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가을 신우요관암4기 진단을 받음 림트전이로 인해 수술불가~~ 11.4일 가평푸른숲요양병원 입원 시스플라틴 하다 힘들어 네오플라틴, 젬자로 6회 다행이 암이 1/3으로 줄어듬 요양병원 사람들과 맛짐 다니고 재밌게 보냄 19년 5월 신부님이 하는 청주 꽃마을 가서 3~4개월 보냄 19년 8월 청평활명요양병원(당시 해암)에서 마음공부(자연치유강의)하고 보냄 여기서도 사람들과 재밌게 잘 지냄 20년 1월 가평 '소중한 사람들(무료 개신교암보호시설)'에 청주에서 만났던 지금의 아내와 들어감 20년 4월 양평 명달리 황토방에서 신혼생활처럼 보냄 20년 5월 가평산속요양병원에서 자연과 생활함 20년 12월 25일 혼인신고 21년 포천 새맘요양병원, 양주 송추요양병원에서 보내 22년도 코로나 걸림 3년간 잘 유지되던 암이 커짐(코로나와의 연관성 의문) 22년도 인천 집에서 가을부터 항암치료 6회하며 살사댄스취미생활 함 23년도 2월 회사 복직 4월 코로나 걸림 암 다시 커져서 휴직 청평활명요양병원에 있으며 탁솔이라는 항암 예정 중 (두려움) 파란만장했던 지난 5년간의 투병기네요... 코로나를 안걸렸다면 어땠을까 생각부터... 지난 5년 다사다난했던 투병기를 써봤어요^^ 다들 잘 될거라 생각하며 화이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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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 환우방
나의 드라마틱한 투병기
헛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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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30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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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투병기 너무 로맨틱해요 ㅋㅋ 앞으로 잘 될 일 말고 뭐가 더 있겠어요 ㅋ 또 한번의 고비로 느껴지겠지만 이또한 지나간다는걸 우리는 알고 있잖아요 다 잘 될거예요 지금보다 잘 될 것이고 두려운 감정에 주눅들지말고 당당하게 현재를 즐기면서 쭈욱 아자아자
그레이스97님 응원감사해요 19년도 암4기라 암울했는데 좋은 사람 만나 결혼을 ㄷㄷ 말쓰처럼 당당히 현재를 즐기려고유
지금까지 고비 고비마다 잘 이겨 내셨듯이
잘 이겨 내시리라 믿습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고비고비가 넘 많이 힘들었지만 이번도 잘 이겨낼게요^^
저도 꽃마을에서 5일 동안 지낸 적 있었는데 너무 행복했었습니다
신부님은 잘 계시던가요?
꽃마을에서 귀한 인연도 만나셨네요
잘 이겨내시고 행복하세요
저도 꽃마을 안부를 잘 몰라서요~ 귀한 인연 만나서 감사했죠^^
읔!
탁솔!
아무튼 갈 때 가더라도 즐겁게 사라 가는게 좋겠지요.
그렇게 살다 보니 좋은 날도 오더라고요.
암이... 참 어렵더라구요. 저희 남편도 6년동안 꾸준히 수술하고 재발하고 수술하고 재발하고 하더니...
지금은 갑자기 몸 여러군데 암이 퍼져 있다네요.
아파도 버틸려고 많이 노력합니다.
라이프님 말씀처럼 헛둘님은 지금까지 잘 견디고 이겨 내셨으니
좋은 일이 있을 겁니다.
암이 참 어려워요. 저도 암이 커져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눌러 통증이~
그리고 지금 항암이 잘 안들어 방사선을 시작했어요
뽕뽕뽕님 남편분도 저도 노력하는 수 밖에요 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