵잖아요.
이때 우리가 생각을 한번 바꿔보는 거예요. 어떻게 바꿔요? ‘할 수 있어 정말잘돼’로 바꿔보는 거예요. 그리고 일단 부처님께 정말 지극하게 달라고 하세요. 지극하게 달라고 하고 이루어지면 그것을 남들에게도 권유를 해서 공유를 할 수 있도록 해주고 감사하는 회향들을 하세요. 법계 회향이라고 하는 것은 말로 회향합니다 하는 게 아니라 여러분들이 성공한 방법들을 가르쳐주고 또 그 결과물을 나눠서 남들에게 뭔가 힘이 되게 도와주는 게 법계회향이예요.
기복 불교는 절대로 잘못된 불교가 아니예요.
그 기복을 통해서 더 많은 복을 짓고 복을 나누고 또 세상을 맑고 밝고 아름답고 훈훈하게 만드는 가장 좋은 빠른 방법이예요. 안심정사로 와서 마음 놓고 기복불교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미타불.
그리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첫댓글 법문을 보고듣고 운명을 바꿀수 있다는 의지가 생깁니다.
부처님 감사합니다.
큰스님 감사합니다.
법우님 감사합니다
정심화 법우님의 재능 보시로
법안스님의 귀중한 법문을 다시
보았습니다,
기복불교에 대한 긍정적 생각과 수용의 태도가 중요하기에
행복 시작,
성공 사작의 마중물이 되기에
멈춤이 없이 수행 정진하는 안심정사 불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아미타불
저같은 사람은 듣는것도 좋지만 읽는것도 집 밖에서 읽기에는 더 좋아서 틈틈히 보고있습니다.
좋은 마음을 내셔서 귀한 법문을 옮겨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고맙습니다 아미타불 🙏
역시 큰스님 법문은 명법문이십니다~
보기 좋게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이 법보시 공덕으로 무량대복 받으세요!
아미타불()
좋은말씀!지당하신말씀..감사합니다.
할수있어 정말잘돼!!
아미타불_()_
감사드립니다
다른분들께 널리 알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