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전설적인 게임 스타크래프트 종족은 테란, 저그, 프로토스입니다.
막강한 테란, 저력의 저그, 낭만의 프로토스.
참 매력적인 종족들을 블리자드가 천재적으로 만들어냈고 엄청난 인기를 몰고왔던 게임이죠.
전 테란은 손이 너무 많이 가서 포기했고, 저그는 테란에 자꾸 져서 포기했고, 결국에는 공발업 질럿 위주로 휘몰아치거나 본진과 확장에 포토캐논 많이 짓고 질럿, 드라군, 옵저버로만 어택 땅 시켜서 대충 싸우다가 거의 지는 프로토스 유저였습니다.
정말 재밌게 했던 게임인데 1대1은 제가 너무 못해서 거의 안 했고 본진 틀어막고 컴까기하거나 3대3 헌터를 친구들과 배틀넷에서 많이 했어요.
프로토스가 우승도 적게 했고 테란의 극강세와 저그의 저력에 많이 밀려서 언더독이라서 프로토스를 가장 좋아했는데요.
전체 종족을 통틀어서는 최종병기 이영호 선수지만, 프로토스 유저들 중에서는 특히 프로토스 빌드의 창시자격인 몽상가 강민 선수와 마재윤을 박살냈고 프로토스의 강세를 유감없이 발휘한 혁명가 김택용 선수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종족은 무엇입니까?^^
첫댓글 프로토스
프로토스 뭔가 멋지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