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몇명의 사진 애호가들과 한적한 시골마을로 출사를 나갔었다.
난 사진 애호가는 아니지만 호기심도 있었고 꼭 한번쯤 경험을 하고 싶어서
얼마 전 구입한 캐논450D 디카를 둘러메고 사진 애호가들과 동행을 하였다.
강가에 비친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 모두들 좋은자리를 차지 할려고 하다가
결국은 바위 위에 있는 연하디 연한 풀을 밟았는지 내 몸뚱이가 뒤로 발랑 넘어지는 순간
오른손은 카메라를 움켜쥐고 왼손은 내 몸뚱아리를 지탱하였지만 ~~~~
왼손 엄지손가락이 접질러졌는지 통증이 몰려오기 시작 하였다.
괜찮겠지 하였지만 하룻밤을 지나고 나니 통증도 상당히 심하고 통통 부어올랐다.
어쩔수없이 인근 정형외과를 찾았다.
온손 엄지손가락이 골절이란다.
심하지는 않고 수술을 할 단계는 아니므로 반 깁스를 하고 3~4주정도는 지나야
일상생활을 하는데 지장이 없단다.
그날 치료비는 엑스레이촬영 그리고 반깁스에 5일분 약값 총 18,000원
덕분에 참 좋은 경험도 했고 액땜이라 생각 해 버렸다.
손가락 반 깁스를 한 날 보던 직원들이 골절에는 보험이 해당되니까 보험회사에
확인을 해 보란다.
난 보험을 잘 들지 않는 편이다. 보험이라야 겨우 자동차보험 정도.
그런데 와이프가 여기저기 몇군데 보험을 들었단다.
보험회사에 연락을 해 보았더니 골절은 당연히 보상이 된다는 말씀.
조그만 손가락이던 퉁퉁한 다리가 부러져도 모두를 통틀어 보험용어로 골절이란다.
손가락 조금 부러졌을 뿐인데
덕분에 모 보험회사에서 삼십만원 ......... 또 십오만원
그리고 인터넷에서 소개한 모 보험회사에도 우연한 기회에 가입을 했는데
그 A모 보험회사에서도 오십만원... 총 구십오만원 갑자기 부자가 된듯한 기분이 들었다.
오랬만에 살아있음에 흔적을 남기며 ................... 그래도 우리는????
아무리 보험을 많이 들었다고 해도 우리는 아프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첫댓글 건강은 장담 못한다.와이프가 선견지명이 있어서 공짜 돈이 생겼으니 작은 선물이라도 하려무나 ㅎㅎ
그랴 아프지 말아야지,....돈이 뭐 별거냐...
다친 건 안됐지만 횡재했네? ㅎㅎ 암보험은 그런 거 안 챙겨주지만 보통의 보험은 골절은 챙겨주더라고. 조리 잘 하시게.
그래 푼돈으로 힘든중에도 가입해놓으면 내가 보장 안받으면 다른사람이 보장받아서 좋구,,,,,, 잘했네,,,, 알뜰한 와이프한테이라두 해줘,,,,잘했어,,,
```애~고,,,무더운 여름날, 그나마 다행이다. 빠른쾌유를 빈다..
``그리고 그렇게 꽁~돈이 생기믄 막걸리 한잔 살줄도 알으야 한다...ㅎ
```살 얼음이 띄어진 전주 막걸리 한주전자....ㅋㅋㅋ
3:7로 나눠라 물론 안식구가 7이다. 렌즈하나 사면 되겠다. 이제 실력 많이 늘었지?ㅎ
옳으신 말씀...무엇보다도 다치거나 아프지 않는 것이 최고의 보험...^^*
빨리 나으시길...
흐미~ 부자 됐네....ㅎ 빨른 쾌유 바래...
큰일날번했다,항상 조심하고,하루속히 빠른쾌유를빌어,요즘 세상은 보험은 필수야,알뜰한 와이프인데,고마워해라,,,,,,,
타자칠 정도면 마니 나았나보네 더위에 고생많았구나 재활이 아마 더힘들건데...........더위 먹지말고 잘지내~~
여름인데 고생이네....빨랑 낳아야 한잔하지..
더 나이 들면 보험도 안 들어 줘,,,ㅎ 잘 했구만~빠른 쾌유 바랄게~
나이 들어도 가입 할 수 잇는 보험이 있단다.은야~ 실버보험(새시대, 5080보험) 묻지도 따지지도 않은 보험. 필요하면 쪽지 주셈. ㅎㅎ
보험은 들어도 후회 하고 안 들어도 후회하는 게 보험이라오. 사고나면 안 들어서 후회하고, 들었으면 좀 더 보장 많게 들을걸하는게 보험이라오. 더 늦기 전에 보험듭시다 ㅎㅎ.
난 보험이 11갠데 뭐가 보장이 되는지도 모르고 산다...더운데 고생이 많다 늘 조심하며 살자
돈 세는 소리가 들리네. 기계약분석을 하면 절약의 길이 보인다. 필요하면 전화주셈.
보험 좋은거여 우리나이엔 꼭 필요하니까 건강할때 보험들어ㅎㅎ 열심히 불입해라 능력있을때
능력없어도 필히 들어야 자식한테 민폐 안됨. ㅎㅎ
손가락이라 해도 여름이라 조심해...보험 좋은 것이여...
어리석어서 처음 보험상품 나왔을때 얼마나 꺼려 했던가...
직장 다릴때 푼돈으로 넣었던 보험, 작년 12월 생각지도 않은 육십만원을
입금한다는 보험사 전화...넣어놓고 잊어버렸던 건강건진료 5년마다 육십만원씩 나오는 보험...
잘 했어. ㅎㅎ
보험 요긴할 잘 쓰지 ㅎㅎ
도원아~~~~~~~~~~~~~잘됐다~~~ㅎㅎㅎ맛난것 사1묵어라~허기사 넌!술을 사먹겠지?ㅎㅎㅎ
보험의 효용성을 제데로 설명 하셨구먼 그 구십오만원이 어려운 사람에게는 엄청 값진 선물이 되었을꺼야~
도원이 건강하게 살다가 손가락 부상에 보험 도 타보고,,,,,,,나도 마찬가지 보험이라고 타보질 못했지만 ㅎㅎ 그래도 안 아픈게 상책이지?