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경제에 2018년12월13일에 올라온 칼럼 일부분입니다.
평택이 아무리 좋아도 동편에 있는 미분양 아파트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 맛있는 고기에도 가시가 있고, 평택의 가시는 미분양아파트다. 동편 그 외 지역에는 미군부대가 자리를 잡았고, 고덕신도시가 금싸라기 땅으로 변했다.
지금 그런 곳에 땅을 사도되느냐고 물으시겠지?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 되는 수도 있지만, 평택의 토지는 눈물의 씨앗이 될 우려가 전혀 없다. 산업도시와 주거도시가 복합으로 이루어지고. 항구가 있어서다.
동편 보다는 서편이 더 좋다. 서편에는 서해안 복선전철 안중역이 있고, 항구 배후 신도시로 화양경제신도시가 자리를 잡게 되며 평택항은 기존 산업단지 외에 2산업단지와 차이타타운이 자리를 잡기 때문이다.
평택항은 케이블카가 뜨며, 안중역에서 차로 10분 거리는 역세권이 된다. 그런 호재가 있을 부근의 관리지역이나 농림지가 투자의 대상이다. 지금 1억을 투자해서 10년 후 10억을 건진다면 얼마나 좋을까? 가능하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다.
평택은 다 개발된다. 개발이 되면 있을 것 다 있게 된다. 2023년경에는 안중역도 개통이 되고, 평택항도 모든 무역선이 드나들게 되며, 화양신도시도 입주를 시작한다. 주택투자에서 실증을 느꼈거나 금액이 부족하신 분들은 빨리 평택으로 소풍을 떠나도 괜찮을 것이다.
부동산은 기회이고 그 기회는 오늘이다. 내일로 미루고 다음 달로 미루는 게으른 투자자는 줄기를 키울 수 없어 꽃을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