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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중국 탁구 국가대표팀 프로필 확인)
1993년 예테보리(Gothenburg) 세계선수권 이후 우승이후 2008년 광저우(Guangzhou) 세계선수권까지 세계선수권 단체전에서만 8회 연속(93, 95, 97, 00, 01, 04, 06, 08)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던 세계 최강 중국 대표팀은 5월달에 있을 '2010 모스크바(Moscow) 세계선수권' 대회를 앞두고 세 번의 선발과 국가대표 훈련 기간 중 자체 선발을 통해 5명의 대표선수를 선발하게 되는데요, 탁구 여제 장이닝(Zhang Yining) 선수 이후 처음으로 세계 1위의 자리에 오른 당시 19세의 류스원(Liu Shiwen,세계2위) 선수에 '2007 자그레브(Zagreb) 세계선수권' 여자 개인 단식 우승자인 궈웨(Guo Yue,세계7위) 선수와 '2008 마카오(Macao) 그랜드 파이널스' 여자 개인 단식 우승이후 그랜드 파이널스 에서만 2회 연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궈옌(Guo Yan,세계1위) 선수까지, 적어도 대표팀이 구성될 당시만 해도 중국 여자 탁구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단체전 9회 연속 우승에 이견을 단다는 것은 매우 불가능한 일이었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시합의 결과는 처음의 예상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나타나게 되는데요, 결승전에서 펑톈웨이(Feng Tianwei,세계3위) 선수가 이끄는 싱가포르 대표팀과 경기를 가진 중국 대표팀은 중국 대표팀의 차세대라 할 수 있는 딩닝(Ding Ning,세계6위) 선수와 류스원 선수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싱가포르의 펑톈웨이 선수와 왕웨구(Wang Yuegu,세계5위) 선수에 완패를 당함으로써 누구도 예상치 않았던 패배를 당하게 됩니다. 역시 세계선수권과 같은 큰 무대에서는 경험이라는 것도 전혀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라 할 수가 있겠는데요,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이 있은지 정확하게 6개월만에 중국 대표팀은 다시한번 금메달을 위해 대표팀을 꾸리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