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닌 서울에서도 줄서기 아파트 청약, 억대 프리미엄 재등장
-현대건설 신길뉴타운 9구역 재개발 아파트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겨울 문턱 영하의 추위도 아랑곳없는 서울 아파트 분양 열기 어떻게 볼 것인가?
현대건설은 17일 신길뉴타운 9구역을 재개발한 '힐스테이트 클래시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일반 분양에 돌입했는데 견본주택이 위치한 신길동 3517번지 일대는 장사진을 이뤘다.
이렇게 줄을 서 아파트를 청약하는 이유는 한가지다. 시세차익
분양가
3.3㎡당 평균 2100만원대
전용면적별
59㎡ 5억4830만~5억8100만원
84㎡ 6억8880만~7억2990만원
114㎡ 7억9320만~8억2800만원
<최근 사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기준
2017년 4월 입주'래미안 에스티움'
전용 84㎡타입 8억3000만원에 거래
*분양가는 5억 5000만원
시세차익 2억8000만원
2015년 12월 입주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
전용 84㎡타입 7억5000만원에 거래
*분양가5억3000만원
시세차익 2억2000만원
강남처럼 인기지역도 아닌데 이정도면 아파트 부동산 광품의 재현이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
신길동 아파트의 최근 1년간 3.3㎡ 평균 매매가 추이
2016년 3분기 1419만원
2017년 1분기 1515만원
2분기 1647만원
분기 1726만원
최근 2~3년간 신길 뉴타운은 신규 분양 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억 대의 프리미엄이 형성.
신길뉴타운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를 재개발하는 뉴타운 지구
총 개발면적은 146만㎡
서울시의 추진 중인 뉴타운 지구 중 2번째로 큰 크기임.
<평가>
개발초기만 하더라도 신길뉴타운의 주목도는 낮았다. 도심 접근성이 좋긴 하지만 그간 상당히 저평가 됐다. 신길동 일대가 비탈진 지형에 노후주택이 많았기 때문에 개발 자체가 어려운 데다 이주비 부족을 이유로 개발 자체를 반대하는 이들도 상당했다.하지만 대규모 브랜드 아파트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특히 '래미안 영등포 프레비뉴'(11구역)와 '래미안 에스티움'(7구역)의 입주가 시작되자 교육, 교통,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이 완성되고 주거환경이 개선되면서 수요자들의 인식도 바꼈다. 현재 30평형이 8억원을 돌파 했는데, 이 단지가 입주하는 2020년 쯤에는 평균 아파트 가격이 9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 이상 신문기사 요약.
이런 예상이 대부분 맞아들어가는 세태인데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 정책이 과연 얼마나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첫댓글 잘 보았습니다
점점 머리만 복잡해지네
부동산대책후 시세차익이 생긴다치더라도 보유능력이 되어야지요 ㅠㅠ
돈 넣고 돈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