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내달부터 위기단계 '관심'으로 하향</b></p><p><b>요양병원 입소자 검사는 '권고'로</b></p><p><b>백신, 하반기 65세 이상 등만 무료</b></p><p>5월1일부터는 병원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p><p>코로나 확진자 격리 기준도 기존 5일 권고에서 24시간 권고로 바뀐다.</p><p>코로나의 감염병 재난 위기 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내려가기 때문이다.</p><p>지난해 8월 감염병 등급이 계절 독감과 같은  4급이 된 데 이어, 위기 단계까지 낮아지면서</p><p>코로나 유행은 앤데믹(풍토병화)을 맞이하게 됐다.</p><p>19일 보건복지부 코로나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주재로</p><p>'코로나 위기 단계 하향 추진 방향'을 논의한 뒤 이같이 밝혔다.</p><p>지난해 6월 '경계'(심각-경계-주의-관심)로 낮아진 데 이어 11개월 만에 2단계 더 낮아지는 것이다.</p><p>이 번 발표는 코로나 확진자가 크게 줄어든 점, 단기간 유행 급증 가능한 변이가 확인되지 않는 점,</p><p>코로나의 치명률.중증화율이 지속 감소하는 점 등을 고려한 조치다.</p><p>질병청에 따르면, 지난달 첫쨰 주 4705명이었던 코로나 신규 호가진자는 이번 달 둘쨰 주 2283명으로 줄었다.</p><p>위기 단계 하향에 따라 남아 있던 방역 조치에 대한 법적 의무는 완전히 사라진다.</p><p>병원 등에서의 마스크 의무 착용이 권고로 바뀐다.</p><p>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선제 검사 의무도 권고로 바낀다.</p><p>확진자 격리도 기준에는 검체 채취일로부터 5일 격리 권고였으나, 아듬달부터는 발열이나 기침 등</p><p>코로나 주요 증상이 호전된 후 24시간 격리 권고로 바뀐다.</p><p>의료 지원도 독감 수준으로 줄어든다.</p><p>일부 중증 환자에게 지원하던 입원 치료비 국비 지원도 끝난다.</p><p>팍스로비드 등 먹는 치료제는 건강보험 적용을 위한 등재 절차가 끝나기 전까지 1인당 본인 부담금 약 5만원을 받기로 했다.</p><p>다만 의료 급여를 받는 사람, 차상위 계층 등에는 무상 지우너을 유지한다.</p><p>코로나 백신의 경우, 지난달 종료된 2023~2024년 절기 잡종까지만 전 국민 무료 접종을 유지한다.</p><p>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2024~2025년 절기 접종에서는 65세 이상어르신, 면역 저하지 등</p><p>고위험군에 한해서만 무료 접종한다.</p><p>2020년 1월 구성됐던 복지부 중앙사고 수습본부와 질병청 중앙병역대책본부는 운영 종료된다.                          정해민 기자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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