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제1회 경북 학생 3담꾼(群 )토론대회 - 송설브라더스 결선 진출

[김인집(송설55회)]

경북교육청 주최 제1회 경북 학생 3담꾼(群 )토론대회
- 송설브라더스 결선 진출 -

김천고등학교의 독서토론부 송설브라더스가 지난 10월 6일 선산여고에서 열린 제1회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제1회 경북 학생3담꾼(群) 토론대회’에서 결선 진출의 쾌거를 이뤄냈다. 이번 대회는 경북교육청이 언변이 부족한 경북학생들의 3담(입담, 재담, 정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하였다. 송설브라더스는 이번 토론대회 서부지역 예선에 장욱(18)군과 박준서(18)군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토론 주제는 “1. 지방자치단체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에 대한 영업을 규제하여야 한다. 2. 여성 고용 할당제는 역차별이다. 3. 클래식 음악이 대중 음악보다 가치가 있다.” 로 3가지였다. 리그전에서는 1주제로, 토너먼트전에서는 2주제가 추첨으로 채택되었다. 1주 전에 주제가 주어져 학생들은 자료조사가 힘들었지만, 학생들의 실력을 분별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었다고 전한다.

송설브라더스는 구미여고와 영주여고를 같은 조에서 만나 예선 리그전을 치루었는데, 조 선두로 토너먼트 준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토너먼트에서 만난 첫 상대는 오상고의 청출어람 팀, 리그에서 2승 1패로 토너먼트에 진출한 저력 있는 팀이였다. 하지만 송설브라더스와의 경기에서 팀워크가 무너지며 석패했다. 준결승에 올라온 팀은 군위고등학교의 토론부 ‘투유’였다. 투유와 송설브라더스는 팽팽한 신경전을 이어갔으나 교차질의 대처능력에서 송설브라더스가 앞서가면서 승패가 갈렸다. 다른 조에서는 점촌고의 ‘Jump&Go’가 승리하여 송설브라더스와 함께 도 대회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도 대회 결선은 10월 27일 포항에서 열린다. 송설브라더스의 선전을 기대한다.

송설독서토론부 박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